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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병 승현이를 응원합니다 – ‘행복한 소셜기부’, 8월 사연 후원금 전달식

2011.11.08 FacebookTwitterNaver

지난 8월부터 SK텔레콤이 SK텔레콤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에서 시작한 ‘행복한 소셜 기부’를 아시나요? ‘행복한 소셜 기부’는 매달 어려운 이웃 한 명을 선정해 누리꾼들이 응원하는 댓글을 하나 달 때마다 SK텔레콤이 500원씩 후원금을 적립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소셜 기부’의 첫번째 주인공, 근육병을 앓는 승현이에겐 무려 1만 9천 338명의 누리꾼이 응원 댓글을 달았고, 9백 6십 6만 9,000원이라는 거액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그럼 이제 그 사랑의 손길을 전해줄 차례. 지난 11월 2일 수요일, 승현이와 엄마 단둘이 사는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희망, 함께 보시죠.

승현이와 엄마, 그리고 19,338명

승현이가 앓고 있는 근육병은 온몸에 있는 근육이 점점 힘을 잃게 되고, 결국엔 호흡과 심장 기능까지 약해지는 무서운 병입니다. 승현이는 척추에 봉을 끼우는 대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끝에,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는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 손가락과 머리만 움직일 수 있어서 하루 종일 전동 침대에 누워 생활해야 합니다. 낮에는 스스로 호흡이 가능하지만, 밤에는 기계식 호흡 장치에 의지해야 하는 상태고요.

그런 승현이를 하루 종일 옆에서 돌봐야 해서 승현이 어머니는 마땅한 직업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천만 원이 넘는 승현이 수술비는 반지하 셋방에 사는 두 모자에겐 큰 짐일 수밖에 없었어요. 두 모자의 막막한 생계… 도움이 절실한 그 때, ‘행복한 소셜 기부’를 통해 19,338명이 사랑의 손길이 모였습니다.

거액의 후원금도 물론이지만, 무엇보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승현이 어머니는 훨씬 기뻤다고 해요. 그동안 승현이를 간호하면서, 늘 혼자라는 생각만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범띠인 아들이 호랑이처럼 더 씩씩해지라고 승현이가 아기 때 찍은 사진 옆에 호랑이 사진도 끼워 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어머니가 뭔들 못하겠어요.

이렇게 승현이 어머니에게 하나뿐인 아들은 그 무엇도 대신 수 없는 삶의 이유. 힘들긴 했어도 단 한 순간도 승현이를 포기한 적이 없답니다. 승현이 어머니는 ‘행복한 소셜 기부’에 참여해준 19,338명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승현이 어머니. 고맙다고 말해야 하는 사람은 오히려 저희에요. 이 세상을 진정 아름답게 하는 헌신적인 사랑의 증거, 바로 승현이 어머니이니까요. 그 큰 사랑에 그저 마음이 먹먹해질 뿐입니다.

승현이와 어머니, 그리고 19,338명. 이 세상 희망과 사랑의 증거

때마침 며칠 전이 생일이었다는 승현이를 위해 작은 생일 축하파티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승현이가 사랑하는 어머니와 즐거운 생일파티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호랑이보다 더 씩씩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도 지켜주시고요.

승현이와 승현이 어머니에게 희망을 주신 19,338명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 역시 이 세상이 아름답다는 증거랍니다. SK텔레콤의 ‘행복한 소셜 기부’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앞으로도 희망의 증거로써 세상을 밝게 만들어 주세요. 희망과 사랑이 필요한 그곳에 SK텔레콤도 늘 함께 할 테니까요.


영영소년(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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