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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소셜프로젝트] T, 모차르트를 만나다 – 전세계 최초 3D 뮤지컬 관람기 – by T리포터 햄톨대장군

2011.11.24 FacebookTwitterNaver

뮤지컬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 해외여행 시 현지 공연날짜에 맞춰 일정을 잡기도 하시는데요, 이제는 생생한 해외공연의 감동을 영화관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3D 촬영기법을 활용해 국내 영화관에서도 값비싼 해외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SK플래닛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시리즈 중 ‘모차르트 락 오페라’가 T소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T리포터 1기로 활동 중인 햄톨대장군님의 소개로 만나보시죠. 🙂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2011년 11월 11일~즐겁게 보내셨나요?저는 SNS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SK텔레콤의 소셜 문화프로그램인 ‘T social project’에서 T리포터를 초대해주셔서~모차르트 락 오페라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sktworld
트위터 : http://twitter.com/SKTworld

오는 11월,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 Mozart L’Opera Rock>는 지금껏 오리지널 팀의 내한공연, 라이선스 팀 공연 등 기존 뮤지컬들이 진행해왔던 오픈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3D라는 신기술을 활용, 새로운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최첨단 문화프로젝트라고 해요!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전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검증되고 있는 신작을 엄선, 현지의 공연실황을 3D로 촬영해 오리지널 팀의 노하우를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영화와 같은 방식의 국제적 유통망을 통해 전세계에서 관람 가능하도록 한 것이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택된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SK Planet이 고심 끝에 최고의 작품을 선정, 제작진이 촬영 전부터 수행한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벽한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되었답니다.

단순히 관람을 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배우의 숨소리와 땀방울이 느껴질 정도로 실감나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공연처럼 앉은 자리에서 고정된 시선으로 보던 무대가 아닌, 무대 곳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카메라의 워킹을 따라 마치 배우와 함께 무대 위에 함께 있는 듯한 색다른 느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어요! 처음 영화가 시작할 때 객석을 비추는데 앉아있는 영화관 내부를 비추는 줄 알고 살짝 깜놀! 덕분에 시작부터 제겐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답니다.^^


특히 모차르트 역을 맡은 미켈란젤로 로콩테~씨 가창력이 아주 뛰어나더군요. 제가 생각했던 모차르트보다 훨씬 더 껄렁하면서도 또 어쩔 땐 한없이 연약하고, 자유분방하면서도 순종적인 다양한 모차르트를 보여주신 것 같아 누군지 궁금했었는데 인터뷰한 게 있어 여기에 옮겨 봅니다.

:: 미켈란젤로 로콩테 Interview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저는 화가, 조각가, 그리고 시인이며 동시에 가수입니다. 실제 모차르트가 사망한 12월 5일 태어났고요. 저는 35살에 이 작품을 시작했고, 모차르트는 35살에 사망했어요. 어쩌면 모차르트와 강한 인연이 있다는 뜻이죠. 운명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감이 있었어요.

Q2. 어떻게 캐스팅되었나요?
A2. 벨기에에서 락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모차르트 락 오페라>의 작곡가 중 한명인 장 피에르(Jean-Pierre Pilot)가 저의 광적인 모습을 눈여겨보았고 높이 평가했다고 해요. 그는 곧 저를 파리로 불렀고 오디션을 보게 되었죠. 사실 극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사람들이 “쟤야, 쟤. 쟤가 모차르트야.”라고 웅성거리는 것을 들었지만, 어려운 오디션 과정을 거치고서야 모차르트 역을 맡을 수 있었어요.

Q3. 작품 속 모차르트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A3. 제가 보기에, 그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사람이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에요. 아들에 대해 야심을 갖고 있고 성공시키고자 했던 아버지와는 달리, 그는 자신의 재능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볼 수 있죠.

Q4. 모차르트의 첫사랑 알로이지아는 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4. 알로이지아 역할이 모차르트의 음악에 결정적인 부분을 맡고 있는데요. 모차르트 레퀴엠의 시작부분을 들으면 ‘영원한 안식’이란 부분이 있고, 모차르트가 청소년기에 알로이지아를 위해 지은 이탈리아어로 작곡된 아리아 중 ‘아! 나의 간절한 사랑이여’가 있어요. 이 두 곡은 공통점이 있어요. 아주 흡사해요. 다시 말해 알로이지아를 위해 두 곡 모두 작곡한 거라고 할 수 있죠. 모차르트는 죽기 전에 그 때 당시 그 음악을 떠올려요. 제 생각에 알로이지아는 모차르트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존재입니다.

