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시즌, 스마트폰 준비사항 네 가지

2011. 12. 02

‘재주소년’의 <눈오던 날>이나 <겨울의 첫날>을 듣지 않더라도, 이제는 정말 완연히 겨울이 왔어요. 사람들의 옷차람이 점점 두터워지고 옷깃은 꼭꼭 여며집니다. 이미 강원도 산간지방에서는 눈발이 펄펄 날리기 시작했어요. 아마 오늘 밤, 많은 분들이 강원도를 향해 시동을 걸겠죠? 아무래도 눈길이 될 가능성이 크니 운전해 가시는 분들은 타이어 점검에 스노우 체인 등등 월동 장비 확실히 준비하시고, 안전한 여행길 되시길 빕니다. 

 

여기서 잠깐! 하나 더 챙길 게 있습니다. 뭐냐고요? 바로 여러분의 ‘스마트폰에 대한 안전’입니다. 스노우보드와 스키는 나름 보편화 돼있는 겨울스포츠이긴 하지만, 엄연히 익스트림 스포츠의 일종이죠? 게다가, 이제 스마트폰으로 음악 듣고 사진 찍고 SNS 보내고 별거별거 다 하는데, 스키장에서도 계속 스마트폰을 쓸거잖아요. 자, 한겨울 야외에서 스마트폰 사용할 때 기억할 점, SKT스토리에서 알려드립니다!!

1. 스마트폰은 충격에 약하다!

당연한 진리인지는 몰라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든 전자제품은 충격에 약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숙소에 놓고 맘편하게 스노우보드나 스키를 타면 되지 않겠냐고요? 물론, 그랬으면 좋겠죠. 하지만, 사진도 스마트폰으로 찍고, 보드 묘기 사진을 SNS에 뿌리는 등 쓸 일이 많은데, 쉽게 스마트폰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일단, 무조건 충격을 방지하는 범퍼나 케이스를 씌워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또한, 손에서 놓치거나 해서 눈밭에 빠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이 때는 여름에 쓰시던 방수 케이스 등을 씌워 목에 걸고, 그 위에 스노우보드/스키 저켓을 입으시면 훨씬 안전할거에요.

2. 슬로프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스노우보드나 스키가 스피드가 나는 운동인 만큼, 음악은 그 짜릿함을 배가시켜 줍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좀 위험하죠? 일단, 헤드폰은 어지간하면 쓰지 마세요. 주변 소리가 안들려 위험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잘 벗겨지기 때문에 그로 인한 사고가 나기 쉽답니다. 여러모로 헤드폰이 폼도 나고 좋긴 하지만, 슬로프에서는 이어폰을 사용하세요. 또한, 너무 소리가 크면 주변 정황을 파악할 수가 없겠죠? 되도록 볼륨을 작게 해서 듣거나, 한 쪽은 빼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이어폰 선이 걸려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잘 정리해 스노우보드/스키 자켓 속으로 넣으세요. 요즘에는 옷 안쪽에 이어폰 걸이 같은 게 잘 돼있더라고요.

3. 눈밭에서 터치하기

스키장에서 장갑은 필수. 그러나 블랙베리를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려면 장갑을 벗던지 해야 합니다. 스키/보드 장갑을 생각하면 엄청 불편한 일이죠. 이럴땐, 정전식 터치가 가능한 스키/보드 장갑을 하나 준비하세요. 슬로프 정상에서 폼나게 사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장갑으로 터치가 영 어색한 분이라면, 정전식 터치펜을 함께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다 졍교한 터치가 가능하니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어요.

4. 추우면 스마트폰 배터리도 오그라든다고요? 

추우면 손발과 마음만 오그라드는 게 아니에요. 한번, 아래의 표를 보실까요?  

 


기온이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배터리의 출력은 약해집니다. 영하 18도에서는 원래 배터리 출력의 50%도 채 이용할 수 없답니다. 작동할 때 필요한 힘도 훨씬 많이 들고요. 그러니, 안전성 측면에서도 스마트폰은 반드시 스노우보드/스키 자켓 속에 넣어 다니세요. 훨씬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을거에요. 추위도 막을 겸, 핫팩 같은 걸 자켓 안 쪽에 넣고 그 옆에 스마트폰을 넣는 것도 좋겠네요?

올 겨울, 안전한 겨울 레포츠 즐기세요!

 

 이제 본격적인 스노우보드/스키 시즌 시작! 올 겨울에는 짧은 한파가 많이 오는데다, 눈도 많이 온다 하니 겨울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내세상’ 만난게 되겠군요. 재미도 좋지만, 안전이 최고! 모두 조금씩만 주의하셔서 다치지 않는 즐거운 겨울 되길 바랄게요. 모두, 알겠죠? 스마트폰이나 사람이나… 안전이 최고!!


 

Strat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