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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TJ, 무슨 얘기 했어?] TJ 이우석, 한국의 나폴리 ‘통영’

2011.10.11 FacebookTwitterNaver

화요일마다 내 사주에 역마살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의심하게 됩니다^^;; 그 생각에 불을 붙이는 건 바로 TJ 이우석! 멋진 풍경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맛있는 음식 사진으로 배를 괴롭게 하는 한 시간이예요. 오늘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대표적인 미항, 통영으로 떠나봅니다. TJ 이우석을 따라 고고고~!! 


트친 여러분 쌀쌀한 가을날씨에 감기 걸리셨진 않았나요? 오늘도 빡빡이TJ 이우석입니다. 아까부터 화면이 어른어른하셨죠? 사실 제가 액정 뒤에 숨어서 11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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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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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부셔요~~~

예~~ 눈부신 가을날입니다.^^;;

저는 지난주 ‘미쿡’ 하와이에서 진행을 했는데, 귀국하니 날씨가 꽤 쌀쌀해졌네요. 오늘은 한국의 나폴리 통영으로 갑니다. 사실 저만 가려고 숨겨놓고 있었는데 오늘 확 풀어버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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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빡빡오라버니 안녕하세요~ 저 통영 알아요~ 저희 아부지 고향~~>ㅁ<

와우!!! 통영은 정말 훌륭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곳이군요. 악성 윤이상과 문호 박경리 등. 게다가 트친님 아버님까지.

왜 사람들은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 ‘국내 대표 미항’으로 꼽을까요? 단지 비취색 바닷물색이나 한려수도의 섬들이 아름답기 때문만은 아닌 것같습니다. 그 이유는 통영의 가진 자연환경과 역사가 뚜렷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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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뚜렷한 특색(?)이 드러나는 곳이 통영 아니겠습니까…ㅎㅎ 케이블카 타면서 보는 풍경은 부모님께서 잊지 못한다고 하시네요 ㅋ

ㅎㅎ ‘선수’이신데요~ 맞습니다. 통영은 계절별로 뚜렷한 변화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압권이지요

통영은 곡선의 미학이 살아있는 땅입니다. 산도 둥글고 앞바다에 떠있는 수없이 많은 섬들도 모두 둥글둥글 합니다. 심지어 항구도 오목하니 둥글고, 해안 도로도 이리저리 굽이칩니다. 실로 귀한 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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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라……올 여름 갔다 왔었다죠…배타고 놀기엔 좋지만 해수욕엔 에비~지지 인듯하더라구요 ㅇㅂㅇ

아무래도 어항이라 해수욕을 즐기기엔 좀 그렇습니다. 대신 풍경이 좋고 맛난 음식이 있으니 이해해 주세용 ㅋㅋ

nara1832
해수욕장이 있다고 낼름 갔다가 후회를 했죠ㅎㅎㅎ 오미사꿀빵이랑 멍게비빔밥이랑 장어구이 충무김밥 완전 맛나게 먹었답니다..엄마기획 맛난거 먹으로가기(통영편) 여행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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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거의 안 다녀봐서 화요일마다 쏠쏠한 정보 얻고 있네요 ~^^

ㅎㅎ 대리만족도 좋지요. 제가 많은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witchgirl_k
가을에 가도 좋은가요?^^ 어떤가요??

가을에는 물빛이 정말 고혹적입니다. 석양도 좋구요. 더이상 말안해도 알죠?ㅋㅋ

witchgirl_k
듣기만 해도 벌써 떠나고 싶네요~ 아 정말 부르는 TJ님 ㅎㅎ

hirobest
사는 사람으로써 불편함이 많지만 놀러 오시는 분들이 놀랄 때마다..음..내가 아름다운 곳에 살고 있구나를 느낍니다..역시 주변에 널리면 소중한지 몰라요;;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엉덩이가 떠있듯이 동글동글하지요?


soo_rong
달아 공원 좋아요~>.< 통영도 관광 상품화 해서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네요..ㅠ.ㅜ

현재도 많이 가시잖아요? 모두들 통영통영 하던데요^^

soo_rong
국내 사람들도 아직 통영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듯요..>.< 연애시절 와이프랑 다녀 왔는데…조만간 또 한번 다녀올려구요!!! 참!! 통영에 먹거리 많은데..먹거리도 소개해 주세요!^^ 오미사 꿀빵…>.<

예 이따가 먹거리 염장질 날아갑니다.~~

soo_rong
꺄악~~~>.< 기대되네요~배고픈데..ㅠ.ㅜ

동해안처럼 통영에서는 일(一)자로 뻗은 망망대해를 볼 수 없어요.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바다 끝에는 섬들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하지만 답답한게 아니라 중국 천도호나 베트남 하롱베이를 보는 듯합니다.

