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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한글날 특집! 천지인부터 쿼티 자판, 음성 입력부터 필기 입력까지 한글 입력 변천사

2012.10.09 FacebookTwitterNaver

10월 9일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한글은 가장 발달된 체계인 음소문자에 해당하는 매우 과학적인 문자이다.’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역사와 얼이 담겨있는 문자인데요. 우리말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아 기록할 수 있는 한글은 과연 21세기 스마트폰이 범람하고 있는 ICT세상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바뀌어왔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1. 한글 입력 방식의 변화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한글 자판을 사용했던 시기는 문자메시지로 서로의 소식을 나누던 때부터인데요. SMS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던 피쳐폰 시절엔 핸드폰을 만드는 제조사별로 자판입력방법이 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애니콜엔, ‘천지인’, LG전자의 싸이언엔 ‘나랏글’, SKY엔 ‘SKY한글’이라는 이름의 서로 다른 한글 자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특정 키보드배열에 적응이 되면 새로 자판배열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의 핸드폰으로 바꾸기가 꺼려질 때도 있었습니다.

한편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피쳐폰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자판 역시 천지인, 나랏글, SKY한글이 함께 채택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외산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자판배열이 쿼티(QWERTY)방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키보드의 자판 자판 윗줄이 Q, W, E, R, T, Y 순서로 배열되어있어 쿼티 자판으로 불리우는 쿼티 방식의 자판 배열은 컴퓨터의 키보드 자판배열과 똑같아 별도로 외울 필요없이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쿼티자판에는 공간이 한정적인 스마트폰의 화면에 너무 많은 자판을 집어넣어 타이핑하기가 어렵고 오타가 너무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단점을 SwiftKey3 (구글플레이/4,449원), SlideIT 키보드(구글플레이/4,670원) 등 다양한 기능과 테마가 추가된 어플리케이션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쿼티자판이 어렵다면 기존의 천지인, 나랏글, SKY한글의 키보드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쿼티 자판만을 사용합니다.)

#2. 필기 인식, 음성 인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력하는 한글

스마트폰에 직접 펜으로 필기하는 기능은 과거 PDA시절부터 존재해왔는데요. 스마트폰의 필기인식기능은 더욱 스마트해졌습니다. 특히 타이핑할 필요 없이 S펜을 들고 빠르게 스르륵 적으면 똑똑하게 입력되는 갤럭시노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필기 인식 기능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시너지효과를 이루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가장 직관적인 노트 기능이지만 가장 스마트한 사용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등장한 애플의 ‘Siri’, 삼성 전자의 ‘S-보이스’ 등의 음성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날로 발전시키고 있는데요. 음성인식 기술로 여러 기능을 해낼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하는 말을 그대로 입력하여 자판없이 그대로 입력할 수 있고 직접 자판을 타이핑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성능 또한 우수합니다. 이러한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중인 사용자,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용상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어 스마트폰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글날을 맞아 스마트폰에서도 필수불가결한 한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스마트폰이 발전하면서 한글의 입력방법이 다양해지고 더욱 정교화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글날인 만큼 우리의 민족성과 정체성이 담긴 만큼 스마트폰으로 한글을 입력할 때 조금은 어색하더라도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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