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근처에 있는 친구 찾기(FFN) 서비스 개시 &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 T렌드 리포트

2012. 06. 27

이슈 #1. 페이스북, 모바일에서 ‘근처 친구 찾기’ 서비스 선봬

페이스북이 지역 기반의 테스트 서비스를 몰래 꺼내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모바일 웹(Web)에서 친구 기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페이스북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징조를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근처에 있는 친구 찾기(FFN, Find Friends Nearby)’ 기능으로 스마크폰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주위에 있는 페이스북 친구를 찾아 보여주는 서비스 입니다. 친구 리스트를 보여주는 것 이외에 같은 장소에 있는 사람들끼리 메시지와 연락처 교환도 가능한 기능인데요. 예전에 구글이 Buzz를 내놓았을때 근처 구글 사용자들을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케이스 입니다.

근처에 있는 친구 찾기(FFN)은 모바일 웹브라우저(iOS는 사파리, 안드로이드는 기본 브라우저)에서 주소창에 ‘fb.com/ffn’을 입력하면, 주소 위치를 확인하는 알림이 활성화 되며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여 친구 위치를 검색합니다. 모바일 웹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앱에서도 이 기능이 곧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특히 이번 기능은 페이스북이 인수했던 글랜시의 기술을 이용하여 접목 시킨 것으로 페이스북에 인수 후 서비스를 중단하고 페이스북 기능에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이젠 앞으로 위치기반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인가 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점이 방통위에게 알려질 경우 위치정보보호법 미준수 사항에 해당되어 제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구글과의 역차별 판단 기준으로 보여질 것 같네요.

페이스북이 새롭게 실험하고 있는 ‘인근의 친구 찾기’ 잘 먹어도 그만, 못 먹어도 그만 인 것 같습니다.

이슈 #2.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I/O 에서는 무엇이 발표될까?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 소식이 이번주를 뜨겁게 장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4.1로 불리는 ‘젤리빈’ 공개 여부, 젤리빈을 안고 태어날 7인치 ‘넥서스 7 태블릿’ 공개 여부. 마이크로소프트를 언급하며 준비할 클라우드 플랫폼 까지. 그동안 애플과 페이스북 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 대열 중간에 위치해 있었던 구글이 2012년 구글 I/O 에서는 비장의 무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잠깐 하나하나씩 살펴보면,

하나. 젤리빈, 안드로이드 4.1 버전을 안고 나오는 다음 운영체제의 진실은 갤럭시 넥서스를 기점으로 맨 먼저 업데이트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특히 연말쯤에는 젤리빈에 최적화 된 디바이스가 나올 것이라는 안드로이드 전문 매체인 ‘드로이드 가이’의 소식도 있네요. 하지만 정작, 안드로이드 로드맵은 아직 베일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오직 루머로만 떠돌고 있을 뿐! 당초 젤리 빈은 올 상반기에 나올 것이라는 잠정적인 루머와는 달리 그 시점이 뒤로 미뤄진 것으로 보여 구글 안드로이드 폰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돌았고,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와의 통합 소식도 나왔던 터라 이번 구글 I/O 현장 내용들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조심스럽게 내다본다면, 젤리 빈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큰폭의 변화를 불러올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은 지난해 4분기 공개된 4.0으로 확산 속도는 더딘 편이기 때문이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최적화 하는 작업들도 매우 더디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 안드로이드 진영의 안정화는 더 지켜봐야 한다 라고 말할 수 잇겠네요. 구글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기중 7%가 안드로이드 4.0을 쓰고 있고, 65%는 이전 버전인 안드로이드 2.3을 쓴다고 합니다.

둘. 7인치 넥서스7 태블릿 공개, 카메라는 없고 오직 3G 연결은 안되는 와이파이 버전으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전면 카메라만 있는 200달러 내외의 모델로 구글이 만든(제조사는 아수스가 될 것이라는 소식) 태블릿이 될 것이며, 젤리빈이 탑재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1.3GHz 쿼드코어 엔비디어 테그라 3에 지포스 A9 GPU와 7인치 디스플레이, 디폴트 브라우저는 크롬으로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라는 구글 관계자의 말이 다르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셋. MS(마이크로소프트)에 맞설 정도의 클라우드 플랫폼의 꿈, 기가옴(GigaOm)의 소식을 인용하면 구글 I/O 에서는 구글 드라이브에 이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발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이미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이 아마존 인지도가 매우 높게 판단되고 있으나 구글이 생각하는 타깃은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하는군요. 특히 기업 시장에 대한 경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울렸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일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개발자 커뮤니티를 잘 구축해놓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적 자원을 보면 매우 구미가 땡기는 경쟁기업일 수도 있겠네요. 그만큼 구글은 기업 개발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는 모양이고, 그에 대한 결과를 구글 I/O에서 발표할 수도 있겠다는 기가옴의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