바닷길은 통영 시내 앞까지 들어옵니다. 32차선 도로처럼 넓은 바닷길이 산양면에서부터 서호시장~강구안~중앙시장 앞까지 흘러나가고, 그 위로 출어 떠나는 배가 유유히 물길을 지납니다. 캬~


통영이 ‘동양의 나폴리’란 별명을 갖게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이 지역 문호 고 박경리 선생은 1962년 장편 ‘김약국의 딸들’에 ‘통영은…그 고장 젊은이들은 ‘조선의 나폴리’라 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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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의 딸뜰!! 학교 다닐때 재밌게 읽었는데1!! 문학의 재미를 일깨워준 ㅎㅎㅎ 그때 처음 동양의 나폴리라는 표현을 봤었어요 ㅎㅎㅎ

ㅋㅋ 그렇죠? 나중에 동명의 드라마도 하던데 원작과는 아주 다른 내용ㅠㅠ

kierahsw
솔약국집 아들이란 드라마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통영은 산도 좋습니다. 미륵산 절집 아래 미래사(彌來寺)는 진입로에 빼곡한 편백나무 숲이 정말 멋집니다. 아침에 가셔야 더 좋습니다.(귀띔)


이뿐 입니까? 윤이상 등 통영 출신 예술인들이 남긴 예술혼도 곳곳에 깃들어있지요. 이중섭도 통영에 머물며 황소, 부부 등 명작을 남겼습니다. 통영 역사의 대부분인 충무공 유적지 한산섬과 세병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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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관은 주변 공사 중이라.. 아무 생각없이 가면 엥?? 할지도 모를 정도로 아직은… 뭐 근처에 충렬사를 둘러 보는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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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높아요??

해발고도는 낮지만 바다에 바로 인접해 있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좋구요. 케이블카 타고 오르셨다가 걸어 내려오셔도 좋습니다.

holicTY
우와~~!!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ㅎㅎ꼭 가보세요. 안가본 후회는 있어도 가본 후회는 없습니다.

여기다 인공의 시멘트 담벼락까지 이쁘게 꾸몄습니다. ‘동쪽의 벼랑’이란 뜻의 동피랑은 어촌 달동네입니다. 그런데 2006년 예술가들이 모여 담에 온통 벽화가 그려놓은 이후 명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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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이 유명해서 올라가 봤는데.. 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휩쓸려 내려 왔다는…

통영은 부속 섬들도 하나같이 멋집니다. 소매물도와 대매물도 등 유명한 섬관광지도 많죠. 소매물도 등대섬 풍경입니다.

oakean
바닷길이 열리던가요? 그날은 바닷길이 열리지 않을꺼라고 하시더군요.. 전 유람선으로 관람했는데 걸어서 못가는 부분을 봐서 좋았죠..

자~이제 통영의 명물 3연타 콤보 날아갑니다. ‘다찌집’ 아시죠? 일본어 다찌(立)에서 나온 이름으로 풍요로운 항구도시의 인심이 느껴집니다. 술값만 내면 안주는 저절로 따라 붙습니다.


우짜’는 아세요? 우동위에 짜장을 얹은 ‘괴식’으로 막상 드셔보시면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ㅋㅋ 도전해보세요.


가장 추천하는 것이 바로 ‘유곽’입니다. 통영의 가정식 요리로 개조개를 양념과 함께 볶아서 다시 껍질에 속을 채운 것입니다. 쯔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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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우석님 저한테 왜 이러세요ㅠ 이런 테러를ㅠㅁㅜㅋㅋㅋ

cutegirl9814
ㅈ…조개요리…!!!!!!

막판 염장질에 제가 그만 당했네요ㅠㅠ 저는 이만 물러가구요.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트친 여러분 안녕~~~


밥을 먹어도 배가 고파지는 것 같아요 ㅠㅠ 조만간 조개구이 한번 먹어야겠습니다. 멋진 여행지와 맛난 음식을 전해주는 TJ 이우석과 함께 하는 트자타임, 다음주 이 시간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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