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에 별을 쏘는 ‘SK나이츠 & 나이키 빅맨 캠프’ 쏙쏙 엿보기 #2

2012. 06. 29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F.M.I.)에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SK나이츠 & 나이키 빅맨 캠프’의 나흘째 오후 훈련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방문해주었어요. 본 캠프 출신이자 현 대학리그의 주축 선수 김민구 선수(경희대), 장재석 선수(중앙대), 주지훈 선수(연세대), 김준일 선수(연세대), 그리고 벌써부터 기대되는 SK나이츠 신인, 김건우 선수가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김건우 선수는 체육관으로 발을 내딛자마자 어느 한 분을 향해 다가가서 두 손을 꼭 잡으며 인사를 드리더라고요. 바로, 김건우 선수의 스승님, 정병호 코치님인데요. 김건우 선수가 프로선수가 되는 길에 있어 정말 힘이 되어주신 스승님이기에 정병호 코치님께 가장 먼저 인사를 드렸을 거예요.

Twinkle한 빅맨 캠프 코치진

‘SK나이츠 & 나이키 빅맨 캠프’에도 참가한 빅맨들(Big Man : 유망주)이 보다 빛이 날 수 있도록 지도해줄 훌륭한 코치님들로 이루어진 코치진이었어요. NBA에서 데릭 피셔, 브랜든 제닝스 등 미국 NBA 농구선수 전문 트레이너 제이슨 라이트(Jason Wright)가 캠프의 메인 코치로서 캠프를 빛내주었답니다.

훈련 중의 제이슨 코치는 정말 위엄 있는 모습과 환상적으로 농구공을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Water Break가 되자 선수들과 공도 던지기도 하고 유머가 넘치는 제이슨으로서 선수들에게 다가가더라고요. 언어의 장벽 때문에 선수들이 어려워했을 것 같다고요? 아니요~ 농구공 하나면 언어의 장벽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답니다. 오히려, 송교창 선수(삼일중)는 더 다가가서 제이슨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사실, 송교창 선수는 기회가 될 때마다 항상 제이슨 코치에게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질문했다고 해요. 제이슨 코치는 이런 모습을 비롯하여, 좋은 운동능력과 훈련 동안 열심히 하는 모습에 송교창 선수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하더라고요. ^^

제이슨 코치가 훈련 중과 이외의 시간에 다른 모습을 보이는 두 얼굴(?)이었다면, 한결같이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김기만 코치님(SK나이츠 2군 코치)! 김기만 코치님은 훈련 중에도 선수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면서 코칭을 하시더라고요. 그렇다면, 집중력이 살짝 낮아진 선수들을 그냥 웃으며 지나치는 코치님일까요? No! 훈련은 훈련! 끝까지 집중해서 훈련하도록 지도하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여러 코치님들 중에서도 식스센스 버금가는 놀라운 반전의 모습을 보여준 코치님이 있었어요. 이른 오전 훈련부터 식사시간을 포함하여 오후 훈련까지, 눈이 줄곧 따라다니게 한 황성인 코치님!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선수들에게 말을 친히 건네는 황성인 의 모습 포착!

Water Break 직전마다 담당 그룹인 선수들을 한 데 모아 보다 많은 말을 건네기도 하고, 항상 선수들과 함께 하더라고요.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서 직접 코트 위를 뛰었기에,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쳐주며 다가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 날은 코트 위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이 아닌, 친근한 황성인 코치님으로서 코트 위에 서 있었어요. 이런 친근한 모습, 저만 몰랐었나 봐요~♬

캠프 나흘째, 오후 훈련에는 대학리그 주축 선수들 네 명과 김건우 선수도 빅맨들과 함께 했습니다. 계속 되는 훈련에서도 네 명의 대학리그 선수들은 낯익지 않은 훈련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을 도와주었어요. 김건우 선수는 지난 미국 전지훈련에서 제이슨 코치와 함께 훈련해서인지 보다 세세하고 열성적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잘 모르겠어? (직접 동작을 취하며) 그럼 이렇게 해봐~”라며 선수들에게 알려주는 김건우 선수는 지난 주니어 나이츠 클리닉에서도 친절한 지도자의 면모를 가득 보여주었어요. ^^

이날 오후 훈련 중에 코트 별로 일대일 경기가 치러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시선이 가는 코트는 김민구 선수와 장재혁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어린 선수들과 2on2 경기가 치러진 곳이었어요. 대학리그의 스타들을 상대로 어린 선수들이 보여주는 멋진 플레이에 아주 살짝 긴장한 김민구 선수와 장재혁 선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인기 만점 경기였다고요~♬

친절한 일일 지도자, 김건우 선수와 김민구 선수가 오후 훈련을 마치고 한국농구의 꿈나무들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었어요. 차근차근 빅맨 캠프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가는 길을 먼저 경험했기 때문일까요, 메시지를 남기는 두 선수에게서 어린 선수들에 대한 마음이 가득 전해지죠? ^^

훈련에 이어 행해진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대학리그 선수들이 심사위원으로서 자리했어요. ‘정말 이 코트 위에 있는 선수들이 중학생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신장과 파워를 보여주었는데요, ‘오~!’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던걸요. 56명의 선수들 중에서 최소 신장은 167cm로, 남다름을 보이는 선수들이었어요. 이를 지켜보던 김건우 선수는 “진짜 얘네 다 중학생이에요? 진짜 크다~”라며 눈이 둥그레졌답니다~!!

빅맨 캠프, 그 마지막 날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 선수들은 16가지 스텝과 선진 농구 기술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4개의 조를 두 팀으로 나누어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조별 경기를 치렀답니다. 프로리그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버저비터를 보여주는 믿기 어려운 경기까지 볼 수 있었어요~♪

빅맨 캠프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진행된 폐회식에서 MVP 양재혁 선수(용산중), MOP 송교창 선수(삼일중), Coach award 한준혁 선수(상주중), MIP 박정현 선수(마산동중), Most inspirational 강명수 선수(화봉중) 이외에도 3점 슛 콘테스트와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한상현 선수(임호중)과 송교창 선수(삼일중)가 수상을 했어요.

체계적인 프로그램, 훌륭한 코치진과 걸출한 선수들이 함께 했기에 더 빛이 난 ‘제 10회 SK나이츠 & 나이키 빅맨 캠프’! 더욱 크게 성장하여 코트 위를 뛰고 있을 빅맨들을 생각하니 하루 빨리 농구시즌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김건우 선수의 생각과 같이 우리나라의 농구 미래가 반짝반짝 빛이 날 것 같아요! ^^ 생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