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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무슨 얘기 했어?] TJ 이우석, 선선한 바람이 부는 평창으로

2011.09.06 FacebookTwitterNaver

이것은 여행 트윗인가 염장 트윗인가!! TJ 이우석 과 함께 맛따라 길따라!! 오늘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맛난 음식들의 어택에 대항할 준비하시고, 새로운 여행을 떠나볼까요?


트친 여러부운~ 안녕하세요. 작년에 왔던 각설이처럼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딱 11시에 찾아온 빡빡이 TJ 이우석입니다. 지난 한주 어떠셨나요? 밤에는 선선하길래 가을인가 했더니 여전히 바깥은 전자렌지 속 같습니다. 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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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감기 걸리기 딱 좋은계절 bb

예~ 감기조심하세요. 저도 어제 배를 홀라당 까놓고 자다가 새벽에 깼어요.bb

가을이 우유부단하게 망설인다면 뭐 별 수 없죠. 우리가 찾아갈 수 밖에요. 지금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강원도 평창입니다. 오늘은 평창으로 떠납니다. 7년 후엔 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입니다. 짜잔~

트친 여러분은 ‘평창’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푸른 대관령 목장? 이국적인 양떼 목장? 월정사 전나무 숲길? 순백의 설원에서 스키와 보드를 타는 용평이나 휘닉스파크?. 맞습니다. 모두 평창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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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30분거리에 살고있는데 양떼목장은 정말 예뻐요~~~양의 …..배설물 냄새만빼면….ㅋㅋㅋ

ㅋㅋ맞아요. 그리고 양은 생각보다 하얗지 않답니다.

SOSO_World
전 메밀이 생각나요ㅋㅋ

우홧!! 역시 계절을 잘 아시는군요. 제가 지금 보여드리겠습니다. 메밀꽃 바다에 한번 빠~져봅시다!

산좋고 물맑은 평창은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좋죠. 또 평창은 레포츠의 메카입니다. 이달까지 래프팅을 즐길 수 있고, 패러글라이딩도 도전해보세요. 하늘에서 보는 비경이 아주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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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해보고 싶은데 무서워요 ㅋㅋㅋㅋ 산까지 자기 짐은 자기가 들어야한단데;;;;

동호회나 스쿨을 이용하면 트럭으로 올려다 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섭진 않아요. 티익스프레스나 자이로드롭이 더 무섭죠.ㅋㅋ

겨울에는 장평과 대관령에선 겨울 스키와 스노보드, 개썰매 등 설상 레포츠를, 봄 여름 가을에는 남평창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래프팅의 진탄나루에서 놀면 되니까요. 사계절 OK! 노는 재미가 콸콸콸!

패러글라이딩은 생각보다 그리 무섭지 않아요. 강사와 함께 2명이 타는 텐덤 비행은 넘치는 스릴 뿐 아니라 평생 잊기 힘든 경치를 선사합니다. 하늘 높이 올라 청량한 공기까지 가득 마시면 가슴 마저 ‘팽창’하는 곳이 평창입니다. 

SOSO_World
패러글라이딩 진짜 무섭지 않고 정말 편안한 느낌이었어요ㅋ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하늘에서 세상을 보는 기분. 참 좋죠?

뭐 특전사나 해병대, UDT 정도 나왔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패러글라이딩입니다.ㅋㅋ

지금 봉평에는 눈이 시리도록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메밀꽃 사진 한장 보시죠. ‘달빛 아래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것 같다’는 이효석 소설 속 표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지죠?

우와~ 너무너무 멋지고 예쁘네요^_^*

손톱만한 꽃들이 수백만개 모여서 신록의 마지막을 장식하니 2~3년에 한번쯤은 꼭 챙겨 봐야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입니다.

사람이 좀 많긴 하지만, 아침일찍이나 어둑어둑한 밤에 메밀밭을 거니는 기분 참 좋아요.

지금이 절정인 메밀은 최근 보리, 해바라기와 함께 우리나라 ‘경관농업’의 대표 작물입니다. 밭의 풍경이 아름답다는 뜻이죠. 게다가 부가가치도 높습니다. 값비싼 냉면과 막국수의 재료가 되니까요.ㅎㅎ 아~맛있겠다. 꽃보다 메밀!!

