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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을 후원하는 이유는?

2012.07.30 FacebookTwitterNaver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치열한 접전 끝에 눈물의 석패를 했던 여자 핸드볼 결승전을 기억하시나요? ^^ 연장전과 승부던지기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준 여자 핸드볼국가대표님의 눈물 겨운 스토리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져 온 국민에게 더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아직도 비인기종목에 속하는 이 핸드볼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땀 흘리며 노력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짐작하셨겠지만 SK텔레콤이 속해있기도 한 SK그룹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K그룹이 어떤 이유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핸드볼을 후원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핸드볼협회장으로 발걸음을 내딛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핸드볼협회장으로 취임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2008년 가을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협회장 취임을 준비하며 핸드볼계의 현실과 핸드볼인의 바람을 제대로 반영한 취임공약 수립을 지시했는데요. 이에 핸드볼계는 자체 간담회를 열고 핸드볼계의 숙원사업을 논의했고, 이와 별도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에 의뢰해 객관적 시각에서 핸드볼계의 여론을 수렴했습니다.

그 결과, ’88올림픽 직후부터 핸드볼인들의 바람이었던 전용경기장 건립, 저변 및 유소년 육성을 위한 적극적 지원방안 마련, 국제대회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한국핸드볼의 외교역량을 강화하는 것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이 같은 염원을 반영해 최태원 회장은 취임식에서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지원, 저변 및 유소년 육성을 위한 재단설립, 국제핸드볼계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외교활동을 3대 취임공약으로 내걸게 됩니다. 이 때부터 한국 핸드볼계의 발전을 위한 본격 시동이 걸렸다고 볼 수 있겠죠? ^^

SK핸드볼경기장, 핸드볼인의 꿈을 실현하다

앞서 말씀 드렸듯 최태원 회장은 핸드볼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3가지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 지원입니다. 현재는 2010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10월에 준공된 SK핸드볼경기장이 번듯하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핸드볼 전용 경기장의 건립은 1988년 핸드볼계에서 처음 공론화된 이후 무려 23년 만에 핸드볼인의 꿈이 실현된 것이라고 하네요 : )

SK핸드볼경기장은 기존의 올림픽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해 건립한 5,000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인데요. 경기장 건립 시 핸드볼 선진국인 유럽지역 핸드볼경기장의 특징 및 활용방식 등을 벤치마킹, 메인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갖추었고, 실내경기장 최초로 스카이박스와 식사를 할 수 있는 VIP 라운지를 갖추어 향후 핸드볼이 프로화될 경우 최적의 마케팅 활용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연간 70일을 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핸드볼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특히 보조경기장은 365일 핸드볼 경기를 할 수 있어, 현재 주니어, 청소년, 대표팀 등의 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등 핸드볼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SK핸드볼경기장은 핸드볼경기 외에도 각종 대회 및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림픽공원 내 경기장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체육시설이라고 합니다. 핸드볼인의 꿈 그 자체였던 SK핸드볼경기장, 이렇게 알차게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네요 ^^

더 영향력 있고 강력한 대한민국 핸드볼계를 위한 노력

최태원 회장의 협회장 취임 시 내걸었던 또 다른 공약들은 바로 핸드볼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과 국제 핸드볼계에서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넓히는 것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먼저 저변 확대를 위해 08년 12월 최태원 회장의 취임에 맞춰 유소년발굴과 저변확대 사업추진 목적으로 ‘한국핸드볼발전재단’을 창립했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핸드볼 장기발전 방안 수립 지원, 유소년 꿈나무 육성 및 장학사업 등이 있는데요. 이외 핸드볼 확산캠페인과 국민참여운동 기획 등 핸드볼 홍보를 위한 재단 차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또, 저변확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2010년 전국 10개 시도 교육대학교에 클럽핸드볼팀 창단을 지원했는데요. 이후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 11월에 ‘제3회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이사장배 전국 교육대학 핸드볼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핸드볼 꿈나무에게도 매년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해 핸드볼 유망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핸드볼에 전념하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또, 최태원회장 취임 3대 공약 중 하나가 핸드볼 외교력 강화인데요. 그 동안 한국은 우수한 국제적인 경기력에 비하여 핸드볼외교 활동은 미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2006년 ‘도하참사’로 알려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편파판정 사건은 한국핸드볼 외교력 부재를 실감하게 한 대표적 사례인데요. 대회 당시 중동 심판들의 편파 판정으로 한국남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 6연패가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협회장 취임 이후 쿠웨이트를 직접 방문해 아시아 핸드볼연맹과 관계를 개선하는 한편, 국제대회 유치 등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쳤습니다. 그간의 일관되고 적극적인 핸드볼 외교활동 덕분에 한국대표팀은 편파판정의 피해자였던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아시아 최고의 위치를 변함없이 지켜나가고 있는데요.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개최, 각국 핸드볼협회와의 양해각서(MOU)체결, 대륙연맹과의 교류 강화 등의 핸드볼외교활동 강화로 지난 4월 정형균 상임부회장이 동아시아 핸드볼연맹회장에 선출되는 등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더 영향력 있고 강한 대한민국 핸드볼, 멀지 않은 이야기인 것 같네요 : )

 

대한민국 핸드볼, SK가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핸드볼협회와 이를 지원하는 SK그룹의 핸드볼계를 향한 노력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SK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핸드볼계의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핸드볼협회와 SK의 노력만으로는 핸드볼이 발전해 나가기는 어렵겠죠? ^^; 애정을 가지고 핸드볼을 지켜봐주시는 국민 여러분이 있어야 더욱 눈부시게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 함께 기억해주시길 바라면서,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핸드볼 국가대표 팀분들의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핸드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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