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러스 로컬(Google+ Local) 출시와 애플 iOS6 & 페이스북 통합 – T렌드 리포트

2012. 06. 06

[이슈 #1] 구글의 지역기반 SNS 서비스 출시, 구글 플러스 로컬(Google+ Local)

구글이 이전의 구글 플레이스(Google Place)를 대체하는 ‘구글 플러스 로컬(Google+ Local)’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구글 플러스에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지 등 지역정보 공유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쉽게, 포스퀘어 등과 같은 위치기반 서비스에 테마별로 음식, 숙박, 관광 명소 등이 추가되어 선택하여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구글 플러스가 추구하는 이번 ‘구글 플러스 로컬’은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의 정보를 기록하고 이를 서로 공유하는 개념에 접근하는 것인데요. 미국에서는 옐프(Yelp) 등 위치기반 SNS 서비스를 네트워크 중심의 구글 플러스 통합 버전으로 간주하기에 충분! 구글 플러스 로컬에 업데이트 되는 정보 들에 대해 좀 더 객관성을 주기 위해 해당 장소에 대한 평가가 점수로 환산, 가중치가 부여되는데요. 이 가중치를 바탕으로 해당 장소에 대한 중요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별점이 쌓여 평균 점수가 되고, 그게 랭킹으로 정리되는 개념입니다.

구글 플러스 로컬은 지난해 구글로 인수되었던 음식점 정보 공유 서비스인 ‘Zagat’의 인프라를 활용한 것으로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진 구글 플레이스(Google Places)를 대체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서비스는 업그레이드 되어가네요. 국내에서 얼만큼 사용자들에게 매력 요소를 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구글 정보를 가지고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구글 플러스 로컬이 새로운 사업기반 인프라가 되기에도 충분할 겁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서비스가 공개된 상태이고, 구글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계정을 통해서 접속 후 좌측의 세로바에 있는 ‘로컬’ 탭을 활성화하면 구글 플러스 로컬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맵스의 3D 지도가 애플과 경쟁 모델이 나온다고 하는 소문에 맞춰 본격적으로 구글의 위치기반 서비스가 어떻게 접목, 활용될지 두고 볼 일이네요. 아직까지는 괜찮은 형태의 서비스로 잘 시작했으니, 추후에 구글 맵과 연동하면 꽤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우리 동네의 피자가게 나 약국, 떡볶이 가게 등등 생활의 편리함을 찾기에 구글 플러스 로컬이 제격일수도 있겠네요.

[이슈 #2] 애플 iOS6, 드디어 페이스북 통합될수도

올해 6월은 매우 뜨거운 여름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iOS5에 트위터가 통합된 데 이어 iOS6에 페이스북 통합 발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 씨넷(Cnet)은 테크크런치 등 일부 보도 내용을 토대로 돌아오는 6월 11일 부터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 WWDC 2012에서 애플이 페이스북과 iOS6 간의 통합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위터가 iOS5와 통합된 데에는 트위터의 트렌드를 적극 모바일 운영체제에 담는 것으로 그 의미가 생겼다면, 이제는 더욱 커진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써 모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페이스북을 함께 가져가겠다는 애플 운영체제 개발자들의 뜻이 담긴 행동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욱 간단한 로그인과 계정 통합으로 별도의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 한번에 타 3rd Party 어플리케이션 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애플의 iOS와 페이스북 통합은 최근 D10 컨퍼런스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도 그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는데요. 팀 쿡은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을 굉장히 존중하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고, 페이스북과의 관계에 모든 개발자 및 디바이스 제조사 등등 모두가 계속 주목해줬으면 한다라는 발언을 해서 앞으로의 운영체제와 SNS 플랫폼 서비스와의 결합을 바라보는 시각이 능동적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미 트위터와의 결합 이후에 왜 페이스북과 결합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애플 팬보이 및 애플 관련 보도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이 있었던 2010년, 줄곧 시도는 있었으나, 애플에서는 갈등과 경계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외부의 보도나 나올 정도로 매우 신중한 절차라고 언급되었던 적이 있지요. 이미 고 스티브 잡스 시절, 지금의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에 있는 ‘핑(Ping)’ 서비스와 페이스북 결합시 페이스북 플랫폼 담당자의 부적절한 조건이 스티브 잡스의 심기를 건드렸던 것은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루머인지 사실인지는 몰라도, 나름 신빙성이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암튼, 이제는 페이스북 자체가 모바일 플랫폼 전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지금, 애플에서의 이번 iOS6와의 결합을 진행하면서 보다 발빠른 전략 진입에 필요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습니다. 트윗 하는 것만큼 페이스북 타임라인 업데이트도 아이폰에서 손쉽게 이뤄질 날을 기대해봅니다. 한국시각으로 6월 12일 새벽은 뭔가 재미난 것들을 기다리는 날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