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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12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 응답하라!! 취업의 신 ver.1 취업준비생편

2012.09.10 FacebookTwitterNaver

무더운 여름이지만 더위가 아닌 취업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대한민국의 취업준비생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SK 스토리 그라운드 블로그 기자단 7기 김 연수입니다 😀
그런 여러분을 위해 나 혼자만 알고픈 비밀스러운 취업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제 곧 사회인이 되기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될 제가
최근 들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바로 취업인데요.
진짜 이야기, 진짜 조언, 진짜 정보만 얻고 싶은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카더라 통신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입니다.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취업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만을 보유한 학교 커뮤니티를 꼼꼼히 찾아보고
취업을 준비하는 선배, 동기, 후배들의 고충을 탈탈 털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만을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고파스]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커뮤니티입니다.
그 중에서도 취업게시판은 무척 활성화되어
이미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 취업에 관한 정보를 원하는 후배들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며 유익한 정보를 얻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을 만나 그들의 진짜 조언을 담았습니다.
취업하신 여러 선배들과의 심도 깊은 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하고, 또 정리하며 다소 불편한 진실까지도 담았습니다.
엄청나게 궁금했지만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취업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Q. 첫 직장을 1년 정도 다닌 후 그만두고 현재 다른 직장을 찾고 있는데요.
1년 이하의 경력은 경력으로서 의미가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철새이미지를 준다나? ㅜ_ㅜ 그런 이미지를 줄 바에야 경력란을 공란으로 두는 게 낫겠죠?

A. B기업을 다니다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고, 3년 전 A기업으로 온 사원 ㄱ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경력도 경험을 잘 살려
회사에 지원하는 이유와 논리적으로 연관시키면 도움이 될 거에요.
설령 경력기간을 기록하지 않고 공백으로 두더라도 면접에서
이 기간 동안 경력도 쌓지 않고 무엇을 했는지 질문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 기간이 나의 경력을 축적하는 기간이었음을 어필하는 답변을 준비한다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겁니다.

Q. 취업을 일 년 앞 둔 취업준비생입니다.
요즘 취업하신 선배들을 만나 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어떤 선배는 인턴경험이 취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고
다른 선배는 정규직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지 않은 인턴은 안 해도 그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심지어 업무를 배우기 위해 인턴을 하는 거라면 시간 낭비일 거라고 그 시간에 다른 스펙 쌓기를 권하시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더 혼란스러워요. ㅜ_ㅜ 인턴, 정말 꼭 필요한가요?

A. C기업 재무 쪽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 1년차 ㄴ입니다.
인턴 생활은 뭘 배운다기보다는 회사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내가 지원한 직무가 나랑 잘 맞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달짜리 (혹은 한 학기) 인턴이 배우면 얼마나 배우겠어요.
하지만 인턴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것도 있습니다.
영업팀에 있었던 저는 영업 직무가 저와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죠. (^^;)
군 시절 행정병처럼 규칙적으로 매뉴얼화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영업은 정반대였어요.
하지만 내가 앞으로 수 십 년간 해야 할 일이 나와 잘 맞는지를 미리 확인해 볼 기회라는 점에서
인턴경험 해 보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어요.

Q. 자기소개서에 좌절했던 일 적는 항목 꼭 있잖아요.
몇 년 전에 아버지가 퇴직하시면서 힘든 일이 연달아 터졌었는데,
가정사를 솔직하게 써도 괜찮아요?
여자는 특히 밝은 인상을 좋게 본다고 하던데 혹시 궁상(^^;)으로 보여서
전체적 인상이 나빠지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ㅜ_ㅜ

A. D기업에서 일하는 신입사원 ㄷ입니다.
정말 어려웠던 내용 쓰셔도 됩니다. 다만, 극복해냈던 내용 위주로 쓰세요.
저도 인터뷰에서 그와 관련해서 임원분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잘 대답했더니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실무진 면접에서도 역경 말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원자 모두가 대답한 후에
“사람에게 IQ, EQ 외에도 AQ라는 역경지수가 있다. 이걸 알아보려고 질문했다.” 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결과는 합격!
다른 기업에서도 역경에 관한 질문을 하면 솔직하게 말하되,
역경을 극복했던 경험을 최대한 어필했습니다.

