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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김주원 작가의 사진 칼럼] #6. 내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하는 포토샵 리터칭

2012.09.17 FacebookTwitterNaver

카메라 센서의 먼지 제거

카메라 센서에 붙은 먼지들은 조리개를 조여 촬영할 때 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센서 클리닝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많이 늘었지만 그래도 완벽하진 않으므로 촬영 전 센서 청소를 먼저하고 촬영하는 것이 포토샵에서 할 일을 줄여줄 것이다.

먼저 예제 파일을 열어 구석구석 확인하기 위해 Zoom 툴(Z)로 사진을 확대하여 Space 키를 누른 채 원본 사진에 있는 먼지들을 확인한다.

먼지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툴은 Spot Healing Brush Tool(J)다.

키보드의 [, ] 키를 눌러 먼지 보다 사이즈를 크게 하여 클릭하면 한번에 먼지가 제거 된다.

수평 왜곡 바로 잡기

아무리 정확하게 수평을 잡고 촬영해도 컴퓨터로 확인하면 건물이 조금 비뚤어진 경험을 했을 것이다. 수평 왜곡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Ruler 툴(I)을 사용해 보자.

왼쪽 툴 팔레트에서 Ruler 툴(I)을 선택한다.

수평선이나 건물의 수평선에 선을 그어 준다. 선을 그을 때 실수해서 다시 그어야 한다면 위 옵션에 있는 Clear 버튼을 눌러 주고 다시 그어 준다.

위 옵션의 Straighten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 준다.

거슬리는 부분 지우기

완벽하게 촬영하면 좋지만 촬영 시 어쩔 수 없이 프레임 안에 걸려드는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스탬프 툴이 제격이다.

사진 전체에서 보면 아래 왼쪽 부분이 눈에 거슬린다. Clone Stamp 툴(S)은 주변 픽셀을 복제하여 이런 부분을 채워 주기 좋다.

Clone Stamp 툴(S)을 사용할 땐 복제하려는 주변 픽셀의 밝기와 톤이 중요하다. [, ] 키로 브러시의 크기를 적당히 조절한다.

경계선에 걸리지 않도록 마우스를 설정한 후 Alt 키를 눌러 주변 픽셀을 복제한다.

지우고자 하는 부분에 클릭해 나가면 주변 픽셀이 복제된다. 실수했을 경우 Ctrl+Z로 이전으로 돌아간다.

여러 번 주변 픽셀을 붙여 넣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노출 조정하기

노출이 맞지 않은 사진은 칙칙하게 보일 뿐 아니라 색상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또 노출이 부족한 사진은 포토샵으로 수정할 때 이미지의 품질을 나쁘게 하는 노이즈가 발생하므로 촬영 시 올바른 노출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노출 조정은 메뉴의 Image>Adjustments>Exposure로 조정한다.

포토샵 수정을 처음 하는 독자들은 어떤 기준에 맞춰 수정을 해야 할지 모를 수도 있다. Image>Adjustments>Exposure를 실행한 후 오른쪽의 작은 스포이드 세가지 중 가장 오른쪽 스포이드는 이미지에서 가장 밝은 곳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노출을 맞춰 준다. 중간 것은 중성톤, 왼쪽 것은 가장 어두운 부분을 맞추면 자동으로 노출을 맞춘다.

오른쪽 남산 타워 옆의 흰색 구름 중 가장 밝은 부분을 클릭하자 Exposure가 +0.63으로 수정되고 전체 이미지도 약간 밝아졌다. 이 스포이드는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으나 이미지의 느낌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노출을 +1.12로 올려주자 색상이 좀 더 확연히 드러나고 적당한 노출이 되었다. 만약 다음에 이런 상황에서 촬영한다면 카메라에서 노출을 +1 정도 해주면 좀 더 적절한 노출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색상 맞추기

화이트 밸런스를 맞춘다는 것은 흰색의 밸런스를 맞춘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흰색의 밸런스가 맞으면 다른 색도 맞게 촬영된다는 의미이다. 화이트 밸런스는 정확한 색 재현이 필요할 때 필수적인데 빠르게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을 알아보자.

메뉴의 Image>Auto Color를 실행한다. Auto Color는 자동으로 색상을 맞춰주는데 사진 속의 흰색의 밸런스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컬러를 조정한다.

