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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2013년 ICT 업계 대세는? #1. 개인 클라우드부터 전략적 빅데이터까지!

2013.01.17 FacebookTwitterNaver

미국의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가트너는 해마다 전략기술 10가지를 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전략기술’이라는 말을 굳이 쓰는 까닭은 기업에서 사업이나 투자에 대한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때 큰 영향을 미칠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좋은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트너의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기업이 이 기술들을 모두 받아들이고 거기에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곧 닥쳐 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중하게 의사 결정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의사 결정에 필요한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열 가지 전략기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모바일 기기 전쟁(Mobile Device Battles)

2013년 모바일 기기의 보급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iOS와 안드로이드가 경쟁하던 시장에 윈도우8이 뛰어들면서 모바일 운영체제끼리 벌이는 다툼도 뜨거워지겠지요. 윈도우라는 단일 플랫폼이 장악했던 PC 시대가 가고 다음 시대가 열리고 있으니 기업은 다양한 체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고루 갖춰야 할 것입니다.

2. 모바일 앱과 HTML5(Mobile Applications and HTML5)

앞으로 몇 년 동안은 한 가지 개발 도구로 모든 형태의 모바일 앱을 지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여러 도구를 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HTML5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지금의 앱들이 장기적으로 웹 앱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3. 개인 클라우드(Personal Cloud)

지금은 사람들이 PC에 프로그램을 깔고 파일을 저장하지만 이런 공간이 점점 개인 클라우드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단일 플랫폼, 기술, 서비스가 지배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겠죠. 결국 여러 기기에 걸쳐 제공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4.기업 내 앱 스토어(Enterprise App Stores)

직원들이 쓰는 기기가 다양해지다 보니 기업에서 업무용 앱을 구매할 때 여러 앱 스토어를 상대해야 했습니다. 지불 절차나 라이선스 계약 조건이 제각각이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조직들이 전용 앱 스토어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모바일 앱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습니다.

5.사물 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

인터넷이 더 이상 PC나 모바일 기기에 머무르지 않고 가전 제품이나 가재 도구들로 범위를 넓힐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NFC, 블루투스 LE, 와이파이를 통해 손목시계, 헬스케어 장비, 스마트 포스터,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깨알같이 연결되는 환경에서는 새로운 앱과 서비스가 더 필요할 것입니다. 기회의 땅이 열리는 것입니다.

6.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IT and Cloud Computing)

그동안은 기업이 데이터를 어떻게 클라우드로 옮길까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정보를 관리할지가 중요합니다. 결국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 관리하고, 웹서비스 데이터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하는 형태가 자리잡을 것입니다.

7. 전략적 빅데이터(Strategic Big Data)

이제 빅데이터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단계로 넘어왔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훈련된 전문 분석가를 투입해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뽑는 것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로 이어지지 않으면 가치가 큰 데이터가 아니라 단순히 규모가 ‘큰’ 데이터일 뿐입니다.

8. 실용 분석(Actionable Analytics)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도구와 빅데이터 저장소는 기업 안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활동에 대한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실용 분석은 비즈니스 활동이 이루어지는 시점과 장소에서 더 유연하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9. 인 메모리 컴퓨팅(In-memory Computing)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빨리 분석할지도 중요합니다. 데이터를 서버(디스크)에 보관하지 않고 플래시 메모리 안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인 메모리 컴퓨팅’은 시장의 요구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10. 통합 생태계(Integrated Ecosystems)

통합 생태계를 나타내는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어플라이언스(Appliance)’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구성 요소를 업무 목적에 맞게 결합해 최적화시킨 통합 컴퓨팅 시스템으로 고객은 낮은 비용, 간편한 사용,높은 보안성을 누리고 벤더는 통제력 확보,이윤, 솔루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본 포스트는 SK텔레콤에서 만드는 테마 매거진 Inside M의 기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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