Q5. 그렇다면 결혼했었던 콘스탄체는 어떤가요?
A5. 알로이지아에게 배신당한 이후 그는 더 이상 삶과 여자에게 믿음이 없었어요. 자신에 대한 믿음만 강했죠. 하지만 콘스탄체를 만나고 나서 달라졌어요. 그녀를 사랑하는 시기에는 평온했고, 행복했고, 그래서 그녀에게 많은 사랑을 줄 수 있었어요. 그녀는 모차르트의 인생에서 9년을 함께 했고 6명의 아이를 낳았어요. 이 내용은 극중엔 없어요. 그녀는 아내로서 마지막까지 함께 했죠. 당시 모차르트는 권력, 정치와 관련된 문제가 있었는데 콘스탄체는 잠시나마 그것을 잊게 해주는 휴식 같은 존재였어요.

Q6. 살리에리는 숙명의 라이벌일 텐데요.
A6.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에게 상당히 중요한 사람이에요. 그만이 유일하게 모차르트의 재능을 알아주었으니까요. 황제의 첫 번째 작곡가로서 권력을 가지고 있던 그는 모차르트가 갖고 있던 음악적 기교와 예술성이 그 누구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사실 때문에 질투에 사로잡혔고, 참지 못했어요. 동시에 그는 어느 누구보다 모차르트의 음악과 그가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었죠.

Q7. 한국 관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7.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로 한국 관객들을 뵐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항상 노력하고 꾸밈없는 예술가가 되겠습니다.

모차르트 락 오페라 볼 때도 이 사람 정말 자신감이 충만하구나~라고 느꼈었는데 인터뷰에서도 살짝 당당함이 보이네요. 아마도 본인이 실력을 갖추고 이 역할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주위에서도 인정하니까 저럴 수 있는 거겠죠?

그리고 관람을 하는 동안 락 오페라답게~시원하게 내지르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었답니다. 뮤지컬 관람할 때 대사 전달은 둘째 치고 성량이 딸리거나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못 부르면 티켓 값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는데, 이 작품은 프랑스 현지 15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적인 흥행 뮤지컬이라 그런지 출연한 배우분들 모두 실력이 짱짱하더군요.

또한 모차르트의 첫사랑인 알로이지아역을 맡은 멜리사 마르스가 나왔던 장면이 전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함께 그녀가 등장할 때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 아마 모차르트의 시선으로 꾸며진 무대겠죠? 달의 여신 같은 이미지로 등장하며 노래를 불렀으니까요~ 첫사랑 역을 맡아 그런지 무대의상이 가장 독특했습니다. 극중에서 거대한 페티코트, 높이 올린 그래프 같은 머리, 분홍색의 긴 가짜 속눈썹으로 치장을 하고 나오는데요, 인터뷰를 보니 자신이 마치 거인 같았다고 말했답니다. 제가 봤을 땐 첫 이미지가 달의 여신이라 그런지 차가운 도시 여자를 생각했습니다. 하하-

한편, 그녀의 동생역으로 모차르트의 아내가 되는 콘스탄체역의 디앙 다씨니의 노래를 듣고 좀 놀랐습니다. 사실 외모만 보고 걸쭉한 목소리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 분 또한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섣부른 판단을 했구나 하며 반성을 했습니다.

화려하고 인상적인 무대들을 보는 재미도~쏠쏠합니다. 프랑스 3대 뮤지컬 <십계> <태양왕>을 제작한 알베르 코엔, 도브 아티 두 사람이 제작을 맡았다는군요. 400여 벌의 의상, 100여 개의 가발 등 어마어마한 소품이 동원됨은 물론 150여 명의 스탭, 50여 명의 배우들과 댄서들이 함께 한 이 대형 공연은 2010년 유럽 최고 권위의 NRJ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상(Group/duo/French cast of the year), 올해의 신인상(French discovery of the year), 올해의 노래상(French song of the year)을 수상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미 현지에서는 막을 내린 공연인지라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겠네요. 모차르트 락 오페라를 관람하고 나니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공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겐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만족하며 관람했습니다. 모차르트역의 미켈란젤로 로콩테씨의 가수로서의 모습도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죠.

2012년에는 ‘Mozart L’opera Rock’의 한국 라이센스 공연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모차르트 역에 고유진님이 낙점되셨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모차르트를 보여주실지 궁금하네요. 미켈란젤로 로콩테씨를 먼저 만나 보았으니 내년 고유진님의 공연도 꼭! 관람하고 싶어집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T social project에도 꼭 참여해보고 싶네요! 모차르트 락 오페라 덕분에 즐거운 빼빼로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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