Q. 아직 취업준비생인 29살 남자입니다. 나이로 불이익을 받을 경우,
학교에 들어와 공백이 많은 케이스와 학교 자체를 사정상 늦게 들어온 케이스 중
누구의 불이익이 더 큰가요?
기업에서 나이를 많이 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두렵네요. ㅜ_ㅜ

A. B기업을 다니다가 A기업으로 온 사원 ㄱ입니다.
저도 직장을 옮기다보니, 나이가 좀 있는 상태에서 A기업의 신입사원으로 들어왔는데요.
공백이 많거나 입학을 늦게 했다는 이유로 나이 많은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회사 by 회사”겠지만, 보통 나이로 인한 불이익은
그 회사의 연년차가 얼마 안 된 사원들의 평균 나이를 고려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선배 사원 중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어 불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자 나이 29살 정도로 불이익 주는 곳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예외적인 경우이기는 하지만 요즘 젊은 직장인들이 하도 이직을 많이 하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나이가 조금 있어도 꾸준히 기업에서 일 할 사람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나이로 불이익을 받을 거라 생각하고 지레 포기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고,
이 회사를 위한 듬직한 인재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어필해 보세요.

Q. 엊그제 면접보고 왔습니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공통질문으로 받아 순서대로 말했고,
그 다음 개별 질문이 시작되었는데 남자들에게만 질문하시더라고요.
남자들에게 집중된 질문이 끝나고, 공통질문 1개는 해주셨어요.
그나마 제가 (제 생각에) 질문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답을 했고,
여자 중 유일하게 추가질문을 받았습니다.
참 허탈했어요. 꼭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면접에서 최대한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아쉽습니다.
좌절하고 싶지 않은데 힘드네요. ㅜ_ㅜ 여자들은 정말 취업하기 힘든 걸까요?

A. D기업 계열사 다니는 신입사원 ㄷ입니다.
제 동기들 중 여성 사원의 비율이 10%가 채 안됩니다.
그런데 같이 지내면서 느꼈던 점은,
여자 동기들이 하나같이 강단 있고 당당하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라는 점이에요.
물론 말씀하신 성 장벽으로 인해 취업문이 좁은 것을 완전히 부인하기는 어렵지만,
자신감 있는 모습을 어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 겁니다.
억울하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도전해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될 사람은 다 됩니다. 그리고 당신도 반드시 될 겁니다. 파이팅!!!

Q. 하반기 취업을 앞둔 여학우입니다.
얼마 전 지인한테 스펙이 너무 높아도 대기업에서는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열심히 스펙을 쌓아놨더니 그런 소리를 들으니 멘탈 붕괴될 뻔 했습니다. ㅜ_ㅜ 사실인가요?

A. C기업 다니는 ㄴ입니다.
스펙“만” 좋기 때문에 떨어지는 것일 뿐,
고스펙이라는 이유만으로 걸러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물론 야근이나 지방근무 못 견디고
다른 기업으로 이직할 가능성 높다고 생각해서인지
간혹 대기업 인사담당자분들이 고스펙을 꺼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회사 별로면 다른 회사 가야지.”가 아니라
“이 회사에 뼈를 묻을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라고 진심을 보인 곳은 전부 최종까지 갔습니다.
스펙이 좋다면
논리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조직형 인간이 되려고 노력해보세요.
기업에서는 고스펙 그 자체가 아니라 자만심 때문에 조직과 융합하지 못하는 사원을 싫어하는 것이니까요.

Q. 문사철 전공하는 2학년 학생입니다.
금융권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은데 상경계가 아니면 어렵다는 얘기에 많이 위축됩니다.
순수 인문대생도 노력하면 금융권 취업할 수 있겠죠? ㅜ_ㅜ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A.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외국계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었던 문사철 출신의 ㄹ입니다.
취업 때문에 많이 힘들죠? 저도 그랬어요.
순수 인문대 학생들은 상경계 친구들보다 2배 더 노력해도 힘든 게 사실이에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눈물까지 났는데 노력하니 좋은 결과가 있네요.
목표를 일찍 잡으시고 노력한다면 길은 열릴 겁니다.
금융권에서는 “의지”가 중요해요.
“이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며 Disadvantage를 극복했다.”는 Story를 좋아하죠.
물론 적당히 스펙을 잘 쌓으면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어요.
하지만 더 좋은 곳에 가고 싶다면 반드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사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죠. ^^;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비상경 계열은
Disadvantage를 안고 출발하는 겁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상경계 출신 이상의 실력을 갖추겠다는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만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겠죠?
금융권을 꿈꾸는 문사철 후배님들이
“당신만의 Story를 가지고 그래도 계속 가길 바라며” 파이팅!!!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내용인데요.
비밀스러운 취업이야기 <취업준비생 편> 잘 보셨나요?
여러분의 취업궁금증이 조금은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사회로 나간 여러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겸손함을 겸비한 자신감, 나만의 Story 확보,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취업의 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실을 명심한다면 여러분도 저도 모두 취업의 위너가 될 수 있겠죠?
우리 모두 화이팅 또 화이팅입니다.
다음번 취업이야기는 <직장인 편>입니다.
솔직하면서도 도움되는 이야기들 많이 준비할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요. >_<*
앞으로도 성심성의껏 알찬 포스팅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다음 기사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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