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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TJ, 무슨 얘기 했어?] TJ 김도훈, 부산국제영화제 제대로 즐기는 법!

2011.10.07 FacebookTwitterNaver

지금 이순간 가장 부러운 남자, TJ 김도훈과 함께 하는 트자타임입니다. 왜 부러운지는.. 아시죠? 지금은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니까요~~ 멋진 영화와 풍성한 부대행사, 맛있는 음식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기간! 게다가 TJ 김도훈이 알려주는 놀라운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다는데요. 10월의 부산에서 눈썰매장이 개장했다고 합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영화 TJ 김도훈입니다. 저는 부산에 내려와 있습니다. 어제는 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역사적인 개막을 알렸지요. 오스트리아 건축가가 만든 ‘영화의 전당’ 위용을 감상하며 오늘 TJ 시작합니다!

kkkdoris
지금 이 시점에선 제일 부럽습니다…단지 부산에 계시다는 이유만으로도….충분히….

당일치기라도 내려오셔서 영화의 전당에서 한번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뭔가 역사적인 현장에 있는 기분이 든다니까요.

wychoco
부러워요 부산 ㅠㅠㅠㅠ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주말엔 부산으로 고고씽!

지난주에 주요 추천작을 미리 알려드렸죠? 올해는 70개국 307편의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는 매진됐더라도 현장 판매분은 꽤 남아있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이야기지요! 오시면 길거리에서 절 마주치실지도….

sun6672
도훈님 알아보고 갑자기 인사할지도^^

kimhj1016
우왓~~~^^저두 영화보러 왔어용 이제 시작하는 영화봅니당ㅋㅋ 미소년지련 이라는 영화에요

캬. 고전중의 고전이로군요. 즐거운 관람 되시기를!

witchgirl_k
주말에 가면 막 미어터지겠죠?? 아..가고 싶오랑 ㅠㅠ 부산 분위기는 막 후끈후끈한가요? 어제 레드카펫은 후끈하던데..*-_-*

영화의 전당에서 처음 열리는 영화제라 열기가 아주 끝내줍니다. 주말엔 붐비지만 표는 여전히 남아있으니, 지금이라도 고고씽!

영화제로 달려오실 분들을 위해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먼저 전할게요. 부산에 벌써 눈썰매장이 개장했습니다. 그것도 백사장에 말이에요. 대체 무슨 소리냐고요? 일단 사진 한장 날립니다.


J_mshine
으아니!! 10월에 눈썰매라니!! 이틀 뒤에 부산에 가는데 눈썰매 꼭 타야겠네요ㅋㅋㅋ 초등학생 때 타보고 한 번도 안 타봤다능…

sun6672
와우 10월에 눈이 내렸네요? 부산은 겨울에도 눈안오기로 유명한곳인데ㅎㅎ

해운대 BIFF빌리지 스폰서부스에 ‘4G LTE 슬라이드’라는 눈썰매 슬로프가 등장했습니다. 눈도 오지 않는 부산에서 올해 첫 눈썰매를 타보다니 정말 영화 같은 현실이라능. 여기서 절 만나시면 함께 눈썰매부터 한판….

kierahsw
4G LTE 슬라이드 ㅎㄷㄷㄷ 진짜 현실을 넘는 영화같은 현실이네요;; SK텔레콤에서 만든거예요??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이런걸 만들줄은 저도 상상도 못했다는.

BK_leon
눈도 잘 안오는 부산에 눈썰매장;;; ㅎㄷㄷㄷ

ㅋㅋㅋㅋ 제가 부산 출신인데 눈을 본게 대체 몇번이더라….

J_mshine
으아니!! 10월에 눈썰매라니!! 이틀 뒤에 부산에 가는데 눈썰매 꼭 타야겠네요ㅋㅋㅋ 초등학생 때 타보고 한 번도 안 타봤다능…

꼭 타보시길! 백사장에서의 눈썰매라니 굉장합니다.

yeouyacom
오우 보기만해도 추워요 ㅋㅋㅋ 저 하얀눈!!!

그래도 주변이 모두 백사장이고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날씨라, 아주 기분이 묘합니다!

witchgirl_k
썰매타면서 “기자님!!!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서로 얼굴은 기억 못하겠죠??;;;

ㅋㅋㅋㅋㅋㅋ 저는 아마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아악!”하고 외칠지도….

오늘 시간 전반은 부산영화제를 즐기는 방법 TOP5를 알려드릴게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날려주시길! 첫째. GV(관객과의 대화)가 있는 상영을 노린다! 하지만 취소사례도 많으니 영화제 홈페이지를 잘 챙겨보세요.

0starlight0
현장표라는건 어떻게 구하는 건가욥?

현장표는 현장 매표소를 통해서 구하실 수 있답니다. 기차표처럼 영화 상영전에 취소되는 표를 즉매하는게 가능해요. 잘 노려보시면 좋아요.

0starlight0
오!!글쿤요*.*ㅋㅋ 근데.. BIFF에서 영화 이외에 즐길거리가 있을까요?

그럼요. BIFF는 영화 뿐만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페스티벌이니까요!

부산영화제 즐기는 법 2. 상영작 관람 말고도 마스터 클래스 강연을 챙겨본다. 올해는 봉준호, 뤽 베숑,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등 많은 영화인들의 클래스가 열립니다. 부산영화제가 아니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행사들이죠.

choijiin99
정말요? 와~~~ 너무 부럽습니다 ㅋㅋㅋ 서울 사는 저.. 투잡하는 저는 꿈도 못 꿀 일이네요..ㅡ.ㅡ

내년에는 꼭 부산영화제 기간에 월차를 내어 구경내려오시길!

