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4차산업혁명시대
인간의 자리를 묻다
닫기
H기타

“최강 LTE Done!의 비밀?” 가장 빠른 LTE를 가능하게 해주는 프리미엄 LTE 중계기 개발기

2012.08.07 FacebookTwitterNaver

기술 혁신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소개할만한 좋은 혁신 사례가 한 가지 생겼습니다. 얼마 전에 상용화되어 LTE망을 구축하는 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LTE 중계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프리미엄 LTE 중계기’는 SK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 800MHz 주파수과 함께 1.8GHz 주파수도 동시에 지원하는 무선 중계기입니다. 멀티캐리어 서비스에 딱 알맞은 장비로 어디에서나 트래픽을 최적으로 분산시켜 빠른 속도의 LTE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중계기의 핵심은 다중 안테나 기술인데요. 중계기에 안테나를 하나 더 달아 통신 성능을 높였다는군요. 원래 기지국에서 쓰던 기술을 중계기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중계기에다중안테나 기술을 적용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기술을 적용했을 때 정말 속도가 빨라질지는 누구도 알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것에 SKT가 세계 최초로 도전한 것이지요. 이 기술을 통해 기존 중계기에 비해 두 배의 속도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규모가 작은 지하 공간이나 건물 내부 공간, 주차장 등에서도 끊김이나 속도 저하 없이 통신망을 이용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기술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요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중계기의 원가가 올라가는 것과 소모 전력 증가, 장비 크기였다는데요, 우리 회사 구성원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이 문제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특히 단말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써서 원가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요, 기지국의 기술과 단말기의 부품이 만나 혁신적인 중계기가 태어난 것입니다.

프리미엄 LTE중계기 개발 Q&A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혁신이겠지만 대부분의 혁신은 이렇게 유와 유를 더해 새로운 유를 조합하는 작업일 것입니다. 이 중계기 개발과 관련해 실무를 맡고 있는 김동용 매니저님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랩 소개를 간단히 해 주세요.

첫째, Giga급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세대 인터넷 가입자망 기술 및 Wi-Fi 기술, 무선 고속 전송기술 등 유무선망에서 전송 속도를 증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둘째, Contents Caching 기술, 통합형 RF시스템 등 Network 운용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걸린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6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 이 중계기 이야기가 나온 계기는?

어떤 자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가요? 처음 이야기가 나온 것은 4~5년 전입니다. 다중안테나 기술이 적용된 WiBro망에서 중계기에도 다중안테나 기술이 적용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효과는 어느 수준일까를 고민하면서 관련 시험을 진행해 왔습니다. 작년 LTE 상용화 이후 커버리지 경쟁이 한창일 때 앞으로 속도 경쟁으로 빨리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개발을 진행하기로 사업부서와 합의해 진행했습니다.

전에도 이런 아이디어를 통해 기술 혁신을하셨던 사례가 있으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전에도 단말기 부품을 사용해 원가를 혁신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단말기 부품은 대량 생산을 하기 때문에 단가가 싸고 소모 전력도 적은데, 중계기에 적용하려면 회로 설계 변경이 필요합니다. 기존 회로 설계 방식과 부품 사용에 익숙한 개발사들이 초기에는 좀 소극적이었지만 함께 단말기 부품 적용 방안을 고민하고 검증한 뒤에 상용화해 원가를 많이 낮출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됐으면 다른 나라에도 수출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계획이 없습니다. 수출은 기술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등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도 있어서요.

여기에 새롭게 적용된 다른 기술들에 대해서도 조금 더 설명해 주세요.

두 가지 기술이 있는데요, 우선 ‘커버리지 유지 기술’입니다. LTE신호는 특성에 따라 트래픽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커버리지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트래픽 유무와 상관 없이 일정하게 커버리지를 유지하는 기술이 중계기에 필요합니다. 또 ‘단말기 과입력 신호제어 기술’도 있는데요, 단말기에서 중계기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신호가 유입될 때, 자동으로 신호를 적정한 세기로 유지해 과부하를 방지하는 기술입니다.

  • 출처: SK텔레콤 사보 Inside M 8월호

FacebookTwitter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