여러 갈래 S라인 길이 난 메밀 바다는 주변 원두막과 물레방아가 함께 어우러지며 문학의 향기를 솔솔 풍깁니다. 추석 연휴끼고 18일까지 효석문화제가 열리고 있어요. 뭐 저랑 이름이 비슷하다고 추천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남쪽으로 넘어갑니다. 정선 영월로 이어지는 평창 남쪽은 영동고속도와 떨어져있어 때가 덜 탔다고나 할까요? 번쩍번쩍한 리조트는 없지만 풋풋한 모습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여울이란 뜻의 미탄(美灘). 동강이 휘감아 돌아나가는 곳입니다.

평창 남부가 얼마나 심심산골이냐하면, 미탄 율치리에는 영화 ‘웰컴투동막골’의 실제 무대 마을도 있고요. 고불고불한 산길 버스가 마치 비행기 같다고 ‘비행기 고개’라 부르던 멧둔재 옛길도 있어요. 지금은 트레킹 코스로 딱입니다.

이 맑은 곳에서 트레킹을 즐기면 고압산소실에 들어갔다온 것 같아요. 거 있잖아요. 연탄가스마시면 집어넣는 곳.

평창 슬로건이 ‘해피700’입니다. 평창의 해발 고도 700m는 인간이 살기 좋은 고도라고 하네요. 이런 곳에서 며칠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있어도 그냥 좋겠어요. 요새 여행 트렌드는 관광이 아니라 휴식입니다. 휴(休)~~~

soymilk_vegemil
근데 제 친구는 놀러가면 전 쉬기만 한다고 뭐라 그래요 bb

sunjjin
여행트렌드 휴식이란 말에 이백프로 공감~!!

메밀꽃 필 무렵’속 장똘뱅이들은 봉평장에서 떠나 대화, 평창장으로 갔을테죠. 옛 모습 오롯이 간직한 노천장은 아니지만 뭐 있을 것 없을 것 모두 다 있어요. 맛난 메밀 전병도..

평창 장터의 식당에 걸터앉아 메밀부치기 한장 시켜놓고 올챙이 국수 한 그릇 후루룩~. 맵고 진한 맛은 없지만 심심한 맛이 진짜 웰빙푸드입니다. 방금 뽑은 올챙이국수입니다.

aprodite999
그냥 면같은데..올챙이국수는 올채이모양으로 깰쪽한거아닌가요~^^ 어쨋든 너무 배고파요. 정말 맛있겠다.^^

재래식 나무틀로 눌러만드는데, 반죽이 좋으면 좀 길게 나온답니다.

soymilk_vegemil
우와 점심도 못먹고 수업가는데 오늘 염장샷 제대로네요 ㅜㅜ

잔인하지만 오늘도 다시^^. 올챙이국수 드시는 법 알려드릴까요?. 숟가락을 쓰셔야 합니다. 또 절대로 중간에 쉬면 안됩니다. 몇 숟가락 먹었는데, 누가 말시켜서 얘기하다보면 다시 한 그릇이 가득 찹니다ㅠㅠ

foryou_mine
ㅋㅋ 아욱겨 그거먹을땐 말시키면 그 사람이 다먹기 벌칙

이외에도 신선한 아쿠아리움 평창동강 민물고기생태관, 5억년전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백룡동굴, 청성애원 사슴농장 등 남평창에는 덜 알려졌지만 좋은 곳이 많아요

색다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눈과 몸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이곳은 “평창이래요~”. 자! 오늘 평창여행 어땠나요? 즐거움이 팽창하셨나요? 빡빡이TJ는 예쁜 가을여행지를 찾아서 다음 시간에 찾아올게요~ 추석 잘보내세요~

avnaught
와 정말 전국 방방곳곳 모르는 곳이 없으시네요. 오늘도 정말 즐거웠어요. 추석 잘 보내세요 ^^

beauty4026
덕분에 평창의 매력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가고 싶은 목록에 추가합니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 정보들! 모두 잘 기억해두셨다가 메밀꽃이 지기 전에 평창에서 만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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