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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레드? IPS? 본격 LTE 시대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열전!

2012.02.08 FacebookTwitterNaver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스마트폰 업계. 이제는 단순 수치상의 스펙만으로는 도저히 스마트폰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인데요.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 경쟁이 있었으니, 바로 ‘아몰레드 vs IPS’ 구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이 그것입니다. 오늘 T월드 블로그에서는 스마트폰의 선명한 화질이 도대체 왜 중요한지, 아몰레드와 IPS에는 각각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꼼꼼히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여기에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까지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집중해주세요! ^^


본격 LTE 시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역할 더욱 중요해져

SK텔레콤이 앞장서 이끌어 나가고 있는 본격 LTE 시대!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즐길 수 있는 LTE 시대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입니다. 특히 동영상, 사진 등 눈으로 보고 즐기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요.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LTE를 통해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통신업계 주이용층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 30대 중 각각 32%, 27.4%가 ‘동영상 등 콘텐츠 다운로드’라고 응답했습니다. (관련 기사: 2012/01/18 [ET 서베이] LTE, 연령별로 원하는 서비스 다르다)

이렇듯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전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LG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주력하고 있는 아몰레드(AMOLED)와 LG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IPS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스로’ 빛나라, 아몰레드(AMOLED)의 별!

아몰레드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뜻합니다. 일단 OLED는 액정패널에 빛을 공급하는 후방조명(back light) 없이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아몰레드는 발광 소자마다 박막 트랜지스터(TFT: Thin Film Transistor)를 내장해 각 소자의 발광 여부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소비전력을 자랑합니다. (참고: <네이버 캐스트> 자체 발광 스스로 빛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

아몰레드는 국내에서는 지난2009년 일명 ‘아몰레드폰’이라 불리는 SCH-W850에 적용되어 첫 선을 보이게 됐는데요. 이후 슈퍼 아몰레드, HD 슈퍼 아몰레드 등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최신 스마트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2 HD LTE와 같은 최신 LTE 스마트폰에도 HD 슈퍼 아몰레드 액정이 장착되었는데요.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급증한 LTE 시대에 걸맞는 최고의 스펙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 ^^

▲ 선명한 컬러를 강조한 갤럭시 S2 HD LTE TV CF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화사하고 역동적인 색감인데요. 일명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특유의 ‘쨍’해 보이는 색감은 특히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또, 아몰레드는 뒤에서 언급될 IPS보다 두께를 더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절대적인 비교가 될 수는 없지만 같은 해상도(1280*720)와 비슷한 액정 크기(갤럭시 S2 HD LTE 4.65인치, 옵티머스 LTE 4.5인치)를 가진 갤럭시 S2 HD LTE와 옵티머스 LTE의 두께를 비교해보면 약 1mm 가량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색감의 IPS 디스플레이

뛰어난 화질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아이폰의 레티나 액정이 사실은 IPS 디스플레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정식 명칭은 AH-IPS인데요. 레티나 디스플레이 외에도 노바(NOVA), IPS 트루 HD 등의 디스플레이 역시 IPS 디스플레이의 일종입니다. IPS는 색정확도와 색균일성이 우수해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표현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옵티머스 LTE에 탑재된 IPS 트루 HD를 주목해볼만 한데요. IPS 트루 HD 패널은 해상도나 시인성(모양, 색 등을 인지할 수 있는 성질) 등에서 특히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안정적인 광원인데요. 유기물을 광원으로 사용하는 AMOLED와 달리 안정성이 뛰어난 LED 광원을 사용해 액정을 오래 봐도 눈이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발광효율이 높아서 배터리 수명도 그만큼 오래간다고 하네요^^

치열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전쟁, 다음 주인공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각 제조사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IT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가 그 주인공인데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종이처럼 얇으면서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를 뜻합니다. 특히 플렉서블 기술은 OLED TV와 함께 이번 CES 2012의 주목 테마로 선정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 CES 2011에서 소개된 플렉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이미 CES2011에서 플렉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는데요. 아몰레드는 다층막 형태(컬러필터, 백라이트 등)로 구성된 LCD와 달리 간단한 샌드위치형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유리 대신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망치로 내리쳐도 깨지지 않고 매우 얇은 두께로 만들 수 있어 구부러지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에는 LCD보다 AMOLED가 구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입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된다면 공간이 넓은 곳에서는 펼친 상태에서 화면을 감상하고, 지하철이나 실내와 같이 협소한 곳에서는 원하는 크기로 접어서 감상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 측은 “LG디스플레이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은 이미 마친 상태다”라며 “향후 휴대폰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채택되고, 화질이나 해상도가 개선된 제품이 나온다면 채택 못할 이유는 없지만 앞으로 시장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안에는 삼성과 LG 두 기업 모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한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겠죠? ^^ (관련기사: 2012/02/05 맘대로 접었다 폈다 미래형 스마트폰 이르면 연말 출시 )


T월드 블로그와 함께 알아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이야기, 재밌으셨나요? 앞으로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발전해나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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