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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2] 화보로 만나는 MWC, 그리고 바르셀로나

2012.03.02 FacebookTwitterNaver


지민파파 님께서 전해 주시는 생생한 MWC 2012 이야기! 이제 아쉬운 마지막입니다. ㅠㅠ 지민파파 님께서 바르셀로나에서 보고 체험하신 것들을 예쁘게 모아 포토에세이를 보내주셨는데요.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 MWC 2012 현장과 아름다운 풍경, 함께 보실래요~?



지난 2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드 바르셀로나’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가 3월 1일 폐막하며 나흘 간의 모바일 향연을 마쳤습니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조금 작아졌다고 합니다만, 여전히 MWC 2012는 1,400여 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로서 최신 정보통신의 트렌드와 기술 및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였습니다.



SK텔레콤 T리포터 자격으로 참여한 저 또한 이번 MWC 2012에서 너무나 많이 배우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전해드린 소식보다 앞으로 한국으로 돌아가 풀어놓을 사진과 이야기 보따리가 여전히 가득한데요,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는 MWC 2012 동안 담았던 사진을 중심으로 포토 에세이 형식으로 꾸며봤습니다.


촬영한 사진만 2,600여 컷이 넘다 보니 현지에서 사진 셀렉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전해드리기로 하고요, 오늘은 ‘화보로 만나는 MWC, 그리고 바르셀로나’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편하게 감상해 보시죠. 텍스트는 이해를 돕는 정도로 최소화했습니다.


피라 드 바르셀로나와 마리아 크리스티나

MWC 2012 행사가 열린 피라 드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냐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전에 발급받은 ID카드와 함께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만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 ID카드는 주최측에서 이메일로 보내온 GQ코드를 제시함으로써 발급이 되었는데요, 본인 여부확인을 위해 여권의 이름과 사진을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전시장인 피라 드 바르셀로나에 들어서면 저 멀리 언넉 너머로 보이는 왕궁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화려한 건축양식만큼이나 왕궁의 이름도 예쁘더군요. ‘마리아 크리스티나’라는 이 왕궁은 현재 미술관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가끔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하더군요.


전시장은 8개의 홀로 구성돼 있는데요, 아마도 지금까지는 각 기업의 부스나 디바이스 관련 사진만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 보니 과연 MWC 2012가 열리는 피라 드 바르셀로나의 전체 경관은 어떤지 많이 궁금하셨을텐데요, 지금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피라 드 바르셀로나 앞에는 예전 투우장에서 복합쇼핑몰로 탈바꿈한 아레나가 있는데요, 1달러를 내고 전망대에서 올라가면 피라 드 바르셀로나와 마리아 크리스티나까지 멋진 뷰로 감상할 수 있으니 만약 바르셀로나로 여행간다면 이곳에 꼭 올라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교감

바르셀로나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모습 가운데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시츄를 네 마리 키우고 있는 저로서는 이런 문화가 너무 부러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어느 곳을 가더라도 예외 없이 만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곳곳에 강아지가 혹은 강아지만 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바르셀로나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멋진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찍으면 그림이 되는 예술적 건(축)물

흔히 외국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국적이라는 표현을 곧잘 쓰는데요, 이곳 바르셀로나가 그렇더군요. 특별히 구도를 고민하지 않아도, 색감을 고려하지 않아도, 일단 거리에서 스쳐지나가는 건물이라 하더라도 셔터만 누르면 그림 같은 사진으로 보답해 주는 곳이 바로 바르셀로나였습니다. 바둑판 같은 도로에 촘촘히 붙어있는 건(축)물의 형식이 비슷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저마다 개성을 뽐내고 있는 매력적인 건(축)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거리에서 만끽하는 평화로운 오후

바르셀로나의 거리에서 노천카페를 만나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거의 각 블럭마다 커피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인도 한 켠에 마련돼 있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제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고서 가장 먼저 접했던 것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바라보며 노천 카페에서 시원한 맥주와 식사를 즐긴 것이었네요. 지중해 연안의 나라라 그런지 오가며 만난 사람들 모두가 여유로워보였는데요,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이 평화로운 오후를 보장해 주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메시와 FC 바르셀로나의 도시

바르셀로나 공항에 내리자마자 정면에 보였던 건 FC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파는 공식매장이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하면서 둘러본 로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도 메시가 메인사진을 장식하고 있는 신문이었고요. 또한 람브라 거리에서는 3월 3일 예정된 FC 바르셀로나의 시합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며 티켓을 파는 여성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고요, 카탈루냐 광장의 FC 바르셀로나 공식매장에서는 유니폼에 매시 이름을 넣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웠던 건 카운터 옆 컴퓨터에서 입장권을 즉석에서 예매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빈자리를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그라운드가 어떤 식으로 보이는지 보여주는 건 멋지더군요.




도시 전체가 아기자기한 관광지

바르셀로나가 수도인 마드리드보다 더 유명해진 것은 천재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영향이 결정적이었을 겁니다. 도심 곳곳에서 가우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구엘공원에서 만난 장관은 오랜 시간 가슴에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 외곽에 위치한 몬세라트와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들었던 파이프 오르간의 장엄한 사운드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관광은 그렇게 동선이 크지 않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지 않을까 싶네요.




빠에야와 하몽, 그리고 해산물

바르셀로나에 머무르는 동안 자주 접하다 보니 이제는 오히려 친숙한 느낌이 드는 빠에야와 하몽. 쌀밥이 그리웠는지 찾는 음식점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빠에야의 맛과 향에 더욱 끌렸던 것 같습니다. 하몽은 이제 어떤 것이 맛있는지 어설프게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입맛으로 업그레이드된 것 같고요. 더불어 랍스타를 비롯해 풍성하게 등장하는 해산물 요리의 여운은 지금도 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하는 스페인 현지 음식이었지만 전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참, 스페인 와인은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겠더군요.





T월드와 함께 한 일주일 간의 바르셀로나 여행, 어떠셨나요? MWC 2012에서 만나본 새로운 단말기와 기술들을 빨리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내년에 열릴 MWC 2013을 기약하며 MWC 2012 이야기는 이제 안녕을 고할게요~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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