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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무슨 얘기 했어?] TJ 이우석, 기차마을 곡성에서 ‘칙칙폭폭’ 진짜 증기기관차를 만나보세요~

2011.11.01 FacebookTwitterNaver


11월의 첫 날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11월이라는 실감은 아직 나지 않지만, 모 커피전문점에서는 겨울용 빨간 컵에 커피를 담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크리스마스도 다음 달로 다가왔네요^^;; 오늘은 얼마남지 않은 가을의 호젓한 정취를 창밖으로 느낄 수 있는 곳, 기차길이 멋진 곡성으로 가봅니다. 칙칙폭폭 기차길 따라 섬진강변을 둘러가는 여행, TJ 이우석을 따라 기차마을 곡성으로 떠나봐요~  



트친 여러분 안녕하세요, ‘무모(無毛)한 티제이’ 이우석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도 좋죠? 여행이 직업이고, 집에 있는 것이 휴가인 저도 어디론가 당장 떠나고 싶네요.



Joohee432
어디가좋을ㄲㅏ요



“빠아아아앙~~” 오늘 떠날 곳은 기차마을 곡성입니다. 전남 곡성 다들 아시죠? 고불고불 섬진강변따라 굽어진 기차길이 ‘이뻐~!!!’, 강가에 기어다니는 참게도 빠알간 것이 ‘이뻐~!!!’



tulip01bini
저 고향이 곡성 입니다 ㅎㅎㅎ



우홧!! 곡성이 고향인 분 처음 만났어요.@@ 섬진강의 정기를 한몸에 받으셨겠어요



jsh227
곡성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ㅠㅠ 전아직 안가봤지만 ㅠ



기차를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만족하실 여행지입니다. 기차처럼 낭만적인 탈것은 잘 없어요. ㅎㅎ 참고로 전 기차 마니아입니다.



BelovedEJ
으하하 기자님! 안녕하thㅔ용!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은 11월 첫날이네용~



그러게요, 어제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요..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헤어졌지요,ㅋㅋ



BelovedEJ
정답! 잊혀진 계절!! ㅎㅎㅎ +ㅁ+ 오잉 이러면 나이가 들통….ㅎㅎㅎ



딱 걸리셨어요..음.. 이용 세대면…..아직 실버폰을 쓰실때는 아니공. ㅋㅋ



BelovedEJ
어머~저 그런 사람 아입니더~ㅎㅎ 나름 스마트폰 유저라구욧! ㅎㅎ 오늘 여행지 사진도 얼른 보고 싶어요~기자님!!



적어도 기차마을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곡성은 정말 ‘곡소리’나게 외진 곳이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호젓하고 낭만적인 증기기관차가 다니는 기차마을로 유명합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이 현재 운영중입니다.



jsh227
기차마을은 처음들어봐요 ㅎㅎㅎ



BelovedEJ
오옷+ㅁ+ 기차 타고 싶다~케텍스같은 거 말고 덜컹이는 기차요 ㅎㅎ



jenjang21
처가가 곡성군 옥과면 임다, 곡성은 심청이의 고향으로 유명하죠, ㅋ 옆에 장성은 홍길동이고 ㅋ



그러게요. 그래서 곡성에 심청이 이야기마을이라고 있더라구요



jenjang21
또 메론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섬진강 주변으로는 당근 매운탕이 좋겠죠?



기차는 배와 함께 가장 낭만적인 ‘탈 것’입니다. ‘삐익삐익’ 기적소리, 서서히 움직이는 바퀴, 그리고 ‘칙칙폭폭’소리는 곧 여행을 뜻하지요. 이별, 출발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생을 곧잘 철로에 비유하기도 하죠.



1896년(고종33). 제물포∼노량진 사이에 증기 기관차가 최초로 운행됐습니다. 이젠 모두 전차라 더이상 기차(汽車)라 부르는 것도 어색하지만, 하얀 김을 뿜는 진짜 증기기관차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곡성군입니다.



기적(汽笛) 소리가 몇번 울리더니, 칙칙폭폭 새까만 증기기관차가 하얀 수증기를 뭉게뭉게 뿜으며 추억속 모습 그대로 간직한 역을 출발합니다.




