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닫기
H기타

[영화의 바다로 떠나다 #2] 부산국제영화제를 뒤흔든 작품 Best 5 – by T리포터 레드써니

2012.10.24 FacebookTwitterNaver

영화 팬들을 일년 내내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3일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저는 아직도 부산에 머물며 영화제의 추억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자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제는 끝났어도, 10일 동안 영화 팬들을 웃기고 울렸던 작품들은 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 저는 영화제 기간 동안 약 13편 정도를 관람했는데요. 제 주위에는 하루에 세 편씩 약 30편 정도 관람하신 분도 계셔서 결코 많이 관람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넓고 볼 영화는 많다.’ 영화제가 끝날 때마다 늘 깨닫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3편의 관람작 중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들을 빠지지 않고 봤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 R군의 부산국제영화제 원정기 2탄이자 마지막 시간은 제가 봤던 13편의 영화 중 부산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 다섯 작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또한, 이 다섯 편의 영화 중 부산국제영화제의 여운을 스마트폰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T스토어의 앱 ‘호핀’에서 최신영화나 테마영화로 소개 중인 화제작들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4D로 체감하는 중국 무협 액션의 오늘 <타이치>

<타이치>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상영하는 작품이지만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부산국제영화제 최초로 4DX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 전 주인공 양가휘(양가휘님은 <콜드워>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서도 먼저 인사를 드렸죠?)님이 오셔서 “홍콩 무협 액션의 진보를 4D로 체험하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타이치>는 마치 격투게임을 하는 듯한 무협 액션이 영화 팬들은 물론 게임 팬들도 만족할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거기에 4D로 즐기는 무술의 향연은 그 자체로 즐거웠던 관람이었습니다.

<타이치>의 여운 호핀에서 만나다!
테마 – 왕년에 어마어마익스펜더블2 <황비홍>

호핀에서는 <익스펜더블2> VOD 출시기념으로 출연배우들의 ‘왕년의 잘 나갔던 작품’들을 테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이연걸의 <황비홍>을 빼놓을 수 없겠죠. 홍콩 무술 액션의 지존인 ‘이연걸’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한국에 널리 알린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타이치>에서도 <황비홍>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90년대 홍콩 무협액션이 2012년에는 얼마나 진보했는지 두 작품을 비교하며 보시는 것도 재미입니다.

2.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 <남영동 1985>

올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을 꼽는다면 단연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정지영 감독님의 <남영동 1985>입니다. 故 김근태 의원의 남영동 고문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한 작품인데요. 고문은 육체가 아닌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것임을 이 영화를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군부시절 공권력으로 짓밟혔던 사람들의 모습을 가혹하리 만치 세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은 정말 숨죽이며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지영 감독님은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부러진 화살>을 통해 영화 팬들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도 큰 조명을 받았는데요. <남영동>은 <부러진 화살> 보다 더 엄숙하게 우리의 아픈 역사를 꼬집는 것 같았습니다. 11월 일반극장에도 정식 상영될 예정이니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남영동>의 여운 호핀에서 만나다
테마 – 시선 저 너머 <부러진 화살>

마침 호핀에서 영화-테마-시선 저 너머에서는 정지영 감독님의 전작 <부러진 화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남영동>의 이같은 관심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부러진 화살>의 성과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부러진 화살>은 한 대학 교수의 석궁 살인 미수 사건을 소재로 현 사법부의 문제점과 사회 부조리를 유쾌한 풍자극으로 꼬집은 작품인데요. 한동안 작품 연출이 뜸했던 정지영 감독님이 <부러진 화살>의 큰 성공으로 그야말로 부활하게 되어 <남영동>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작품을 통해 잘 만든 영화가 어떻게 사회를 각성하고 바꿀 수 있는지 그 힘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극한의 긴장감 <아르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적 재미로만 본다면 단연 최고였던 작품은 <아르고>였습니다. 할리우드 슈퍼스타 벤 에플랙이 주연 및 감독을 맡아 다양한 장기를 발휘한 작품인데요. 이 영화는 이란에서 미국 대사관 직원들을 탈출시킨 실화를 근거로 제작된 작품으로 그때의 작전명이 바로 ‘아르고’였다고 합니다. 블록버스터처럼 화려한 탈출 장면이나 기막힌 아이디어가 돋보이진 않지만 섬세한 영화적 기법을 선보여 마지막 탈출 장면에서는 박수가 절로 나올 정도로 통쾌함을 선보입니다. 또한 부산에 직접 찾아 오지는 못했지만 벤 에플렉 감독이 영상으로 나와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감사하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이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반가움이었습니다.