Auto Color를 적용하면 색상이 제대로 표현될 때도 있지만 때로 과하게 보정될 때도 있다. Edit>Fade Auto Color를 실행하여 이전의 이미지와 색을 혼합하면 자연스러운 사진이 된다.

사진을 보면서 Opacity를 59%로 설정하였다.

색상 강조

전반적인 색상 보정에 대해선 뒤에서 또 다루겠지만 사진 속에서 특정 부분의 색상만 조정하고자 한다면 Selective Color 툴이 유용하다. 사진을 수정하기 전에는 항상 촬영자가 봤던 그때의 상황을 떠 올리면 좋다. 화이트 밸런스, 노출, 카메라 센서의 색감 표현에 따라 사진의 색은 전혀 달라지는데 촬영할 때의 느낌과 색상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색상 보정 과정이다. 마치 물감을 섞어 여러 색을 내듯 컬러를 수정하기 전에 보색 관계를 알아야 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색의 느낌에 이를 수 있는지 파악하는 시각 훈련이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옐로 톤이 강해 단풍의 컬러가 칙칙하게 표현되었다. 좀 더 강렬한 붉은 빨강으로 수정하기 위해 Image>Adjustments>Selective Color를 실행한다. Selective Color는 다양한 컬러들을 Cyan Magenta Yellow Black의 CMYK 형태로 분리해 뒀으며 각 컬러를 좀 더 세밀하게 조정하기 좋다.

이 사진에선 첫 번째로 칙칙한 노란색을 없애기 위해 Yellow 슬라이더를 왼쪽으로 움직여 움직여 Yellow를 제거한다.

Magenta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움직여 보라색 계열을 강조해 붉은색을 더해 나간다.

Cyan을 조금 제거해 붉은색을 더 강조했다.

앞서 노출 조정하기에서 나온 Image>Adjustments>Exposure를 실행하여 Offset을 왼쪽 방향으로 약간 이동하면 검은색이 더해지며 좀 더 강렬한 붉은색 단풍으로 표현된다.

콘트라스트 강조하기

사진을 볼 때 밝고 어두움의 차이로 사람은 콘트라스트, 즉 강약을 느낀다. 이 밝고 어두움의 차이가 강할 수록 콘트라스트가 강한 사진, 차이가 작을 수록 콘트라스트가 약한 사진이라 한다. Image>Brightness/Contrast로 손쉽게 콘트라스트를 조절할 수 있다.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Image>Adjusments>Brightness/Contrast를 실행한다.

Contrast 항목의 수치를 증가시키면 콘트라스트도 강해진다.

쉐도우와 하이라이트 살리기

사진의 밝은 부분에 노출을 맞추면 어두운 부분이 더 짙어지고 어두운 부분에 노출을 맞추면 밝은 부분이 하얗게 날아간다. 역광의 상황에서 이런 현상이 잘 나타나는데 인간의 눈은 밝고 어두움에 따라 모든 디테일을 감지하고 분별할 수 있지만 카메라의 센서가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긴다. 포토샵의 Shadows/Highlights는 이런 현상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Image>Adjustments>Shadows/Highlights를 실행한다.

Show More Options를 켜면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Shadows, Highlights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Amounts는 보정의 양, Tonal Width는 보정의 범위, Radius는 샘플이 추출되는 영역의 범위를 결정한다. 포토샵에서 제시하는 기본값에 더해 슬라이더를 움직이며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값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언제나 포인트는 자연스럽게 보정하는 것이다.

색상 수정하기

정확한 색의 재현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느낌 있는 색의 표현도 중요하다. 색은 감정, 심리 상태에 따라, 또는 보는 이에 따라 달라지며 사진의 주제에 맞는 그리고 자신만의 색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색을 가장 쉽게 보정할 수 있는 툴은 Image>Adjustments>Color Balance(Ctrl+B)이며 자주 사용하는 메뉴이니 단축키를 외워두면 좋다.

Image>Adjustments>Color Balance를 실행한다.

CMY-RGB의 서로 보색 관계에 있는 색이 슬라이더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원하는 색상의 방향으로 이동하면 색이 추가된다. 이 사진에선 해진 후의 코발트 빛 블루의 강렬함을 표현하려고 하기에 Cyan을 먼저 추가한다.

Blue를 추가해 코발트 블루의 색감을 냈으며 노란 가로등불과 대비되는 느낌이다. Cyan과 Blue의 조합으로 색을 표현한 점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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