BelovedEJ
금방이라도 칙칙폭폭 달려갈 기세네요! 우왕, 사진 잘 받아보았습니다~+ㅁ+ 후후



S라인 어여쁜 철길은 섬진강과 나란히 달립니다. 코스모스도 단풍도 휙휙 지납니다. 기차 안에는 과거·현재·미래 등 모든 시제가 타고 있습니다.




jsh227
영화에 나오는 기차같아요 ㅎㅎㅎ



낡은 사진첩 흑백 사진 속 역과 쇳덩어리 기차는 과거의 것이고요. 창 밖 주마등처럼 지나는 풍경은 현재의 것입니다. 기차에서 내린 후 남겨질 추억은 분명 미래의 몫입니다. 철이와 메텔처럼.



근데 하필 곡성이 왜 기차로 유명해졌는지 아세요? 1999년 전라선 곡성역~압록역 구간이 복선화되면서 기존 노선이 폐선됐는데요. 이 기막힌 풍경의 레일이 아까워 2004년부터 관광용으로 부활시킨 겁니다.



과연 선로는 구불구불한 섬진강을 따라 훑으며 지납니다. 강변에 자리한 자그마한 역도 멋집니다. 여기에 수증기 폴폴 날리는 증기기관차가 지날라치면…으와 “이뻐~!!”




jsh227
과거로 여행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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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윗자키 이우석 기자님이 소개해주시는 곡성역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호젓하고 멋진 철로를 연결하는 시골역이지요. 옛곡성역과 현재 기차가 서는 곡성역. 2곳이 서로 다르니 주의하세요. 뭐 바로 옆이만요^^



곡성에는 기차마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악산 도림사 계곡은 금강산 만폭동을 빼닮았습니다. ‘수석의 경이 삼남에서 으뜸’이라 불릴 정도라, 옛 시인묵객들이 써놓은 글귀로 새까맣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관광지 낙서는ㅋㅋ



게다가 맛있는 음식도 수두룩합니다. 시원하고 고소한 참게탕, 암모나이트만큼 통통한 다슬기로 끓인 수제비도 맛있습니다.





심청이 이야기 마을도 좋습니다. 심청전의 바탕이된 원홍장 설화를 소재로 만든 테마마을로 볼거리보다는 초가,한옥에서의 하룻밤이 좋죠. 맑은 산속에서 뜨끈한 온돌이 등가죽을 구워주면 여행의 피로가 싹 사라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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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이야기마을은 처음들어보네요! 마을안에서 민박이 가능한가봐요?!



심청이 이야기 마을입니다. 보기만해도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죠?ㅋ 심청이 동상도 있어요. 연꽃 속에서 젖은채로 나오는 모습인데 으아아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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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보러 가고 싶네요^^



사실 에버랜드 같은 테마파크가 볼거리는 더많죠. 심청이 마을은 자기 좋은 곳.^^



섬진강 레일바이크도 좋습니다. 경치가 좋거든요 무려 5.1킬로구간을 달립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 긴 코스가 부담된다면 섬진강 기차마을 안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도 있어요. 달리다보면 강물위를 달리는 듯해요.



전남이 좀 그런편이지만 곡성에서도 고깃집에 가면 불판이 없더라구요. 청정지역 한우를 냉장상태에서 그대로 썰어 최소한의 양념만 해서 내오는데 차지고 신선한 육즙맛이 일품입니다.ㅎㅎ




holicsmj
끄어어어억 ㅠ_ㅠ 진짜 잔인하셔 ㅠㅠ



오늘은 기차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운치있는 가을 섬진강 위를 지치는 증기기관차도 한번 타보세요. 혹시 아나요? 메텔같은 미인 옆에 앉아서 갈지?. 물론 승차권이 없으면 내려야 합니다. 철이처럼,^^ 트친 여러분 재미난 가을 보내세요




오늘도 이~쁜 풍경과 맛있는 음식으로 잠시 대리만족을 느낀 1시간이었습니다. TJ 이우석과의 트자타임은 1박 2일같은 느낌인데요. 일종의 대리만족과 재미가 함께 있는 게 비슷하지 않나요? 마음에 드는 곳을 찍어두셨다가 꼭 한번 가보세요^^ 다음주에도 멋진 여행지로 TJ 이우석과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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