<아르고>의 여운 호핀에서 만나다
테마-WB 힐링무비 30% 할인 <그랜토리노>

이렇게 벤 에플렉처럼 연기는 물론 감독으로서도 유능한 배우들이 많은데요. 그 중 가장 유명한 분을 꼽자면 단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입니다. 실제 <아르고>로 좋은 성과를 선보인 벤 에플렉에게 평가단은 ‘포스트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닉네임까지 지워줄 정도였는데요. 때마침 호핀에서 WB 힐링무비 30% 할인 테마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과 감독 모두 출연한 <그랜토리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에서 배우와 감독 모두로 성공한 전설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아르고>로 새로운 전설을 쓰고 있는 벤 에플렉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합니다.

4. 아직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 엔딩 <용의자X>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상한 최고의 작품을 꼽자면 저는 <용의자X>를 추천합니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컸습니다. 워낙 유명한 원작이 있는데다 일본판 <용의자X의 헌신>이 국내에 개봉된 지 채 3년이 지나지 않을 정도로 잔상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왜 굳이 한국판으로 다시 만드냐?’ 하는 의문이 컸습니다.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 작품은 같은 내용이더라도 한국적인 정서, 감성적인 코드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울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극중 김석고로 출현해 천재 수학자지만 세상 누구보다 슬픈 로맨티스트를 보여준 류승범의 연기도 좋았는데요. 방은진 감독님이 직접 극장에 찾아와 영화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GV 시간도 좋았습니다.

<용의자X>의 여운, 호핀에서 만나다
방은진 감독님의 전작 <오로라 공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

<용의자X>의 메가폰은 배우로도 유명한 방은진 감독님이 잡으셨습니다. 그녀의 데뷔작 <오로라 공주>는 여성 감독으로는 쉽지 않은 범죄 스릴러인데요. 차기작 <용의자X> 또한 선 굵은 범죄 스릴러라 이러다 한국의 캐서린 비글로우 (허트로커를 만든 할리우드 여성감독)이 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그런 방은진 감독님의 전작 <오로라 공주>를 호핀에서는 지금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딸을 잃은 한 여자가 서서히 전하는 차가운 복수와 뜨거운 눈물은 그 방법은 부정해도 심정은 이해할 수 있는 모성애 스릴러로 다가왔습니다. <용의자X>역시 천재적인 추리와 신이 만든 알리바이로 영화 마지막까지 그 비밀을 풀기는 어려웠으나 비밀보다 더 큰 주인공의 ‘헌신’은 관객의 눈을 적시게 만들었습니다. 이상 여성감독이 만드는 감성 스릴러 <오로라 공주>와 <용의자X>였습니다.

5.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마지막 <늑대소년>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 주말에 대부분의 행사가 몰려있어 후반에 들어갈수록 분위기가 차분해지고 폐막을 준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올 해는 오히려 폐막일이 더 화려하고 뜨거웠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늑대소년>이 있었습니다.

폐막일 하루를 앞두고 송중기, 박보영 두 주인공이 해운대에 찾아오고 야외상영관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요. 폐막일 당일에도 배우 분들이 참석한 GV시간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까지 영화 팬들의 환호성이 계속되었습니다. 물론 영화도 무척 좋았습니다. 한국판 <가위손> 같이 어른들을 위한 순수한 동화라고 할까요? 영화 속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 ‘기다려’는 영화가 끝날 때 아련한 순정으로 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자극할 것입니다.

<늑대소년>의 여운, 호핀에서 만나다
스크린 이전 브라운관에서부터 시작된 송중기 열풍의 지금, <착한 남자>

<늑대소년>의 이같은 뜨거운 환호에는 배우 송중기 씨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늑대소년>이 첫 상영된 영화의전당 야외상영관에서는 소녀 팬들의 과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의 <늑대소년> 송중기 열풍 이전에 <착한 남자>를 통해 브라운관에서 송중기 열풍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공교롭게 비슷한 기간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만나게 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진짜 착한 남자 송중기. <늑대소년> 개봉 전 송중기 열풍을 확인하고 싶으시거나 브라운관에서 아깝게 <착한남자>를 놓치셨다면 호핀을 통해 내 손안의 스마트 폰으로 미리 매력에 빠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과 함께 볼 수 있는 작품들을 호핀과 연결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짧지만 영화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긴 부산국제영화제였는데요. 내년에는 더 알찬 작품들과 풍성한 행사로 한국, 아시아,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멋진 영화의 바다로 초대되길 기다리겠습니다.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FacebookTwitter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