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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TJ, 무슨 얘기 했어?] TJ 이우석, 청풍호반의 도시 제천

2011.10.25 FacebookTwitterNaver


여행가고 싶은 마음을 마구 자극하는 TJ 이우석과의 한 시간! 오늘의 여행지는 깊게 묵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 청풍호반의 도시 ‘제천’입니다. 신비로운 물안개와 몽환적인 수묵화같은 호수가 인상적인 곳, 제천으로 떠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화요일, 어디론가 떠나야할 시간입니다. 빡빡이TJ가 출발부터 귀가까지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클럽 @SKTWORLD’현관에서 ‘빡빡이’를 찾아주세요^^



가을에 깊숙히 들어간 시월 스무하고도 다섯째날인 오늘. 함께 떠나실 곳은 청풍호반의 도시 제천입니다. 수려한 산세는 강원도 못지않고, 서정적인 호반의 분위기 또한 이국적인 곳이 바로 제천입니다.



BelovedEJ
으핫~ 기자님 앙뇽하세요! ㅎㅎ 가을이 진짜 깊어졌네요~오늘은 제천! 한번 가본 기억이 있는데 너무 멋졌어욤+ㅁ+



요즘 충북 제천은 깊은 가을을 맞았는데요. 그 모습이 “이뻐!~”, 호수를 싸고 도는 단풍도 색깔이 “엄청 이뻐!~” ^^





BelovedEJ
우와우와 호수 풍경 너무 멋지다~ 소리들이 다 묻혀버린 느낌이랄까ㅎㅎ



오랜 성당처럼 정말 사람을 조용히 사색하도록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가을 여행지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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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단풍이 다 떨어졌겠죵??;;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또 단풍이 좀 떨어져도 산 전체를 봐도돼니 이뻐요.



지금 단풍이 절정을 막 지나고, 가을을 떠나보낼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천의 가을은 김치처럼 묵어야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거울같은 호수에 비친 월악산과 금수산, 금월봉, 옥순봉 등 빼어난 산세가 아름답죠.



BelovedEJ
김치처럼 묵어야’ㅎㅎㅎ 기자님 표현이 절묘하네요 ^_^



묵어야 제맛이 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을도 마찬가지고요. 풋가을은 또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요^^



BelovedEJ
그래서 사람들이 풋가을부터 익어가고 묵어가는 가을 계절을 많이들 좋아하는 듯요~놀라움의 연속이 가득한 계절~ㅎㅎ



너무 짧아졌어요.ㅠ ㅠ 벌써 얼음이 얼다니.



BelovedEJ
그래서 마지막으로 또 놀라움을 주고 간다는 ㅋㅋㅋㅋㅋ



게다가 물이 없었다면 이 모든 봉우리들은 하나같이 높은 산들입니다. 충주호(청풍호)에서 배를 타고 단풍을 본다면 산의 7부 능선에 비행기를 타고 올라 보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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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은 여행지로는 익숙하지 않은 곳이네요. 좀 조용할까요?^^



이른 새벽 호숫가에 서면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람선 지하 나이트클럽만 빼고요.ㅋㅋ



제천에는 육지의 바다라 불리는 충주호가 있는데요, 제천사람들은 이 정식명칭을 노처녀 시집가란 소리만큼 싫어합니다. 대신 청풍호라고 하지요. 85년 충주호 건설 당시 수몰된 청풍면이 제천사람들의 추억 속에 오롯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BelovedEJ
발음도 <청풍>이 충주라는 것보다 입에 더 달라붙어서 좋아요~청풍호 청풍호..



호수의 매력은 이른 아침입니다. 육지 속 바다가 밤새 숨을 죽이고 있다가 거울같은 수면 위로 새벽 물안개를 스멀스멀 피워냅니다. 1박2일로 제천에 가신다면 일찍 일어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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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여기는 제천? 진짜 멋쥐당~~



sunjjin
완죤.. 고요하니…너무 좋네요.. ^^



몽환적인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는 호수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조용한 사색이 절로 되는 ‘소중한 아침’을 선사합니다. 끼어들기 얌체족에, 만원 지하철에, 환승용 버스카드 찍기에 벌써 지쳐버리는 도시의 아침과는 천지차이죠.



