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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갤럭시S3로 갈아탈까? 아이폰5를 기다릴까? – by T리포터 카이

2012.07.03 FacebookTwitterNaver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의 갤럭시S3가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갤럭시S3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갤럭시S3가 전쟁을 선포했으니 유일한 상대인 애플의 응대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정확한 출시 시점은 모르는 상황이지만 일단 가을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보다 빠른 늦여름 출시설도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인기 모델인 갤럭시S3와 아이폰5의 출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스마트폰을 체험해 봤지만 아이폰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뛰어 넘을 만한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기에 아직까지 아이폰3GS를 메인폰으로, 그 외 2개의 안드로이드폰을 세컨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4S가 나왔을 때 구매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뛰어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결국 1년을 더 기다려 아이폰5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접한 갤럭시S3는 기대했던 성능으로 출시되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더욱 커진 화면

갤럭시S3 화면은 4.8인치로 커졌습니다. 이미 스마트폰 대화면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고 4.8형이면 거의 최대의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젠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는 3.5인치가 가장 사람에게 적합한 사이즈라고 말을 했지만 전 사실 그의 생각에는 전혀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잡스의 영향 때문인지 아이폰은 아직 3.5인치를 고수하고 있고 반면에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들은 대화면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갤럭시 노트 같이 5인치 화면까지 등장하고 있고 생각외로 5인치의 갤럭시노트는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위에서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화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갤럭시S3의 4.8인치 사이즈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폰의 이상적인 사이즈는 4.8인치이며 이 부분에 대해 갤럭시S3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더욱 좋아진 디스플레이

화면이 커진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에 걸맞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도 요구됩니다. 갤럭시S3는 4.8인치 슈퍼 아몰레드HD를 적용하고 해상도는 1280×720으로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더욱 길어지고 넓어졌지만 두께는 더 슬림하게 (SK텔레콤 3G 모델 경우)

갤럭시S3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슬림함 입니다. 대형 사이즈의 스마트폰이지만 두께는 슬림함이 느껴질만큼 날렵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3G모델의 경우) 슬림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역시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도 아이폰의 두꺼움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갤럭시S3의 슬림함이 무척 신선하게 다가 오더군요.

더욱 똑똑하고 빨라진 두뇌

이젠 컴퓨터를 구입할 때만 CPU의 제원을 살펴보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면서 이젠 스마트폰에서도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어떤 CPU를 사용하는지의 문제가 중요해졌습니다.

갤럭시S3는 삼성전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엑시노스 1.4Ghz 쿼드코어가 탑재 되었습니다. 갤럭시S3를 좋아하는 이유는 더욱 스마트해진 두뇌 뿐만아니라 그것을 만든 곳이 해외의 반도체 회사가 아닌 삼성전자이기 때문 입니다. 항상 제품의 가장 중요한 부품을 해외에서 수입을 했던 과거와 달리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두뇌 제품을 탑재했다는 것만으로도 백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늘 인텔이나 퀄컴의 CPU를 구입하면서 막대한 로열티를 내고 이런 저런 수모를 당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것 없이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같은 놀라운 CPU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빠르고 강력해진 카메라

이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을 합니다. 저도 일상적인 기록들은 언제나 늘 함께 하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합니다. 이렇듯 스마트폰에서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갤럭시S3의 화소수는 갤럭시S2와 마찬가지로 800만이지만, 성능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셔터를 누르는 즉시 촬영되는 제로 셔터 랙 기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아이폰 3GS의 느린 셔터랙을 보면 이건 거의 한줄기 섬광 같은 놀라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행사를 다닐 때 DSLR 대신 갤럭시S3를 더 많이 이용했습니다. 카메라와 동영상의 이동도 매우 빨라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용이했고 20장 연속촬영이 가능한 버스트샷 기능도 놀라웠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3의 카메라 성능에 매료되리라 생각합니다.

시리의 대항마 S보이스?

아이폰4S의 시리에 맞서는 것이 바로 갤럭시S3의 S보이스 기능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정확한 음성인식이 돋보였습니다. 다만, 아직 데이터 베이스가 쌓이지 않아서 그런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좀 더 개성있게 보완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단기간에 사용만해서 그럴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중에 좀 더 사용해 보고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성의 목소리가 좀더 부드럽고 아리따운 목소리로 바뀌면 좋을 듯 합니다.

삼성은 이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유일하게 대결할 수 있는 회사로 남았습니다. 삼성은 모바일 점유율에서 철옹성이라고 불리던 핀란드의 노키아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서 1위에 등극한 그 모습처럼 이젠 딱딱한 하드웨어에 머물지 않고 사람을 생각하는 감성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자가 취할 수 있는 액션을 삼성전자는 갤럭시S3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 부분이 삼성전자의 취약점이었는데 이젠 그 부분의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이렉트콜이나 스마트 스테이, 팝업플레이 등 소비자가 사용해 보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의 기능들은 나중에 제품을 장기간 체험하게 되면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매력적인 디자인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 갤럭시S3의 디자인은 이전의 갤럭시S 시리즈에 비해서 고급스럽습니다. 처음에는 각진 디자인이 아닌 라운드형 디자인이라 아쉬웠지만 갤럭시S3는 보면 볼수록 끌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감성적인 디자인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페블 블루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S3를 4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3GS를 버리고 갤럭시S3로 넘어갈 것인가?’ 란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리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전 이미 아이폰에 길들여져 있고 아이폰을 시작으로 애플이 만든 생태계의 이미 살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컴퓨터는 애플 아이맥이고 아이패드를 사용하다 보니 애플을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은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고 갤럭시S 시리즈는 갤럭시S3를 통해 완전히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젠 심각하게 아이폰을 메인폰에서 교체해야 하는 시점이 찾아 온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답은 아이폰5가 나오기 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아이폰5에 대한 스펙이나 자세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명확한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것은 전부다 루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이폰5가 아이폰4S처럼 별다른 업그레이드 없이 출시된다면 전 주저없이 갤럭시S3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특히 화면이 3.5인치로 출시되더라도 갤럭시S3로 넘어갈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루머로 볼 때 4인치로 나온다는 설이 있는데, 최소 4인치 이상은 되어야 선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만약 아이폰5도 갤럭시S3 처럼 4.8인치로 넘어 간다면 전 주저하지 않고 아이폰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가지는 강점

하지만 아이폰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있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폰에 매료되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OS 부분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iOS인데 이번에 아이폰5가 나오면서 동시에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는 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OS가 좋아도 하드웨어와 같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특히 디스플레이의 크기) 저는 더 이상 선택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고민들은 이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들지 않았던 고민이었습니다. 뭐가 나오든 무조건 결론은 아이폰이었지만 갤럭시S3의 등장으로 이런 심각한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갤럭시3가 가지는 임펙트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3를 4일 정도 만져보고 나서 작성한 글이라 자세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빠져 있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제품을 리뷰할때 자세하게 다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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