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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후원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동행취재기 – 도착 첫날 – by T리포터 Adish

2012.07.18 FacebookTwitterNaver

안녕하세요. adish입니다. 이번에 SK텔레콤과 세민얼굴기형돕기회가 함께하는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에 T리포터로서 동행취재 하기 위해 베트남에 다녀왔는데요. 해외라고는 겨우 일본밖에 가보지 않았던 터라 불안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무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나선 취재였죠. 한 번의 포스팅으로 모든 이야기를 다 전해 드릴 수 없을 것 같아 여러 건으로 이야기가 나갈듯 합니다. 최대한 베트남의 모습과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의 의사분들의 값진 활동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얼굴기형 아이들을 돕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우선 베트남 이야기를 하기 전에,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에 대해 먼저 아셔야 합니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한국의 얼굴기형 어린이들의 치료와 얼굴기형에 대한 연구, 계몽을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의 비영리 의료법인입니다.과거 한국에도 얼굴기형 어린이들이 많았는데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얼굴기형 어린이의 숫자도 많이 줄어들고, 만약 얼굴기형이 있다고 해도 이른 시기에 수술이 가능하여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얼굴기형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얼굴기형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및 외형의 이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얼굴기형은 외형적인 장애를 제외하고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외모가 남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학술적 용어로는 구순구개열이라고 하고 과거엔 언청이라는 말로 비하하기도 했죠)

얼굴기형은 외모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얼굴기형이 있는 아이들은 어린 시절 입술, 입천장이 갈라져 모유 수유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음식을 제대로 못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 제가 베트남에서 본 얼굴기형 어린이들의 체형을 보고 체중을 확인해보면 보통 아이들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이러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베트남에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SK텔레콤의 지원으로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함께 한지 올해로 벌써 17년째라고 하는데요. 이번 의료봉사에는 백롱민 선생님을 비롯하여 총 39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베트남에 도착하다

인천공항에서 베트남의 호치민시에 도착하기까지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사실 정신없이 자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허겁지겁 비행기에서 나와 창문 밖을 보니 날씨가 매우 화창하더군요. 푸른 하늘에 아름다운 뭉게구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호치민 공항, 작더군요. 김포공항보다도 작았습니다. 보통 짐을 찾고 5~10분 정도 걸어 나와야 버스를 타는 곳이 나오는데요, 짐 찾고 문밖으로 나오니 바로 버스 타는 곳이 나왔습니다. 뭐, 공항의 크기가 꼭 크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니까요. 베트남도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하니, 나중에 오면 또 달라져 있겠죠?

도착하니 빈롱(Vinh Long)성 종합병원 관계자분들께서 나오셔서 백롱민 선생님을 비롯한 의료봉사자들을 맞이해주셨습니다. 멋들어진 꽃다발을 준비하셔서 백롱민 선생님을 비롯한 의료봉사자분들을 환영해주셨습니다.

간단한 환영식을 마치고 2대의 버스에 집을 나눠 싣고 의료봉사지인 빈롱으로 향했습니다. 30명이 넘는 분들의 짐을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남성분들께서 빠르게 정리하고 움직이신 덕분에 비교적 빠르게 끝났습니다. ^^

버스를 타고 빈롱으로 이동했습니다. 창 밖으로 베트남의 풍경을 바라봤죠. 베트남 사람들, 오토바이를 정말 많이 타더군요. 종류도 다양합니다. 스쿠터부터 한국에선 배달 오토바이로 불리는 CT100, VF 같은 오토바이 등 가지각색의 오토바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한국의 오토바이 운전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헬멧 착용은 기본이더군요. 헬멧을 안 쓴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속도도 그렇게 빠르게 달리지도 않더라고요.

호치민시를 벗어나니 바로 농촌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베트남은 쌀이 유명하다는 건 알고 계시죠? 그래서인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논이 많습니다. 궁금했던 건 논의 중간 중간에 사진에 있는 것과 같은 제단 비슷한 뭔가가 있더군요. 한두 개였으면 모르겠는데요, 논마다 다 있더군요. 물론 크기와 장식 같은 것에선 조금 차이가 있었죠. 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의료봉사를 함께하셨던 하동호 원장님께서 무덤이라고 말씀해주셨네요. 제단 정도로는 생각을 했는데 무덤이라니 조금은 깜짝 놀랐습니다. ^^)

의료봉사 활동 도시 빈롱에 도착

약 3시간 동안을 달려와 빈롱성에 도착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빈롱이란 도시에 대해 설명을 드리지 않았군요. 빈롱은 베트남 빈롱성의 주도입니다. 빈롱주 북쪽 끝이라고 합니다. 사실 북쪽 끝이라고 해도 빈롱이란 도시가 워낙 남쪽과 가깝습니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인 메콩강의 지류인 꼬찌엔 강변에 자리 잡은 도시인데요, 메콩 삼각주 투어를 하면 꼭 들리는 도시라고 합니다. 제가 묵은 CUU LONG 호텔 앞의 강이 아마도 꼬찌엔 강변 같았는데요, 강을 건너는 사람들을 위해 큰 배가 왔다갔다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호텔에 간단히 여장을 풀고 호텔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을 보니 오후 6시가 되어 있더군요. 식전에 의료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의료활동을 하실 베트남 108 국군병원의 분들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여러 음식이 코스로 나오더군요. 사실 저는 어디다 내놓아도 잘 먹고 잘 산다고 생각했는데요…. 베트남 도착 첫날 ‘향’이란 녀석에게 패배했습니다. 거친 쌈과 면, 익힌 생선과 이름 모를 풀이 나오길래 그냥 싸먹어 봤습니다. 근데… 너무 힘들더군요. 이름 모를 풀의 향이 너무 강했습니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향이었습니다. ㅠㅠ 베트남 국수에서 좀 먹어봤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역시 본토는 뭐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ㅠㅠ

오늘 포스팅은 첫날 이야기라 간단한 내용만 들어갔네요. 다음 포스팅부터 의사분들의 노력이 조금씩 나올 예정입니다. 세민얼굴기형돕기 의료봉사 팀의 이야기, SK텔레콤 T리포터인 adish가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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