가을 청풍호의 잔잔한 매력에 너무 빠져 버리면 큰 사고가 납니다. 첨벙 뛰어들고 싶다니까요. 하지만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은 깊고 물도 차갑습니다. 그저 따스한 커피 한잔 마시며 조용히 물안개를 감상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진행중에 ‘왜 하필 점심 직전에 지역 특산 먹거리를 소개하는거냐’는 항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빡빡이TJ는 고심끝에 중간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BelovedEJ
으아아아앗!! 중간에 하시는 게 더 너무해효 ㅜ 맛있겠다 암냠~



제천은 약초의 고장이라 더덕구이와 버섯전골, 황기백숙 등이 유명하고 맛도 좋습니다. 청정 고장에서 즐기는 신선한 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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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순무김치도 맛있어요



크하! 밥도둑이지요. 안경을 하얗게 만드는 갓 지은 밥에 차가운 순무를 올려…으석으석! 우석?!!



호반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입니다. 봄에는 왕벚터널이 생기는 82번 국도를 따라 가을 호수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뱃길을 이용하기도합니다. 이왕 오셨다면 두 가지 모두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는 너무도 상쾌합니다. 거대한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가능하다면 콧구멍도 넓히고 숨을 들이킵니다. 양치질하고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말로는 표현 못할만큼의 청량감이 마구 밀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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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더 예쁘겠죠?



밤은 좀 어두운 편입니다. 그래서 더 낫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청풍호의 야경 사진도 보내드립니다~~



호반을 따라 리조트들도 많습니다. 회사들이 이 좋은 곳을 그냥 못본 척할 리가 없지요.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풍리조트가 있고요. 참! 이곳은 국민연금 내시는 분이면 모두가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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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암벽등반, 번지도 있지않나요? 너무 오래전에 가서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앗! 다녀오셨군요. 이런저런 인공 구조물도 있지만, 사실 가장 멋진 것은 호수와 물안개, 그리고 물에 비친 단풍입니다^^



holicTY
물에 비친 단풍 예술이었어요!!!! 드라이브하는데 완전!!!!! 한번 더 가고싶네요^^



산과 숲을 깎아내지 않고 산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지은 ES리조트도 있고 조그마한 관광호텔과 펜션도 수두룩해 숙박걱정은 없어요. 백운면 경은사 위 새로 지은 리솜 제천 포레스트는 이름처럼 숲속에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제 단풍도 저물어가는데 어서 달려가셔야죠. 이거 놓치면 무려 320일쯤 기다려야 합니다. 그중 260일쯤 출근(등교)하고..야근하고 시험보고..





jsh227
주말가서 펜션에서 하루 자고오는 거 너무 좋을듯 ! ㅠ



커피 꼭 담아가세요. 포탄병, 아니 보온병에..거 향기 좋은 그 커피 있잖아요, 스타허허~. 녹색에 여자 얼굴 그려지고, 비싼 그것. 참 유명한 커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제천에는 유명한 의림지가 있습니다. 시내에 위치한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관개저수지로, 조선시대부터 의림지 서쪽을 호서(湖西) 지방을 나누는 기준이 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죠. 지금은 시민공원으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애련리 진소마을도 호젓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강변 위 한적한 철길 마을로 왠지 낯익습니다. 영화 ‘박하사탕’에 등장하는 곳입니다. 크게 휘어진 철길 다리 위로 돌아나갈 때면 귓전에 설경구의 절규가 들릴 듯합니다 “나 돌아갈래!”



트친여러분 가을이 도망치고 있습니다. 서둘러야 합니다. 어서 잡으러갑시다! 이상 빡빡이TJ였습니다~~마지막으로..송이전골 하나!





soooyeeah
가을이 떠나가서 이렇게 뜨거운건가;;;_;;




TJ 이우석과의 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항상 역마살식욕이 자극받는 것 같아요. 오늘도 멋진 여행지로 견문을 넓힌 기분입니다. 다음번에 여행가고 싶은 곳으로 기억해두어야겠어요. 그럼 다음 TJ 이우석의 트자타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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