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닫기
H기타

新 정글의 법칙! 스마트폰 시대, 휴가철 조난 상황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2012.07.25 FacebookTwitterNaver

사건발생

너무도 밝은 아침햇살에 눈을 부스스 뜬 T양. “헉, 여긴 어디지?” T양에게 남은 것은 오랜 친구들과의 휴가로 기쁜 마음에 마셔 재낀 알코올이 남기고 간 진한 향과 두통, 그리고 작은 배낭 하나. 눈에 보이는 건 울창한 숲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하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내가 <정글의 법칙> 주인공이라고?!”T양과 같은 절체절명의 순간, 여러분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로빈슨 크루소처럼 현실에 적응한다? <쇼생크 탈출>에서처럼 어떻게든 구출되어 살아남고자 노력한다? ‘멘붕’과 혼돈의 숲에서 펼쳐질 T양의 모험을 지금부터 함께 해봅시다!

미션1. 자연에서 살아남는 가장 쉬운 방법, SAS Survival Guide을 숙지하라

숲 속에서 눈을 뜬 T양. 조난을 당했지만 무서운 마음도 잠시. 배가 너무도 고픈 T양은 먹을거리가 없는 지 주위를 둘러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습니다. TV에서 본 베어그릴스 오빠도 길에서 아무거나 이것저것 잘먹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습니다. “어?! 저기 버섯이 보입니다!

SAS 서바이벌 가이드는 영국의 특수부대 SAS의 이름을 본 따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인데요. 특수부대의 생존훈련 수석 교관이 제작한 어플리케이션답게 전문적인 생존 지식부터 일상생활 주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까지 포함되어있는, 그야말로 ‘생존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AS 서바이벌 가이드는 야생에서 먹거리 구하기는 물론, 식수 구하는 방법, 주변 지형에 적응하기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야생에서 살아남기를 넘어 살아가도 될 정도의 방대한 자료와 자세한 설명이 담겨져 있습니다. SAS 서바이벌 가이드 덕분에 숲에서 거하게 식사를 마친 T양! 과연 그녀의 행방은 어떻게 될까요?!

미션2. 특명! 와이파이를 잡아라 – Wi-Fi Finder

100% 자연 건강식으로 식사를 해결한 T양. 드디어 현재의 상황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떡하지?! 전화도 인터넷도 신호가 안 잡혀!” 다시 한번 찾아온 T양의 멘탈 붕괴.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도움을 요청할 길이 없습니다. 와이파이가 콸콸콸 쏟아지는 SK텔레콤을 사용하고 있는 T양은 이번에도 SK텔레콤을 믿어보려 합니다. 전국 어디서나 와이파이가 터지는 SK텔레콤이니 조금만 찾아보면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겠죠?!

여기서 잠깐! 와이파이 파인더도 결국 인터넷으로 연결해야 하는데 어떻게 어플을 사용하냐구요?걱정마세요. 와이파이 파인더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와이파이 위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데이터망에 접속되어 있지 않아도 주변의 와이파이 신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도상에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장소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의 성격을 간단한 아이콘으로 보여주어 어떤 환경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지, 혹은 와이파이와 함께 어떤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미션3. 산행정보 어플로 드디어 조난신고를!

드디어 와이파이로 세상과 접속되었지만, 이젠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친 T양. 이래서 집 나오면 X고생이라고 하였나요? 어서 집으로 돌아가고픈 마음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절망하고 있는 그때! 얼마 전 TV에서 본 뉴스가 떠오릅니다!

얼마전 설악산에서 조난된 등산객이 국립공원 산행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속하게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뉴스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드디어 T양에게도 환한 빛이 비추는 듯 하는군요!

국립공원 산행정보 어플리케이션은 설악산, 소백산, 치악산 등 국내 9개 국립공원의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산행정보 어플리케이션은 국내 국립공원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난신고, 날씨정보, 안전 매뉴얼 등 산행시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휴가철 산이나 계곡등으로 휴가를 계획중이라면 머스트 해브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특히 GPS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자신의 위치를 어렵게 설명할 필요없이 GPS 정보를 통해 신속하게 구조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난신고 버튼을 실수로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조난신고가 전달되게 되니 평상 시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션4. 모스부호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자! Flashlight+

조난신고를 마친 T양! 조용히 숨을 죽이고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앗! 조용한 숲속에 갑자기 인기척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구조대가 도착하여 T양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구조대에 T양의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하지만 야생에서 말을 한 마디도 하고 있지 않았다 보니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소리칠 기운도 없습니다 ㅠ.ㅠ

“그래! 나의 위치를 모스부호로 알려보자!” T양은 어린시절 보았던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립니다. 짧게 세번, 길게 세번, 짧게 세번 SOS(• • • — — — • • •)를 모스부호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잘 표현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두드리고 봅니다. 소리도 지릅니다. ‘반짝반짝반짝반짝X1000!!! 살려주세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앱스토어에는 플래쉬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습니다. 다양한 플래쉬 어플리케이션 중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중 하나인 플래쉬라이트 플러스는 모스부호를 번역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모스 부호는 주로 비프음이나 불빛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데요. 모든 모스부호를 외우기란 여간 힘들일이 아니죠! 그래서 플래쉬라이트 플러스는 원하는 문장을 모스부호로 변환해줍니다. 그렇다면 정말 위급한 순간이라면 어떻게 모스부호를 보내야 할까요? 그런거 없습니다. 일단 두드리고 봅니다. 소리도 지릅니다 ‘반짝반짝반짝반짝X1000!!! 살려주세요!!’ 저 멀리서 T양을 발견한 구조대원이 뛰어오는군요! 이제 집에서 돌아가 편히 쉴 일만 남은 듯 합니다 : )


지금까지 휴가철 산행시 발생할 수 있는 조난 상황을 조금의(?) 과장을 보태어 묘사해보았는데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산행시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안전의식이겠죠? 언제 어디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행복한 나들이를 만드는 첫번째 단계라는 점~~!! 잊지마세요^^ 안전 산행하세요~ 꼭이요~!!^^

FacebookTwitter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