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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옵티머스LTE2와 베가레이서2 비교 체험기 – by T리포터 영민C

2012.06.18 FacebookTwitterNaver

지난 5월부터 2세대 LTE 스마트폰 대전이 한창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경우 아직까지 국내에 갤럭시S3 LTE 모델을 내놓지 않아 LG전자와 팬택 두 제조사 간의 2파전인 모습이지만 머지않은 시일 내에 3파전이 되어 열띤 경쟁에 들어가지 않을까 쉽게 예상해 볼 수 있는 상태이고요.

뭐, 현재로서는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와 팬택의 베가레이서2가 서로 최고의 LTE폰이라 얘기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 하면 맞을 것입니다.

각설하고 얼마 전 SK텔레콤 T리포터를 통해 베가레이서2를 약 일주일간 사용해 볼 수 있었고 옵티머스 LTE2의 경우 현재 체험단을 통해 사용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두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비교적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몇 가지 항목을 두고 각 제품별로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을 전해 드리기 위해 인사를 드립니다.

*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려고 노력했으니 참고바랍니다.

–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두 제품 모두 AP와 LTE 통신칩이 하나 된 28나노 공정의 스냅드래곤 S4(MSM8960)라는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전 1세대 LTE폰에 탑재되었던 S3에 비해 CPU 성능 34% 개선, 그래픽 처리속도 17% 개선, 업로드(HSPA+)속도 약 2배 향상, 전력 사용시간 개선, 캐시메모리 용량 2배 향상, 공간 절약 등의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스냅드래곤 S4의 덕분인지 두 제품 모두 부드럽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 발열 부분에 있어서는 이전에 비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말하기 힘든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아진(수치로 따지면 약 20% 정도) 정도로 여겨져 아쉬웠지만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처리속도 면에서는 확실히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 ‘AnTuTu’를 통해 두 제품을 여러 차례에 걸쳐 테스트해 본 결과 베가레이서2의 경우 7,000점에 가까운 6천 대의 점수를 기록했고 옵티머스 LTE2의 경우 7,000점을 넘긴 7,100대의 벤치 결과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AP가 동일해 그와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메모리나 기타 부분에서 옵티머스 LTE2가 조금 더 점수가 나은 편이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큰 차이는 아니고 약 200~300점 정도의 차로 옵티머스 LTE2가 앞선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벤치마크 결과가 일정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디스플레이

옵티머스LTE2는 ‘True HD IPS’라 이름 붙여진 4.7인치 IPS 패널이 사용되었고 베가레이서2는 4.8인치 TFT-LCD가 사용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1280×720 HD 해상도)

LG전자의 IPS 디스플레이는 이미 자연색에 가까운 색재현율과 편안함으로 인해 그 우수함을 인정받은 상태이고 팬택의 경우 샤프 ASV 패널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 제품을 가만히 놓고 비교해 보면 베가레이서2 보다는 옵티머스 LTE2의 화면이 조금 더 편안하고 색감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밝기를 서로 ‘자동 밝기’로 설정을 했을 때 조도 센서의 차이 때문인지 동일한 상태라 해도 베가레이서2의 화면이 조금 더 밝고 화사하게 보였는데 뭐랄까요, 그 느낌이 과장된듯해 자연스럽지 못했다고 하면 맞을까요? 물론 이런 느낌을 더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베가레이서2의 화면이 더 나아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IPS 디스플레이라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데요. 가끔 흰 화면이 노란색을 띄는(일명 오줌액정) 현상이 나타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디스플레이를 놓고 비교했을 때 이미 그 평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IPS패널을 사용한 옵티머스 LTE2가 낫다고 하면 맞지 않을까 싶네요.

– 배터리 소모

베가레이서2의 배터리 용량은 2,020mAh이고 옵티머스 LTE2의 배터리 용량은 2,150mAh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 옵티머스LTE2의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른 제품들 보다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어서 최고라는 표현이 조금 무안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사실 용량보다 중요한 것은 배터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한 점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하면서 체감해 본 바로는 베가레이서2의 배터리가 조금 더 늦게 소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단말기를 어떤 상태로 사용했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 거의 비슷한 조건으로 사용을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었고 베가레이서의 배터리가 그나마 조금 늦게 소모가 되는구나 할 수 있을 정도의 느낌이었다고 하면 맞을 것입니다. 즉, 배터리 소모 부분에서는 베가레이서2가 낫다고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사용시간에 있어 이전 제품인 옵티머스 LTE와 베가레이서에 비해 약 20% 정도의 향상된 것으로 체감되었다고 할 수 있고요.

