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경쟁력 강화 & 구글의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 산업 진출 – T렌드 리포트

2012. 06. 13

이슈 #1. 페이스북, 트위터 지원 강화에 주력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한개 채널에서 공존 한다는 것은 이젠 어느덧 익숙한 모습인데요. 예전까지만 해도 페이스북 사용자 타임라인에서 잘 찾아볼 수 없었던 트위터 트윗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 트위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페이스북은 트위터에서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했는데, 금번 페이스북의 업데이트를 통해 트위터 이미지 및 해시태그, 유저네임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록 했다고 합니다. 트위터에서 페이스북으로 메시지 보내기를 할 경우, 페이스북 타임라인에도 그대로 트위터 메시지를 100% 유사하게 볼 수 있고, 트위터 메시지에 대한 별도 ‘좋아요’ 버튼도 보일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인데요. 이미 경험하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인터넷 전문 매체인 더버지(the Verge)는 이번 페이스북의 트위터 지원이 추가된 것외에 페이스북이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을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도 보낼 의미가 있음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가 구글 집안에서만 돌고 있는 것을 봤을때는 페이스북이 보다 개방적으로 플랫폼 간의 교차를 허락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구글과 다른 페이스북, 페이스북에 밀리는 구글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사용자 G메일 컨택 리스트를 가져오려 한다면, 자신들이 컨택 리스트도 제공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변경된 기능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나, 일부분에서는 트위터에서 보는 것보다는 정교함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바로 페이스북에서 트위터 내용을 한번 살펴보시길 …

이슈 #2. 트위터 모바일 광고 매출, 데스크톱 첫 추월

일련의 인터넷 광고를 분석한 리포트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음식, 트위터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광고 효과가 좋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모바일 광고에 집중하고 싶은 페이스북에 있어서 트위터가 마냥 부러울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트위터가 모바일 광고 매출이 PC/데스크톱 광고를 추월했기 때문인데요. 글로벌 경제 매거진인 ‘이코노미스트’가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트위터 CEO 딕 코스톨로 참석해 몇주전에 하루 모바일 광고 매출이 데스크톱을 앞선다는 사실을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트위터가 모바일에서 광고 플랫폼을 가동한 것은 웹보다 한참 늦은 몇개월전의 일입니다.

이미 모바일 환경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구요. 1억 4천만 사용자의 60%가 모바일 기기에서 트위터를 쓴다고 하니, 그만큼 모바일 광고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예상된 것이라 봅니다. 모바일에서 트위터의 활약은 페이스북과는 대조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페이스북은 최근 기업 공개를 준비하면서 모바일에선 아직까지 의미있는 매출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은 모바일 시장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감행하고 있고, 현재는 그 진행단계이니깐요.

트위터의 모바일 광고 매출과 함께 2014년에는 적어도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력적으로 트위터가 성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으며 1억 4천만명 이상의 트위터 사용자를 상대로한 광고가 기업들에게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상과도 맞는 이야기 일겁니다. 오히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과 상대적인 그림이 될수도 있을 것이라는 애널리스트 들의 이야기들이 떠오르고 있네요. 뉴스 속성으로 진화하는 트위터의 앞날에는 자력 갱생으로서의 모습이 강건하게 나타나길 기대해봅니다.

이슈 #3. 구글,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 산업 진출

구글이 2010년 이후 140개 가량의 M&A를 성사시킨 역사에 또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바로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퀵오피스를 인수한 것. 지난 6월 5일에는 웹기반 글로벌 메신저 업체인 미보(meebo)를 인수 한 이후 그 다음날 이뤄진 인수 절차인데요. 구글이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 산업에 진출한 것은 구글 드라이브 공개 이후 본격적으로 모바일 오피스 생태계 구축이라는 명분을 제대로 세우는 또 하나의 과정이라고 판단하는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구글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산업 전략내 하나의 축을 완성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N스크린 환경에서 오피스 제품에 대한 대응과 함께 B2B 사업의 일환, 즉 Google Apps의 시장 내에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필요할 것이라는 내부의 판단이 주요하게 이끌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예전부터 구글 문서(Google Docs)가 크게 성장하지 않고 있는 것은 모바일 상에서 최적화되게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구글 드라이브 상에서 구글 문서 활용량도 많이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모바일 소프트웨어 인수가 뒤따른 것이 아니었을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금번 구글의 퀵오피스 인수로 Google Apps 사용자들은 MS 오피스 기반 문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인기를 얻었던 퀵오피스(Quick Office)는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제 구글 문서(Google Docs)와 결합을 통해서 구글판 모바일 오피스 툴로써 그 역할을 더욱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4억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퀵 오피스가 구글과 힘을 합친 이상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는 인수 절차가 완료된 이후의 앞으로 시장 자체를 기다려봐야겠지요. 예전 퀵 오피스가 15~20달러 유로 어플리케이션이었다면, 본격적으로 구글이 유료 어플리케이션 판매를 시도할 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 Google Apps가 용량을 추가 유료 결제를 했던 것에 비춰봤을때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