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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TJ, 무슨 얘기 했어?] TJ 이우석, 부안 변산 내소사 단풍

2011.10.18 FacebookTwitterNaver

날씨는 쌀쌀해지고, 산에는 불이 붙었습니다. 지금부터가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때인데요. 🙂   멋진 단풍 명소와 단풍 산행 팁을 TJ 이우석이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그럼 단풍향 물씬 나는 오늘의 트자 타임 시작합니다~! 


11시 종이 울렸습니다. 빡빡이 TJ 이우석이 나왔습니다. 단풍향을 그득 머금고 ‘뿅’하고 나타났습니다. 설악산에서 출발해서 전국에 가득한 단풍의 향기를 비닐 봉투에 담아왔습니다. 자 뿌릴게요 후욱~~~

witchgirl_k
단풍잎 뿌리는 가을 남좌다+ㅁ+

sun6672
안녕하세요^^ 이제 겨울이라해도 믿겠어요ㅠㅠ

역시 가을 여행은 뭐니 뭐니해도 단풍이 최고죠?. 봄꽃 보고 여름 피서 다녀오셨다면 이제 단풍 구경입니다. 겨울 스키만 타러 가면 한해 노는 것에는 일단 그랜드 슬램을 찍습니다.

이번주에 절정을 맞고있는 설악산은 이미 늦었으니, 오늘은 다음주부터 슬슬 불붙기 시작하는 부안 변산 내소사 단풍에 대해서 소개하기로 하지요^^

goooood2sh
내소사!!!!!!!!!!!!!!!!!!!!!!!!!!!!!!!맙소사..(죄송..)한번 갔다왔는데 진짜 너무 좋고..그 길도 너무 좋아서 진짜 와..살고 싶다..라는 생각이ㅠㅠ향기롭고 뭔가 정화되는 느낌이었어ㅛㅠㅠ

경내로 들어서는 길부터 압권이죠. 정말 자연이 만든 에어커튼입니다.

holicTY
내소사!!♥♥

가을의 한복판에 내소사에 가면 “맙소사!!”란 말이 튀어나옵니다. 진입로부터 멋지거든요

가는 지역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역시 먹거리!! 변산의 맛입니다!! 간장게장~


sunjjin
오마, 간장게장…. 저 침 꼴딱꼴딱~ ^6^

luvapril_
아ㅠㅠ 간장게장님이군요!!! 무한 찬양하고 있어욬ㅋㅋㅋㅋ

soonjaechoi
아…배고파^^

어디 공원의 야간개장(?)보다 간장게장이 더 땡기는 날입니다.^^;;

모든 물건이 그렇지만 만산홍엽 단풍에도 명품이 존재합니다. 전국의 명품 단풍 중 하나인 내소사 단풍은 사실 고창 선운사랑 따로 떼어놓고 말하기는 곤란하지요. 뭐 말하자면 현정화와 양영자, 장소팔과 고춘자 격 황금콤비죠.

kierahsw
이…이런게 세..세대차이인거죠??;;; 그래도 장소팔 아저씨와 고춘자 아주머니는 알겠네요;;ㅎㅎㅎㅎ

컥!! 들켰네요. 어디가면 ‘팔팔 용띠’라고 위장하고 다녔는뎅..멘트에서 딱 걸려버린 늙수구레 티제이 입니다.

내소사와 선운사는 가을햇살에 반짝이는 이파리의 색도 곱지만, 천년 고찰을 두른 계곡과 기암괴석이 더욱 멋진 곳들입니다. 특히 내소사는 진입로가 환상적이구요, 선운사는 도솔암으로 오르는 길이 호젓하고 멋들어집니다.

sweetzeun
고창선운사요??저고창살아서선운사자주갔는데반갑네요^^고창사람은입장료도무료구요ㅎ지금가면최고죠ㅎ정상까지한번가봤는데좋더라구요ㅎ

좋은 곳에 사시는 군요. 고창은 학원농장 보리밭, 선운사, 염전 등 좋은 곳이 참 많더라구요^^

sweetzeun
모양성이라불리는고창읍성도참좋아요ㅎㅎ

내소사 단풍길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고요한 전나무 숲길이 500m 가량 이어지며 잠시 어두워졌다가, 나뭇가지 사이로 부서진 햇빛을 뿌립니다. 몽환적이죠? 그러다 갑자기!! 단풍터널이 딱!!

holicTY
선운사는 겨울에 가도 멋지던걸요??

딩동댕!! 이 지역은 눈도 많이 내리는 곳이라 겨울에도 멋집니다. ㅋㅋ 그리고 천마봉에 설화가 피면 눈꽃등산도 좋지요

jsh227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저도 꼭 가고싶네용 ㅠㅠ

가을에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언제나 좋아요. 봄에는 왕벚과 홍매가 있는 걸요

BelovedEJ
아 어째서 글만 읽었는데 몽환적인 분위기가 주변에 뙇! 🙂 걷고 싶어요!

