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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LTE 전성시대! 홍대에서 측정해 본 멀티캐리어, 그 결과는? – by T리포터 영민C

2012.12.18 FacebookTwitterNaver

얼마 전 ‘멀티캐리어? 대체 무엇일까?'(http://youngminc.com/1418)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요즘 이동통신 시장에서 자주 들려오고 있는 멀티캐리어에 대해 짧게 전해드렸습니다. 멀티캐리어는 한 개의 주파수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여분의 주파수를 하나 더 두는 방식인데요. 통신 혼잡도를 기지국에서 판단해 보다 원활한 쪽의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 멀티캐리어입니다. ^^

더불어 멀티캐리어를 사용하면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혼잡한 다른 주파수에 비해 원활한 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라 말씀 드렸습니다. 각설하고 앞선 포스팅에서 실제로 멀티캐리어와 아닌 경우에 대해 각각 속도를 측정해 보고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아쉬움을 풀어보기 위해 다시 한 번 멀티캐리어와 관련된 내용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멀티캐리어를 측정하기 위해 일부러 홍대(멀티캐리어 적용 지역)까지 찾아가서 라멘 한 그릇을 비우고 돌아왔습니다. ^^

멀티캐리어에 대한 궁금증은 앞서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지금부터 멀티캐리어가 적용된 경우와 아닌 경우에 대한 속도 측정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그전에 알고 계셔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는데 현재 SK텔레콤의 LTE 주력 주파수는 850MHz(밴드 5)이며 멀티캐리어가 적용된 상태에서는 1.8GHz(밴드 3)의 주파수가 여분으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즉, LTE 가능 지역 대부분 기본적으로 850MHz 주파수를 이용하지만 멀티캐리어가 적용된 지역에서는 혼잡도에 따라 850MHz, 1.8GHZ 주파수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멀티캐리어 지역이라고 해서 무조건 1.8GHz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혼잡도에 따라 기지국이 판단해 주는 것으로 사용자는 현재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없고요. 하지만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으니 통신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SK텔레콤의 경우 통화 모드에서 ‘*123456#’을 누르면 자세한 정보가 나오고 그것을 통해 밴드 5(850MHz)인지 밴드 3(1.8GHz)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멀티캐리어가 적용된 경우와 아닌 경우에 대한 LTE 속도 측정 결과입니다. (각 밴드에 대한 속도측정은 멀티캐리어가 적용된 지역에서 강제로 밴드 5, 밴드 3를 설정해 진행하였습니다.)

멀티캐리어 적용 (Band 3, 1.8GHz)

멀티캐리어 미적용 (Band 5, 850MHz)

사진을 통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멀티캐리어가 적용된 상태와 아닌 경우에 있어 속도 차이가 좀 크게 나타나죠? 저는 분명히 멀티캐리어의 속도가 더 빠른 게 아니라 전해드렸었는데 이해가 안되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네, 그렇습니다. 멀티캐리어 적용 상태에서의 LTE 속도는 원래 LTE로서 보여주어야 할 속도에 적합한 것 뿐이지 멀티캐리어가 아닌 것 보다 빠르다고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음, 표현이 애매한데요. 한마디로 본래의 속도를 더 잘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멀티캐리어가 아닌 경우와 비교했을 때 빠르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역에 따라 속도 차이가 거의 없기도 하거든요.)

물론 결과적으로 보면 빠른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내적으로는 조금은 다른 ‘빠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멀티캐리어 미 적용 상태에서의 속도가 알려주는 것은 현재 해당 지역의 LTE 사용자가 많아 보다 원활한 속도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LTE 시대를 맞아 20Mbps의 속도마저도 원활하지 못하다 표현하게 되는군요.)

사실 위에서 보인 속도 차로 인해 웹 서핑이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이 따랐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웹 서핑이나 유튜브를 통해 고화질 뮤직비디오나 영화 예고편을 감상했을 때 빠르다는 느낌만 있었지 어느 한쪽이 느리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사실 하나의 주파수만을 이용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큰 아쉬움이 없지만 결국 LTE 사용자들이 더욱 늘어날수록 원활함은 더딤으로 바뀌게 될 텐데요. 결국에는 멀티캐리어와 같은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아쉬움을 없애줘야 하는 게 이동통신사로서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네요.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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