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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큐레이션이란? & 카카오톡 사용자 4천 2백만 돌파! – T렌드 리포트

2012.03.21 FacebookTwitterNaver


하나. SXSW에서도 각광받는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 Pinterest와 Storify

올해로 15번째 행사를 갖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 에서 소셜 미디어 서비스이자 IT 스타트업 기업에게 시상하는 남다른 영예가 있습니다. 일명 ‘인터랙티브 어워드’로 작년 말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하게 인기를 받는 서비스에 한하여 주는 특별한 영광인데요, “Breakout Digital Trend” 부분에 핀터레스트(Pinterest)가, “Social Media”에는 스토리파이(Storify)에게 최종 수상의 영광을 전해주었습니다. 이미 수상 여부가 결정되었을 정도로 두 서비스들은 소셜 미디어 트렌드에 입각해서 잘 갖춰진 소셜 큐레이션 개념이 접목된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수상 내역은 SXSW Interactive 에서 확인하세요. http://sxsw.com/node/10892)



이미 국내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졌고, 페이스북의 여성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핀터레스트, 사진을 중심으로 한 소셜 큐레이션의 영역으로 대표되는 서비스 입니다. 최근에는 채용, 제품 판매 및 뉴스 서비스로 영역을 한단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SXSW를 통해서 핀터레스트는 개인 프로필 영역을 개편한다는 메시지를 CEO가 직접 언급하여 개편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을 대폭 받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누적 핀터레스트 사용자는 페이스북을 넘지 못하고 있으나 일일 생산되는 콘텐츠 수에 있어서는 페이스북 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너무나 잘 나가는 서비스 인지는 몰라도 핀터레스트와 유사한 Pinspire가 나와버려 사용자들간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으나, 앞으로 핀터레스트와 같은 서비스가 어떻게 성장하고, 사용자들에게 활용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핀터레스트와 달리 국내 사용자들에게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파이(Storify)는 말 그대로 사용자의 소셜 미디어 계정과 연결된 다양한 콘텐츠를 스토리로 재구성하는 소셜 큐레이션 입니다. 소셜 콘텐츠 서비스 중의 하나로써 올해 3월초가 일본의 대지진 및 쓰나미로 인한 재해가 있었던 지 1년이 되는 시기에, 스토리파이를 통해서 몇몇 미국 미디어 업계(Mashable을 포함)에서 작년의 대지진 이후의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여 외신에서는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기존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와 다른 점은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가면서 사용자의 스토리를 소셜 미디어 채널의 콘텐츠와 직접 코멘트를 담아 재구성, 하나의 스토리를 제작 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재생산한다는 것이 큰 매력은 없지만, 잘 가공된 콘텐츠 하나를 본인의 블로그 또는 기업의 사이트에도 Embed 할 수 있다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XSW Interactive에서 많은 소셜 미디어 연관 서비스 및 스타트업 들이 있었지만, 결국 선택의 몫은 사용자가 될 것 같습니다. SXSW에서 부각되었던 다양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새로운 소셜 미디어 개념, 소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 진화는 2012년 국내 기업 차원의 소셜 미디어 활동 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SXSW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SXSW에 대하여
SXSW는 1987년 미국 텍사스주의 오스틴에서 음악축제로 시작해 현재 SXSWmusic, SXSWmovie, SXSWinteractive(이하 SXSWi)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봄에 10일간 열리는 이 축제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즐긴다. 그 중에서도 interactive섹션은 최근 급증하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모바일 기술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작년에 비해 참가자가 40%가량 증가했다.
스타트업들에게 SXSWi는 좋은 등용문이다. 2007년에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트위터가 SXSWi에서 실시간 전광판을 사용한 마케팅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9년에는 위치기반서비스인 포스퀘어가 SXSWi를 통해 소개되었다.
이처럼 SXSWi는 새로이 떠오르는 네트워크 기술을 알고 싶어하는 얼리어답터, 획기적인 앱을 개발한 startup, 관련 산업 종사자를 만나고 의견을 나누고 싶은 사람, 가능성 있는 신기술을 찾고 있는 투자자,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대학생까지 Interactive technology에 관심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기회이다.


출처
  1. Storify : http://bit.ly/GzC9kx
  2. 2012 SXSW Interactive Award Winners Include Pinterest, Storify, and a Few Surprises http://on.mash.to/GzCio7


둘. 카카오톡 4천 2백만, 메머드 급 메신저 서비스로 급부상

트위터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변화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메신저 서비스 출시 이전에도 국내 사용자 사이에서 유명세를 만들고 있었던 카카오톡, 이미 인스턴트메신저 서비스(이하 IMS) 시장은 국내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변화시킬 만큼 무섭게 성장하고야 말았습니다.


카카오톡 누적 사용자 4천 2백만을 돌파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내 IMS는 카카오톡 – 마이피플 – 네이버 라인으로 뜨겁게 분할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포털을 중심으로 한 마이피플과 네이버 라인은 누적 사용자 3천 6백만 경계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카카오톡과 경쟁 가능한 기업-사용자 중심의 마케팅 대열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에 카카오톡이 메머드 급 사용자를 기반으로, 작년 10월에 런칭했던 플러스 친구를 이용한 정보 플랫폼으로 큰 변화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플러스 친구가 가지고 있는 취향에 따라 백화점, 쇼핑몰, 채용정보, 연예인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민간 기상 정보회사의 날씨 정보를 받아볼 수도 있다고 하니. 이제는 생산되는 모든 정보들을 카카오톡으로 소화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제는 IMS가 주는 장점에 신속한 커뮤니케이션 + 정보 전달 + 큐레이션 이라는 개념을 접목하는 보다 발전된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앞에서 말했던 날씨 정보에 최근 한국언론진행재단과의 제휴로 ‘뉴스’ 정보 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트위터-페이스북으로 연결되는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의 정보가 어떻게 차별화 될지도 새로운 카카오톡의 영역을 생각했을때 또 하나의 과제가 될 것 같네요.


카카오톡이 이미 4천 5백만 가량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일일 2천만 명이 메시지 26억 건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에서 소셜 미디어 채널의 정보로도 감당하지 못할 정보의 홍수 시대에 일대일, 일대다수의 그룹 채팅이 가능한 메머드급 메신저 서비스는 비즈니스 모델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출시되었던 작년 10월, 플러스친구에 입점한 콘텐츠 – 쇼핑 – 외식 기업 등의 마케팅 활동과 가입자 유치는 기존 소셜 미디어 활동을 위해 투자했던 수백~수천 만원 비용이 아쉬워질 정도로 그 효과가 뛰어났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단기간에 많은 사용자와 인터랙션(Interaction)을 진행하고 있고, 그들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매우 효과적인 서비스로 업계에 소문이 났었던 그 당시의 흐름을 보더라도 충분한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규칙한 정보 푸쉬로 인해 소비자에게 반감을 살 수 있는, Annoying 되기 충분한 스팸성 메시지, 프로모션으로 인해 사용자들은 일부에 한하여 플러스 친구를 차단까지 하게 되는 부정적인 포인트를 감출수가 없을 겁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강하고, 정보 전달 및 개인, 기업 고객간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한다면 오히려 마케팅 방법론에 있어서 소셜 미디어의 힘을 IMS로 옮겨 방향자체를 전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카카오톡이 그 기능을 대신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1. 카카오톡 뉴스 서비스, 포털 뉴스 대체할까?(via 링블로그, 그만님 http://bit.ly/Gzp6tE)
  2. [주간SNS동향] 카카오톡 가입자 4200만명(via 블로터닷넷 http://bit.ly/y8At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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