그쵸~~? 사람 불러야 되죠? 사람 불러서 빨리 내려가야 하죠ㅋㅋ

BelovedEJ
안돼~단풍길에서 드라마 한방 찍어야대~ 할 분위기ㅋㅋ 으아~사진도 예술이네요 기자님! 옆 사람 아무나(?) 붙잡고 사랑에 빠질만한!!

새빨간 네온처럼 빛나는 단풍터널,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절집의 화려한 꽃무늬 문살, 마당에 서서 황동색 잎새를 뿌려대고 있는 거대한 느티나무! 3연타 콤보가 다리에 힘을 쪽 빼놓습니다.


전나무숲길은 푸른색이라 색상 대비가 더욱 극적입니다. 일단 입구는 파란불, 그리고 빨간불, 경내의 느티나무는 노란불! 신호등이네요^^


doa1327
사진만 보면 따뜻.. 밖은 추운데. ^^

SelinaOHK
우와~ 멋지네요! ㅎ

자! 선운사입니다. 송창식씨가 노래했죠.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아니 마리 앙투와네트의 목처럼 뚝뚝 떨어진 슬픈 동백의 붉은 자욱이 봄처녀 가슴을 헤집어 놓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또다른 붉은색이 감돌고 있죠

선운사를 휘감고 도솔암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지 않아서 쉬엄쉬엄 가시면 됩니다. 입구부터 절벽에 천연기념물 고창 삼인리 송악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장관입니다. 거대한 덩쿨식물인 송악은 진록색이라 울긋불긋 단풍절벽과 잘 어울립니다.

선운사 단풍의 하이라이트는 2개지요. 도솔암에서 내려다 보는 단풍산의 전경과 도솔천에 비친 단풍입니다. 타닌이 함유된 검은 물에 비추인 오색 이파리는 그림 속에서나 맛볼만큼 귀한 풍경입니다.


산에 갔다왔으니 좀 채워야죠? 역시 고창에선 풍천장어입니다. 풍천(風川)은 고유지명이 아니고 민물 바닷물이 교차하며 바람이 오르내리는 냇가란 뜻입니다. 이곳에선 장어를 세워서 구워냅니다.


BelovedEJ
기자님! 어쩜 사진을 저렇게!! 메뉴판에나 오를듯이 맛있게 찍으시는거에요~쓰읍 배고파라~

부끄럽습니다. 사진은 역시 어려워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모두 맛은 좋더라구요.

BK_leon
앗+ㅁ+ 맛있겠다!!! 장어 짱 좋아하는데!! 여자한테도 좋은 장어!! ㅎㅎㅎ

장어 좋아하시나봐요~ 고창에 꼭 가셔야겠는데요?ㅎㅎ 자연산 장어도 큼직한 것을 팔더라구요. ‘아나콘다’만해요-_-;;

BK_leon
아…아..나콘다;;; 그럼 제가 장어한테 먹히겠어요;;;; ㅋㅋㅋㅋ

자! 단풍 산행 팁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이. 다음주부터 남쪽으로 내려옵니다. 청송 주왕산,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지리산에서 바로 고창 선운산, 장성 백암산, 순창 강천산, 영암 월출산으로 확 퍼집니다. 여차하면 늦습니다이~

shk5603
아오 ㅋㅋㅋ완전 빵 터졌습니다! 진짜 애정남 저리가라 ㅋㅋㅋ

BelovedEJ
아 깨알같은 정리까지! ㅋㅋㅋㅋ정말 여차하면 늦을듯이 날시가 추워졌어요! 이번 주말에라도 고고씽~

첫째 무리하지 말고 계획한 곳까지만 오를것. 내려오면서 천천히 구경을 하면됩니다. 대회출전 아닙니다. 둘째 낙엽이 쌓인 길은 미끄럽습니다. 구두는 안됩니다이~ 고무신도 안됩니다~ 전문 등산화와 양말이 필수지참입니다.

동면 직전 독사나 맷돼지 등 야생동물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 지팡이로 단풍을 들쳐본다고 벌집 등을 건드리면 큰일납니다. 사진 찍을때 자동카메라라면 단풍을 역광으로 찍는 것이 좋습니다. 단풍잎을 따면 안됩니다. 아시죠?

전 이만 물러갑니다~~ 한주 잘보내시고, 일단 식사부터 하세요!!!! 트친 여러분 안뇽~~

SelinaOHK
안뇽~~ 좋은하루되세요! ㅎㅎ


TJ 이우석과 함께 명품 단풍 ‘부안 변산 내소사 단풍’‘단풍 산행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마지막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산에 꼭 다녀와야겠네요. 여러분도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단풍향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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