부산영화제 즐기는법 3. 영화만 즐기지 말고 부대행사도 노려본다! 오늘은 김범수, bmk등이 등장하는 콘서트도 열립니다. 이외에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있어요. 영화광이 아니라도 부산영화제는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twt_hhh
사실 부대행사 보는 맛으로 가는것도 있죵 ㅎㅎㅎ 아..레드카펫 행사는 언제나 한 번 보려낭+ㅁ+

맞아요. 영화표를 구하지 못했다고 안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부산영화제만큼 영화적으로나 영화외적으로나 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는 한국에 드물죠.

부산영화제 즐기는법 4.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영화의 전당’을 즐긴다. 오스트리아 건축가의 걸작인 이 건물은 3만평의 부지, 세계최대의 지붕 등 기막힌 구경거리에요. 건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부산에 내려오실 가치가 있답니다.

마지막으로…해운대와 센텀지역을 헤메본다! 부산영화제는 수만명이 몰리는 축제인 동시에, 세계적인 배우와 감독들이 길거리를 마구 쏘다니는 희한한 곳이에요. 길거리를 헤메다 오다기리 죠, 츠마부키 사토시를 만나게 될지도….

choijiin99
와^__________^ 더욱 가보고 싶은 마음이 울컥 하네요..ㅡ.ㅡ 부산영화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풍성하네요 ^.~

KUZIRA81
올해도 츠마부키 왔나요? 해운대에서 우연히 지나쳤을때 반짝이던 안광을 잊을 수 없네요. ^-^;;;

넵. 오늘도 3일간 머무르다 갈 예정이랍니다! 전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얼굴에서 자연광이…..아아….

KUZIRA81
혼자서 뒤에 조명을 달고다니는 듯한. >_< 언젠가부터 파라다이스 근처의 클럽도 북적이던데요. 🙂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

복국과 대구탕은 이미 해치웠고, 이제 뭘 해치울까 고민중입니다요. 🙂

물론 모든 트친분들이 부산에 내려오실 수 있는 건 아니죠. 이번 주말 전국 개봉작 소개가 이어집니다. 먼저 추천해드릴 영화는 김상진 감독의 야구영화 <투혼>입니다. 트레일러 보시죠.

<투혼>은 2군으로 강등당한 롯데자이언츠의 문제 투수가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다시 마운드에 선다는 드라마에요. 롯데가 승승장구를 달리는 지금 딱 어울리는 영화라고나 할까요(네. 저도 부산출신이라 롯데팬..)

hirobest
흠..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느낌의 영화네요. 정수근 선수가 떠올라서…한번 찍히면..끝~!

그쵸 사실. 그것이 현실. ㅠㅠ 하지만 영화는 현실을 뛰어넘어야 하는 매체니까요. 🙂

<투혼>은 소동극 코미디의 일인자 김상진 감독의 열번째 영화입니다. <국가대표>같은 스포츠 영화와는 조금 달라요. 신파를 자아내기 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하게 감동을 불러내는 영화에요. 뭔가 부산 남자와 닮은 영화라고나 할까요.

다음 추천작은 할리우드 영화 <언피니시드>입니다. 젊은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들이 과거 동베를린에 묻어두고 온 진실때문에 파국으로 향한다는 내용의 스릴러에요. 예고편 보시죠.

hirobest
베를린으로 휴가 갔다 오신 분은 향수에 젖어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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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애니 추천작도 있나요? 피아노의숲 같은걸 보고싶어요!!

이번주말은 아쉽게도 애니메이션 개봉작이 없네요. 다만 부산영화제에서는 <무림토끼>라는 걸출한 중국산 3D 애니메이션이 상영합니다!

0starlight0
아! BIFF 말한거였어요ㅋㅋ BIFF에 괜찮은 애니메이선작품 있나요? 이왕이면 서정적인 일본애니루요..ㅋㅋ

일본 애니는 권할만한게 없더라고요. 아쉽게도. 흑.

0starlight0
헉..글쿤요.ㅜㅜ 시달소,갓파쿠,피아노의숲 같은걸 원했는데.. 그래도 이번BIFF는 꼭 가보겠습니다!ㅋㅋ

<언피니시드> 각본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 주연은 <아바타>의 샘 워싱턴과 오스카여우주연상 수상자 헬렌 미렌입니다. 60년대 독일과 90년대 이스라엘을 오가는 품격있는 첩보 스릴러에요. 이 장르의 팬이라면 필견!

마지막 추천작은 81년 공산치하 폴란드에서 펑크록을 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밴드명: 올 댓 아이 러브>입니다. 음악영화 팬들이라면 이보다 좋은 주말영화는 없을거에요. 트레일러 보시죠

kkkdoris
올댓아이러브 아트하우스에서도 해요~ ㅎㅎ 낼 보러갑니다~

오늘도 하늘이 끝내줍니다. 부산으로 내려오시는 트친분들은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주시길(제 헤어스타일이 지금 아주 독단적이라 금새 알아보실지도….). 그럼 저는 다음주 이시간에 트친 여러분 뵙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TJ 김도훈이 들려주는 부산국제영화제 소식을 듣다보니 지금이라도 당장 떠나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들썩합니다. 이번 주말 1박 2일이라도 한번 다녀오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부산에 계신 분들도, 다른 곳에 계신 분들도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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