* 아무리 배터리 용량이 크다고 하더라도 사용량이 많으면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는 것은 공통적인 현상이니 참고 바랍니다.

– 램(RAM)

옵티머스 LTE2 출시 발표와 함께 이슈가 되었던 부분이 바로 램의 용량입니다.

현재 2G 용량의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LTE2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데 단순히 용량이 커서 좋은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자주 활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메모리 부족에 따른 자동종료가 일어나지 않아 좋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여유로운 환경이 느껴져 그런 이유 때문에 좋다고 하면 맞을 것입니다.

물론 1G 용량의 램을 달고 있는 베가레이서2가 램이 반이라 해서 성능도 반이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램이라는 게 많을수록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도 아닌 훨씬 더 옵티머스 LTE2가 낫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업그레이드될 OS 등 사용 환경에 변화가 있을 거라 예상해 보면 2G 램을 탑재한 것은 분명 현명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옵티머스 LTE2가 베가레이서2에 비해 토를 달 수 없을 만큼 나은 점 딱 한 가지만 꼽으라 한다면 주저 없이 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최적화

두 제품 모두 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임을 사용해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체감적으로 더 낫다는 느낌을 받았던 제품은 옵티머스 LTE2였는데요. 그동안 LG전자 스마트폰의 최적화가 부족한 듯하다는 지적받은 적이 많았지만 프라다폰3.0을 시작으로 최근의 옵티머스 뷰까지를 보면 최적화 부분에서의 일취월장한 것이 느껴집니다.

최적화라는 게 단순히 터치, 슬라이드 할 때의 느낌만으로 따질 수 있는 게 아닌 전반적인 모습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2G 용량의 램을 탑재한 점도 그렇고 처음 선보였지만 최근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UI도 그렇고 아무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살짝 더 낫게 느껴졌던 기기는 옵티머스 LTE2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가끔 발생하는 오류를 제외하면 전박적으로 옵티머스LTE2의 최적화 수준에 놀라는 분들도 많이 있답니다.

– 카메라

카메라 부분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에 앞서 다양한 옵션을 서로 동일하게 맞춰 테스트를 해 봤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보통 사용자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본 옵션으로 두 제품을 비교한 것임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해상도 8M(3264×2448), 장면은 일반, ISO 자동, 화이트밸런스 자동, 초점 자동, 플래시 없음으로 서로 맞추고 몇 가지 모습을 촬영한 것이고요. 여건상 음식점과 쇼핑몰 정도에서만 카메라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무튼 동일 조건에서 조금 더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디지털카메라 올림푸스 XZ-1을 포함해 총 3대의 기기로 동일한 모습을 촬영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면 옵티머스 LTE2가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옵티머스 LTE2의 카메라 성능이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보통 정도라 할 수 있는데 베가레이서2의 경우 그보다 약간 못 치쳐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사용자 편의성

사용자 편의성의 경우 베가레이서2가 꽤 많이 신경 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뭐, 그 이전부터 팬택의 경우 성능도 성능이지만 편의성에도 그만큼 무게를 두었던 모습으로 자사의 다른 스마트폰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FLUX 1.5 UI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더욱 진일보한 편의성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옵티머스 LTE2도 이번에 더욱 향상된 UI를 선보여 마음에 들었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 보여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점차 개선, 보완되리라 기대합니다.

아무튼 베가레이서2의 경우 기본적으로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도 많고 더불어 이번에 심플모드라는 것을 넣어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는데 비록 모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아닐지라도 고민해서 넣었다는 점 자체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용자 편의성 측면의 경우 베가레이서2가 더 낫다고 할 수 있겠네요.

– 디자인

옵티머스 LTE2가 각진 느낌이라 한다면 베가레이서2는 둥글둥글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개인에 따라 느끼는 차이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어 어떤 제품의 디자인이 낫다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세련된 맛은 옵티머스 LTE2에서 부드러운 맛은 베가레이서2에서 각각 느껴진다고 하면 맞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각진 느낌을 좋아해 옵티머스 LTE2의 외형이 조금 더 맘에 들지만 반대로 동글동글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베가레이서2가 더 나아 보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몇 가지 항목에 대해 비교를 해 보았는데 참고할만한 부분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제품을 놓고 고민 중이시라면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만져보신 후 선택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끝으로 부족한 내용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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