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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TJ, 무슨 얘기 했어?] TJ 김도훈, 브래드 피트의 ‘머니볼’ 21세기적 CEO 영웅을 보여주다!

2011.11.18 FacebookTwitterNaver

오늘도 즐거운 영화 소식으로 TJ 김도훈이 돌아왔습니다. 비가 오는 주말에는 멀리 나들이 가기도 어렵잖아요. 그럴 때는 영화가 최고의 선택이죠^^ 금주는 추천할만한 영화들이 무척 풍성한데요. 스크린에서 어떤 영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TJ 김도훈과의 영화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겨울비처럼 슬픈 노래를…..초겨울비가 오는 금요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개봉작 셀렉션의 종결자 <씨네21> 김도훈입니다. 트친 여러분도 한주 동안 즐거운 영화생활 하셨나요? 오늘도 저와 함께 최신 개봉작 소식 함께 해요.

kkkdoris
한주동안 잘 지내셨죠? 환영환영~~~^^

감기기운과 함께 어깨의 근육통이 도지는 금요일입니다. 요즘 <씨네21> 기자들은 자리에 앉아 정신나간 사람처럼 siri와 대화를 하곤 하는데요, TJ시간도 타이핑이 아니라 siri를 이용해 말로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흑.

주말 예매율 순위. 1.완득이.2.신들의전쟁.3.머니볼.4.커플즈.5.리얼스틸.6.오늘.7.너는펫.8.티끌모아로맨스.9.코쿠리코언덕에서.10.완벽한파트너. <완득이>가 5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중입니다! 곧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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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영화가 꽤많네요ㅜㅜㅜ 특히 머니볼하고 티끌모아로맨스…꼭보고싶어요!!

이번주는 오랜만에 흥미로운 개봉작이 많은 주에요!

ssangdimom
완득이..기대되네요^^정말잼나나봐요

<써니>에 이어, 올해 최고의 대중영화 중 하나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주는 정말 재미있는 개봉작들이 한가득입니다. 브래드 피트의 <머니볼>, 영화광을 위한 액션영화 <드라이브>, 코미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두편의 중화무협영화까지. 오늘 모두 소개하며 옥석을 가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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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제목 맘에드네요ㅋㅋㅋ 스.부.직ㅋㅋ

제목이 너무 길어요. 원래 제목은 HORRIBLE BOSSES 인데 한국으로 오면서….ㅋㅋㅋㅋㅋ

먼저 브래드 피트의 <머니볼>입니다. 200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어떻게 뉴욕 양키즈 같은 부자구단들을 물리치고 20연승의 쾌거를 이루었나를 보여주는 야구영화에요. 트레일러 보시죠.

wychoco
머니볼 완전 재밌어요!!!! 간간히 웃기면서……… 브래드 오빠는 늙어도 어쩜 그리 멋지신지 ㅠㅠ

정말 재미있죠. 브래드 피트는……이제 정말 중후한 매력이 폭발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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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 사랑해요!! 첫내한이라던데… 왜 혼자오시남유…ㅠㅠㅠ

졸리와 함께 왔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흑.

<머니볼>은 선수들이 지옥훈련을 거쳐 승리한다…이런 영화가 아닙니다. 단장과 예일대경제학과 출신 부단장이 출루율이나 방어율에 근거해 과학적으로 승리를 쟁취해나간다는 이야기죠. 야구를 몰라도 재미있는 야구영화라고 할까요.

<머니볼>의 각본가를 눈여겨보세요. 아론 소킨은 <소셜 네트워크>의 각본가이기도 했죠. 그래서인지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는 스티브 잡스, 마이크 주커버그 같은 CEO로 그려집니다. 21세기적 CEO 영웅의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Jasmine_OH_A
엇~ 소셜네트워크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머니볼 그냥 스킵하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 ㅋㅋㅋ 영화관으로 ㄱㄱ

그제 브래드 피트가 <머니볼> 홍보를 위해 하루 내한하기도 했죠. 졸리와 함께였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내한 기자회견 동영상 한번 보실까요? 참가한 기자들에 따르면 완벽한 신사였다고!

sun6672
브레드피트 내한때 경찰차 12대출동 했다는 소리가있더군요 ㅋ

경찰차 12대 오오오. 소방차도 12대 왔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여성들 가슴의 불을 꺼야하니…….농담입니다. ㅋㅋㅋㅋ

피트 내한 때 안젤리나 졸리와 아이들이 함께 오지 않아서 실망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12월초 <미션 임파서블 : 거스트 프로토콜> 홍보를 위해 내한하는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 수리와 함께 온다고 합니다! 드디어 수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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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짱귀요미하앍

이번에 내한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리를 만나고 말겠어욬!

