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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게인’ <원스> 그 이후의 이야기, 그리고 ‘장화 신은 고양이’의 활약! – by TJ 김도훈

2012.01.13 FacebookTwitterNaver

’13일의 금요일’이라도 금요일은 행복합니다. 영화 소식을 감칠맛 나게 들려주는 TJ 김도훈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대표적 음악 영화로 꼽히는 ‘원스’의 후속편 ‘원스 어게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는데요. 영화 소식과 더불어 멋진 음악까지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와 세번째 사랑, 밍크코드와 같은 독립 영화도 함께 다루어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의 트자타임 시작할께요!

T월드 공식트위터에서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브로드캐스팅 TJ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생각대로T 트친들을 찾아갑니다. 요일 별로 특정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전 11시 타임과 메인 자키가 매일매일 이야기를 나누는 오후 4시 타임! 트윗자키가 트친 여러분의 소셜 라이프를 재미로 업그레이드 해 드립니다.


세상의 끝이라도 다가온 것 처럼 하늘이 무겁게 가라앉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구정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안녕하세요 트친 여러분. 매주 영화소식 전해드리는 TJ <씨네21> 김도훈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어떤 영화들을 보셨나요?

wychoco
도훈TJ 반가워용 저는 이번 주에 밀레니엄이랑 네버엔딩 스토리 봤습니당 ㅋㅋㅋ

호호호 드디어 보셨군요. 밀레니엄! 미국판 보셨나요 아니면 스웨덴?

wychoco
미국판이요!!!! 근데 다들 멋지다는 오프닝은 놓쳤어요 ㅠ_ㅠ

먼저 이번 주말 예매율! 1.장화신은 고양이가 미션 임파서블의 5주연속 1위를 저지! 3.원더풀 라디오 4.밀레니엄 5.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6.퍼펙트 게임 7.코알라 키드 8.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9.마이웨이 10.페이스 메이커.

오늘은 일단 노래 한 곡 들으면서 트자타임 시작할게요. 🙂 이 노래가 누구의 노래인지, 어떤 영화에 나왔는지 아시는 분?

좀전에 들려드린 노래는 <원스>의 주제곡 Falling Slowly 였습니다. 2007년 개봉한 이 음악영화는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하고 오스카 음악상을 수상했죠. 그리고 이번 주말 <원스 어게인>이 개봉합니다. 후속편이냐고요?

주말 개봉하는 <원스 어게인>은 실제 연인이었던 <원스> 주인공의 뒷 이야기를 보여주는 다큐멘타리에요. ‘<원스> 그 이후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일법한 영화랄까요. 트레일러부터 보시죠.

miufo
원스 어게인..꼭 볼겁니다.ㅋㅋ.너무나도 너무나도 좋아하는 영화…^^..근데 지방에서도 개봉할런지가 의문이네요

개봉관이 별로 없는 영화에요 아쉽게도. 거의 서울 위주로 개봉하지만 예매 사이트를 뒤져보시면 몇몇 지방관이 있을겁니다. 꼭 관람 성공하시길!

<원스 어게인>은 오스카 수상 이후 세계 공연을 떠난 밴드 스웰 시즌의 뒤를 쫓아갑니다. 음악 다큐멘타리를 찍겠다는 의도였는데요 점점 의도와는 달라지죠. 성공의 이면에 힘겨워하는 두 사람은 계속해서 카메라 앞에서 싸움을 지속합니다.

다큐멘타리 <원스 어게인>은 극영화 <원스>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이별에 대한 기록이 됐습니다. 그 이면을 날 것으로 지켜보는 마음이 쓰라리긴 하지만 스웰 시즌의 팬이라면 그 역시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받아들일 수 있을거에요.

폴 지아마티 주연의 <세번째 사랑>도 놓치기 힘든 수작입니다. 한 음악 프로듀서가 청년시절부터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중년까지, 40년의 세월을 담아내는 영화에요. 트레일러 보시죠.

yoonaa77
알츠하이머 ㅠ ㅠ 결말이 슬플 것 같은데요?

네 조금 슬프긴 합니다만, 그래도 꽤 유쾌한 부분이 많은 영화에요. 🙂

한 인간의 40년을 담아내며 선택과 우연이 교차하는 인생을 이야기하는 <세번째 사랑>은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끝내줍니다. <사이드 웨이>의 폴 지아마티와, 아버지를 연기한 더스틴 호프먼의 위트있는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고양이 애호가들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팬들이 손꼽아 기다렸을 <장화신은 고양이>도 주말 개봉합니다. <슈렉>의 스핀오프(전작의 캐릭터를 떼어내서 독립적인 영화로 만드는 것)에요. 트레일러!

<장화신은 고양이>는 디즈니 캐릭터들을 배배꼬면서 풍자하던 <슈렉>과는 달리 <마스크 오브 조로>를 연상시키는 액션 활극입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살마 헤이엑의 목소리 연기도 어떤 ‘라틴풍’ 분위기를 돋구는데 일조를 하지요.

<엑스맨>에서 울버린만 떼어내 만든 <엑스맨 탄생:울버린>처럼 ‘스핀오프’는 할리우드의 새로운 속편 전략이 됐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의 기운을 잇는 근사한 3D 애니메이션이에요.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lisa___a
장화신은 고양이 트위터도 있어요! @pussinboots_kr 그런데 마지막에 우유먹는 장면보고 빵 터졌네요 ㅋㅋ

우유 먹는 장면 정말 웃기죠. 고양이의 습성을 정말 잘 활용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이번 주말은 한국 독립영화계가 낳은 또 다른 수작이 개봉합니다. 연명 치료 중단(존엄사)와 종교의 문제를 다룬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작 <밍크코트>입니다. 트레일러 부터 보실까요.

연명치료로 숨을 부지하는 노모의 호흡기를 뗄 것인가 말 것인가. <밍크코트>는 다른 경제력과 종교적 신념을 가진 가족 구성원들이 이를 두고 갈등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이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는 영화죠.

작년에는 <파수꾼>과 <무산일기>가 한국 독립영화의 대표적인 얼굴이었다면, <밍크코트>는 2012년의 독립영화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주연배우 황정민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상영관이 적으니 예매 사이트를 잘 참고하시길!

이번주말은 구정연휴 기대작들 개봉 직전, 틈새를 노리는 작은 영화들이 많습니다. 극장에 오래 걸리지 않을 예정이니 잘 챙겨보시길 권합니다. 🙂 다음 주 이 시간에는 구정 시즌 대작들을 소개해드리느라 정신이 없을 듯 해요.

오늘 이 시간은 <원스 어게인>의 주인공 스웰 시즌의 The Moon들으면서 마치겠습니다. 트친 여러분 다음주 금요일 11시에 다시 만나요! 즐거운 주말 영화 생활 되시길!


이번 주에도 볼 영화들이 많아 행복한 주말이 되겠네요. 다음 주엔 설 대목을 노린 영화들로 한층 풍성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다음 주 트자타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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