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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와 4G LTE, 스마트폰 게임으로 속도를 비교해보면? – by T리포터 레이아

2011.11.18 FacebookTwitterNaver

4G LTE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IT 업계에 여러 가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빠른 속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분야는 바로 게임 산업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는 머지 않아 무거운 실시간 온라인 게임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날이 올텐데요, 그에 앞서 현재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한 변화를 3G와 4G LTE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차이를 T리포터 1기로 활동 중인 레이아님의 리뷰를 통해 만나보시죠. 🙂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S2 LTE와 옵티머스 2X를 이용해서 3G와 4G LTE의 게임 플레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망은 SKT로 동일합니다. 이왕이면 좀 실시간으로 복잡하게 진행되는 게임이면 좋겠는데 아직은 종류가 다양하지가 않죠. 하지만 갤럭시S2 LTE에는 멀티 네트워크 액션 게임 던전 디펜더스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탑재되어 있어 이를 통해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안에 10종 이상의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LTE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모바일 멀티 네트워크 게임 이용도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3G/4G LTE 비교를 진행한 결과를 미리 살짝 말씀드리자면, 아직은 높은 처리 속도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서 확연하게 차이가 나 보이는 테스트는 할 수 없었지만, 분명 미세한 차이는 존재했습니다. 그 차이가 앞으로의 발전 또한 기대하게 만들었고요. 어땠는 지 한번 보실까요?

던전 디펜더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갤럭시S2 LTE에는 체험판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타워 디펜스를 기반으로 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인데요. 3D 그래픽과 광원효과, 복잡한 게임 처리방식 때문에 네트워크에 제법 영향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같은 방에 입장해서 온라인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2가지 큰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1. 4G LTE로 생성한 방에 3G로 입장하면 튕긴다. 반대의 경우에는 아주 안정적으로 접속된다.
이건 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여러 번 테스트 했는데 모두 같은 결과였습니다. 3G 폰에 게임을 설치했을 때의 문제였을 수도 있고, 설치 후 다른 것들과 충돌이 나서일 수도 있지만 네트워크 접속 속도가 느려서 튕길 수도 있겠죠. 원인은 알 수 없지만 4G LTE는 모든 접속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진행됐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번씩 느껴보셨겠지만 기존 3G에서는 빈번한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한 모바일 멀티 네트워크 게임을 이용할 시 종종 튕기는 경험을 하곤 하죠. 하지만 아무래도 4G LTE에서는 빠른 데이터 전송과 반응 속도로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데, 그러한 부분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3G에서는 input 딜레이 발생
사실 플레이할 때는 별로 불편함이 없습니다. 반응 속도가 크게 중요한 게임이 아니라서요. 그러나 4G LTE를 보고 3G 쪽을 보면 반응이 좀 더 느린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동영상으로 비교했으니 직접 보시면 아실 거예요.


홈런배틀 3D

컴투스의 ‘홈런배틀 3D’입니다. 캐주얼하고 크게 네트워크 속도가 필요하지 않는 게임이지만, 여기서도 네트워크 속도가 차이 날까요?


체험판으로도 큰 문제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MatchUP’을 선택하면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하네요. 어디 한번 때려볼까요?


라고 소리쳤지만 어쨌든 루키입니다. (ㅋㅋㅋㅋ)



같은 루키니까 쫄지 않겠어!

역시나 큰 차이는 없는데요. 타격 타이밍이 미묘하게 4G LTE 쪽이 빠릅니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했더니 타이밍을 완전히 놓쳐버렸어요. 뭔가 4G LTE 쪽은 공이 저 멀리 있다가 갑자기 앞으로 확! 오는 느낌이에요. 화면이 커서일까요…


그러나 승리는 나의 것!


계속 이기니까 신나서 대전을 남발하다보니 골드볼을 다 써버렸네요. 흠…

지금의 작은 차이가 분명 큰 격차가 될 것

큰 차이를 느낄 만큼 무거운 게임을 해보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직접 플레이 해봐야만 느끼는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대전격투 게임이나 FPS처럼 반응속도가 중요한 온라인 게임이라면 차이가 많이 날 거에요. ADSL로 온라인 게임하는 것과 광랜으로 온라인 게임하는 것의 차이랄까요. 무거운 게임은 그 차이가 엄청나게 크게 다가오죠.

가벼운 웹게임 기반이라고 해도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게임을 많이 즐기는 사람들은 점점 LTE에 대한 수요가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더 양질의 스마트폰 게임이 늘어나겠죠. 기존의 캐주얼 위주의 게임뿐만 아니라 코어 게이머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 말이에요.

스마트폰 보급률이 국내에서만 2천만 명이 넘었고 이미 휴대용 콘솔 게임이나 PC 온라인 게임을 대체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스마트폰 게임 산업이 앞으로 당분간은 더 발전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제 4G LTE라는 날개를 달았으니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게임의 한계를 깰 수 있을 겁니다.

PC 온라인 게임에 비견될 만한 복잡한 스마트폰용 온라인 게임이 대세가 될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어디서나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즐거운걸요. 그때가 되면 스마트폰 게임도 또 한국 게임이 주름잡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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