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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스카이프와 통합?!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마이크로소프트 MSN – T렌드 리포트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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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식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유사한 웹 프로필 제공

페이스북에 10억 달러의 몸값을 받고 인수된 모바일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그간의 잠잠했던 공백기를 잊는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웹 프로필 페이지 인데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진 공유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타임라인 기반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보는 것과 유사한 형태 입니다. 웹 프로필이 공개된 시점에서는 글로벌로 유명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심으로 먼저 웹 프로필을 공개했지만, 점차적으로 일반 사용자 중심으로 웹 프로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페이스북이 핀터레스트, 팬시 등과 같은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기반 자원을 쌓아가는 절차로 발빠르게 웹 프로필을 적용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데요. 특히 이번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서 다양한 선거 캠페인 사진들을 업로드해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한 것도 사진 콘텐츠를 활용한 소셜 미디어 캠페인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인스타그램 웹 프로필과 페이스북과의 결합을 염두한 과정이라 생각되는데요. 특히 웹 프로필에서는 ‘팔로우’ ‘좋아요’ ‘댓글’ 쓰기를 자유롭게 하여 굳이 모바일이 아니더라도 팔로우의 계정만 알고 있다면 손쉽게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웹 프로필 제공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검색, 키워드 입력, 트위터다 페이스북 공유 지원을 좀 더 넓게 하는 차원의 지원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API가 이미 공개되어 있기에 매쉬업 차원에서 큰 발전들이 예상됩니다.

미국 방송사인 NBC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Electiongrams 2012 를 선보였었는데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중에 #obama2012 @romney #vote로 태그된 사진을 각 주별로 보여주는 방식을 취했었고, 국내 스타벅스의 경우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위해서 #스타벅스레드컵 이라는 해쉬태그로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으로 촬영한 크리스마스 상품 사진을 공유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모바일에서 올린 사진의 경우 위치가 포함되어 지역별 사진들을 정리하여 볼 수 있는 기능들도 구현된다는 점이 핀터레스트와 같은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와는 다른점이 되겠네요. 국내에서도 유사한 실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윈도우 MSN 메신저, 역사의 뒤안길로 – 결국 스카이프와 통합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메신저가 역사위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1999년부터 13년만인 지금, 윈도라이브 메신저라 불렸던 MSN 메신저가 스카이프와 통합되는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국내의 네이트온과 빅뱅의 라이벌로 불리며 온라인 광고 상품의 메카로 불렸던 MSN 메신저가 스마트폰 활성화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인스턴트 메신저(카카오톡, 마이피플, 틱톡 등)의 공세에 꺾이고 만것 인데요. 이미 데스크톱을 썼던, 노트북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에게는 어디를 가던 설치되어 있던 MSN 메신저에 친구에게 아이디 먼저 물어보며 대화 하던 생각이 나실 겁니다.

이미 윈도라이브 메신저 사용자는 2009년엔 전세계 사용자 3억 3천만 사용자였지만 본토 고향인 미국에서도 전년도 대비 사용자 들이 줄어 2010년에는 830만명 밖에 안되는 군소 서비스로 떨어진 통계치가 있었지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와의 통합을 알리면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메신저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수주 전에 맥/윈도우용 스카이프 6.0을 런칭하면서 유사한 기능을 통합하는 수순을 밟은 적이 있지요. 이제는 스카이프가 데스크톱 – 노트북 – 모바일 기기(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아이폰 등)과 상호 연동되는 하이브리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발전되어 집니다. 이에 윈도라이브 메신저는 스카이프의 보조 수단으로 채팅 기능을 지원하는 셈이 된 것이지요.

격세지감 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묻혀 서서히 기존의 풍운을 휘두르던 서비스 마저 발전적 통합이라고 해야 하나 퇴보라고 표현하기도 무색할 만큼 빠르게 흡수되고 마는 과정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현존 시대의 최고의 대화 수단은 무엇인가요? 얼리는 아마도 음성통화가 제일 좋은 대화,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것 같습니다. MSN 다음은 이제 무엇이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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