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지 추천] 1박 2일도 추천한 영월여행, 순백의 겨울을 만나보세요! – by TJ 이우석

2011. 12. 13

겨울여행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주목! 12월인 만큼 크리스마스 여행이나 연말 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최고의 겨울여행지 추천을 해드리는 TJ 이우석만 따라오시면 겨울 국내여행은 성공이랍니다! 오늘은 1박 2일 촬영지이자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영화 라디오스타 영화촬영지인 강원도 영월로 떠나볼 건데요. 영월은 커플 겨울여행지로도, 연말 가족 여행지로도 좋은 곳이지요. 순백의 겨울나라, 로맨틱하고 클래식한 겨울을 만날 수 있는 영월로 출발해보아요~


오늘은 퐈요일! 변함없이 빡빡이TJ 이우석이 슬그머니 다시 또 나타났습니다. 트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의 길목 영월로 떠납니다, 고고씽

BelovedEJ
오우, 영월~ 겨울의 길목이란 단어가 좋네요 +_+ 안녕하세요 기자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냅니다. 왠지 겨울엔 이렇게 말해야 할 듯해요. 러브레터의 영향이죠 ㅋㅋ

순백의 겨울나라가 주는 로맨틱함은 감히 따를 것이 없습니다. 샛노란 개나리, 시퍼런 바다, 붉은 단풍 모두 넋을 빼놓기 충분하지만, 자는 새 세상을 새하얗게 덮어버리는 겨울의 위세는 실로 대단합니다. 겨울의 길목으로 떠나봅니다.

지금 영월땅은 가을이 떠난 자리에 고새 겨울이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밤이면 눈발이 흩날립니다. 영월은 겨울이 퍽 매력적인 고을입니다. 클래식한 겨울을 만날 수 있거든요

ireneksy
가만히 듣고 있으니 영월이란 이름부터가 왠지 분위기 있네요~ 하얀 눈발이 쉼 없이 내릴 것 같은 겨울밤 + 군고구마 낭만이 느껴지는 ㅎㅎ

영월에 가면!! 생각나시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1박 2일의 청령포? 다하누촌 맛있는 한우고기? 박중훈이 노래하던 영화 라디오스타의 옛동네?

심심산골 정선로 가는 길에 위치한 영월은 겨울 여행 1번지로 손색 없습니다. 운이 좋으면 온 세상을 하얀나라로 바꿔버린 설경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영월의 마을은 죄다 고즈넉한 고향마을같습니다.

영화 제작진들이 누구에게나 낯익은 시골마을 정취를 찾다 기어코 다다른 곳도 바로 이곳 영월입니다. 벽에는 지금도 이스트리버(노브레인 분)의 포스터가 붙어있을 것만 같고 최곤(박중훈 분)이 앉아있을 것 같은 곳도 있습니다.

기시감을 느끼지 않나요? 어디서 나고 자랐건 간에 영월은 겨울의 고향집이 됩니다.

jsh227
영월좋죠 그 포스터 저도 봤었어요 ㅎㅎ

수십억원 들여서 만든 영화촬영세트보다 더욱 영화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곳이 바로 영월시내입니다. 과거 탄광시절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영화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옛 동네만 있을까요? 맑은 고장 영월에는 진짜 겨울의 매력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설경이 좋죠? 여기 어딘지 아시는 분?

그 유명한 선돌입니다. 신선이 놀았다는 무릉리 요선암도 있죠. 근데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합니다. 어디서 봤더라? 몰래 보던 누드 사진작품들에서 봤죠. 이곳은 누드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지입니다.

아까 보여드린 곳은 선돌. 70여m나 우뚝 솟은 위풍당당함은 어떠셨나요? 우뚝 서서 선돌(立石)인지 신비로워서 선돌(仙石)인지 모르겠습니다. 전망대에선 더욱 멋집니다. 멀리 서강(西江) 너머 마을이 보입니다.

BelovedEJ 
와우, 날씨 좋은 날은 정말 모든게 선명할 듯 해요! 🙂 멋지다 멋지다, 근데 겨울에 가는게 여름보다 나은가요?

여름도 좋지만 당장 많이 기다려야 하니까요. 그리고 도시에선 회색인 겨울이 영월에 오면 더욱 하얗게 변합니다. 겨울 영월도 좋습니다.

한반도를 닮은 선암마을은 또 어떻습니까. 눈이 내린 날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이제 마음을 좀 가다듬고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장릉으로 향합니다. 영월은 비운의 임금 단종의 서글픈 애사가 서린 곳입니다. 궁을 그리던 어린 단종이 이곳에서 영면하고 있습니다. 유배지였던 청령포와 장릉에 오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청령포는 남한강 지류인 서강이 휘돌아가며 생겨난 육지 속 섬입니다. 청령포는 섬은 아니지만 서쪽 편에 험준한 육육봉이 솟아 올라있어 이 곳을 넘지 않고서는 단지 배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탄광 번성시절 영월읍의 영화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지만 오랜 담벼락에는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다시 화려함을 찾고 있습니다. 일상을 떠나 영월에서 만난 골목길에서 잠시 서울을 잊었습니다.

보통 어느 고을의 역사를 알기 위해선 박물관을 들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에서 정보를 알고 관광을 시작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한 여행자들입니다. 영월 탄광문화촌 체험도 재미납니다.

BelovedEJ
사진보고 어디 대포집이라도 가신 줄 ㅋㅋ 박물관에서 정보를 얻어 관광을 하는 방법! +_+ 알아두어야겠네요~

대부분 입장료도 저렴하고 시간도 그리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고의 추천 아이템입니다.^^ 아는만큼 보입니다.

각종 박물관들도 많습니다. 곤충 생태 박물관, 호야지리 박물관, 영월 곤충 박물관, 동강 사진 박물관, 영월 아프리카 미술관 등이 있구요. 밤엔 겨울철 별자리를 가슴에 담아갈 수 있는 별마로천문대도 있습니다.

영월 주천면 다하누촌은 한우 먹거리 테마마을로 유명한 곳인데요. 주말에는 공짜로 사골 곰탕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영월지역 박물관 입장료를 되돌려주는 행사도 벌이고 있네요. 참고하시면 좋아요^^

겨울이 하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마음마다 간직했던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아요~ 이상 빡빡이TJ 였습니다, 다음주에 뵈어요!!


겨울여행 1번지 영월로 떠난 한 시간 어떠셨나요? 1박 2일에서 보았던 자연환경, 라디오스타에서 느껴지는 시골마을의 정취, 별마로 천문대에서 볼 수 있는 별밤의 로맨틱함, 한우와 같은 맛있는 음식. 이 모든 것이 강원도 영월의 다양한 매력입니다. 연말 여행, 크리스마스 여행으로 어디를 갈까 망설이셨던 분이라면 영월로 떠나보세요! 만족할만한 겨울여행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