<머니볼>에 이은 TJ 김도훈의 초강력 추천작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액션영화 <드라이브>입니다. 올해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고, 아마도 올해의 베스트 중 하나일거에요. 트레일러 보시죠.

<드라이브>는 낮에는 스턴트맨, 밤에는 범죄자들을 운송하는 일을 하는 천재적인 드라이버 남자가 옆집 여자를 범죄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홀홀단신 갱스터들에 맞선다는 이야기에요. 이를테면 미국판 <아저씨>라고나 할까요.

<드라이브>는 <패스트 앤 퓨리어스>같은 카체이스 액션영화는 아니에요. 대신 아랑 드롱 주연의 <사무라이>, 스티브 맥퀸의 <불리트>같은 고전 영화들을 타란티노 스타일의 영화광적 감수성으로 버무린, 끝내주는 느와르 영화입니다.

영화광 트친 여러분이라면 <드라이브>는 이번주말 꼭 개봉관을 사수해야하는 추천작입니다. 데이트 영화로는 권해드리리가…<아저씨>와 마찬가지로, 커플이 이 영화를 보고나면 옆에 앉은 남친이 오징어로 보이는 환각작용이 일어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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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발ㅠㅠㅠ 그놈의 오징어…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문어라고 할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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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욱- 그거슨 남자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규요ㅠㅠ

<머니볼>과 <드라이브>가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트친이라면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도 나쁘지 않습니다. 세 직장인이 끔찍한 세 상사를 살해하려 시도한다는 코미디에요. 다들 없애고픈 상사 한명쯤 가슴에 품고 사시죠?

Jasmine_OH_A
그렇습니다만 감히 입밖으로 낼 수는 없지요 ㅋㅋㅋ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의 가장 큰 재미는 콜린 패럴, 제니퍼 애니스톤의 변신입니다. 괴상한 분장을 한 패럴과 남자 직원을 성희롱하는 색광녀 애니스톤의 연기가 아주 끝내줍니다.

kkkdoris
이 영화보면 직장인의 비애가 절로…..정말 이 세상에는 참 다양한 많은 인종의 사람들이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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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감되는 영화제목은 처임이에요ㅋㅋㅋㅋㅋ

직장인들이시라면 “그래 나도 죽이고픈 상사가 있지”라고 공감하시면서도, 마음 한구석엔 “나도 저런 상사는 아닐까?”라고 걱정하시게 될 듯. 뭐, 직장이란게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트친 여러분은 좋은 직장상사신가요? 🙂

wychoco
팀에서 단체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보러가자고………….

중화무협영화의 팬들이라면 진가신의 <무협>과 정소동의 <백사전설>을 기대하고 계시겠지요. <무협>은 장철 <독비도>의 느슨한 리메이크, <백사전설>은 서극의 <청사>로 잘 알려진 이야기를 다시 다룹니다. 만약 한편을 선택한다면?

hkcheol
요즘 대세는 견자단 아닌가요 무협 한표 ^^

MrYjY
백사전설이 더 기대가 됩니다^^; 단지 이유는 견자단도 좋아하지만 이연걸의 얼굴을.간만에 볼수있는 영화기때문에~^^

kkkdoris
무협 안보았지만….백사전설이 맞는 제목인것같은데 왜 백사대전이라 했는지……무협에 한표…^^ 탕웨이가 더 좋아요~ 이연걸님 너무 늙으신듯….

MrYjY
이연걸은 늙어도 멋있습니다 ㅋㅋ

<무협>과 <백사대전>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당연히 <무협>입니다. 견자단의 매력이 철철 넘치고요, 오리지널 외팔이인 왕우의 등장도 감동적입니다. <백사대전>은 싸구려 CG가 무협영화 명장 정소동의 아우라를 망친 케이스에요.

kkkdoris
백사대전….정말.황당…잠시나마 약간의 영상미는 있으나…..싸구려 CG 전적으로 동감~

그리고 정정 하나! 지난주에 소개해드린 다큐멘타리 <고양이 춤>의 개봉일이 한주 밀려서 이번주말부터 상영 시작입니다. 개봉관이 많이 없으니 잘 체크해서 보러가시길 권해드려요. 상상마당 시네마는 이미 거의 매진이더라고요.

이번주는 흥미로운 개봉작이 많습니다. <드라이브>와 <머니볼>은 놓치지 마시고요, <무협>과 <스트레스~직장상사>도 무난한 선택이 될겁니다. <드라이브> 주제곡 감상하면서 오늘 마무리할게요.

kkkdoris
다음주 또 기대합니다~ 좋은 하루.. 주말 보내세요~


이렇게 TJ 김도훈과 영화 이야기를 하고나면 이야기 나눈 모든 영화들이 보고싶어지는 부작용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엔 한 편이 아니라 두 편의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금불금 보내시길! 다음주에도 TJ 김도훈과의 영화 수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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