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닫기
H기타

T맵 vs 올레 네비 vs 김기사 본격 대결! 최고의 네비 어플리케이션은?! – T월드 실험실

2013.02.15 FacebookTwitterNaver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실험실 그녀는 언제나 국제정세와 북한 핵문제, 사회적 차별 문제……를 제외한 어제 본 드라마와 아이돌 생각, 오늘 점심 메뉴 고민 등등으로 머릿속이 복잡한데요! 아주 가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엄마 보고싶…”하게 되지요. 그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네비 어플입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놓고 길을 잃어도 되게 해주는(?) 지도/길찾기 기능인 듯 한데요^^ 네비 어플,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실험실 그녀가 대표적인 네비 어플인 T맵과 올레 네비, 김기사 어플을 바꾸러 왔어요~가 아니고;; 전격 비교해 보았습니다! 과연 국민 네비 어플 칭호를 얻게 될 자, 그 누가 될 것인가!! 각설하고 바로 T월드 실험실 시작합니다!

  • 실험 방법: 같은 경로(종로->시청)를 세 개의 어플의 추천 경로를 따라 3회 반복 주행, 주행 시간과 정확성 및 배터리 & 데이터 소모량,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 등에 대해 체크한다.
  • 준비물: 자동차(T월드 실험실 사상 최고가 준비물!…물론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T맵, 올레 네비, 김기사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 같은 경로를 3회 반복할 동안 나를 지탱해줄 인내심, 운전 도우미

* 주의: 본 실험은 3인 이상의 실험 도우미가 투입되어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운전하시면서 따라 하시는 분은 절대 없으시길!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1. T맵으로 주행 시

첫 번째 실험은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와 신뢰도를 자랑하는 국민 네비 어플 T맵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팔이 좀 안으로 굽…) 실험 내용 함께 보실까요?

1) 주행 시간 및 정확성

주행 시작 시각은 오후 2시 21분. T맵이 제시하는 다양한 경로 중 “최적길 안내”를 선택해 시청까지의 목적지를 설정하고 경로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예상 도착 시각은 2시 33분으로 표기되었는데요. T맵, 믿고 한 번 가보겠습니다! 오빠 달료!!!!!

일단 본격적인 경로운행 하지만 도로 상황 탓에 도착 예상 시간이 계속 느려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자동차가 참 많기도 하지요 ㅠㅠ 이 때, 운행 중 사고 다발지역이라는 경고 메시지가 안내되었는데요~ 우연의 일치인지 잠시 후 정말 눈 앞에 뙇!!하고 나타난 소방차!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T맵 ㅋ 올 ㅋ

소방차를 뒤로하고 주행한지 4분 후, 이번에는 전방에 과속방지 카메라가 있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안내되었습니다! 이 짧은 여정에 왜 이리도 이벤트가 많은 것일까요..왜 이러는 걸까요..

어찌됐건 이번에도 T맵의 말을 듣고 카메라를 찾아 두리번거렸더니 해맑은 얼굴로 절 반기는 카메라가 보이네요 ^^;; T맵 ㅋ 올 ㅋ

험난한 여정 속에 도착 시간은 2시 47분으로 총 주행시간은 23분이었습니다. 목적지 도착화면을 보니 T맵은 걸린 시간과 주행거리는 물론 CO2 배출량까지 보여주는군요 오호~

일단 경로 입력 후 T맵에서 제시한 도착 예정 시간은 2시 33분! 실제 도착 시간은 2시 47분으로 약 14분 가량의 오차를 보였습니다.

2) 배터리 소모량 및 데이터 소모량

출발 전과 도착 후를 비교해보니 배터리는 93%에서 73%로 약 20% 가량 소모되었습니다. 또, 데이터 소모량을 비교해보니 13.47mb에서 16.04mb로 약 2.57mb가량 소모되어 생각보다는 데이터 소모량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네비 어플은 한 번 다운로드 받을 때 지도 DB를 미리 업데이트해두기 때문에 실제로 어플 사용 시에는 데이터 소모량이 크지 않음을 알 수 있겠죠?

2. 올레 네비로 주행 시

다음은 올레 네비입니다. 올레 네비도 최근 많은 이용자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좋은 네비 어플 중 하나인데요~ 과연 어떠한 실험 결과를 보여줬을지, 쫓아가 보겠습니다

1) 주행 시간 및 정확성

주행 시작 시간은 3시 2분! 도착 예상 시간은 약 17분 가량 소요되는 3시 19분입니다. 추천경로를 선택했는데 T맵이 선택한 최적길과는 약~간 다른 경로를 보여주어 완죤 흥미진진!! 그럼, 출발해볼까요?

3시 10분경, 평화롭게 주행하던 중 전방에 감시 카메라 알림 메시지가 안내되었습니다. 하지만 과속 카메라가 실험실 그녀의 눈에 띈 것은 3시 15분경이었는데요~ 5분의 딜레이가 약간 아쉽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잠시 후! 명예회복이라도 하려는 듯 다시 한 번 야무지게 과속 감시 카메라가 있음을 알려오는 올레 네비양!! 하지만 이번에도 과속 카메라가 실험실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3, 4분의 시간이 지나서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ㅜ.ㅜ

우여곡절 끝에 올레 네비와 함께 떠난 여행도 목적지 도착 성공!! 실제 도착 시간은 3시 26분으로 예상 도착시각이었던 19분과 비교했을 때 약 7분 가량의 오차가 있었습니다. 실제 주행 시간은 24분으로 T맵(25분)을 이용했을 때와 거의 동일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배터리 소모량 및 데이터 소모량

올레 네비 이용 시 출발 전과 도착 후의 배터리, 데이터 소모량을 비교해보았습니당! 일단 배터리는 70%에서 60%로 약 10% 가량 소모되었습니다. 또, 데이터 소모량을 비교해보니 16.12mb에서 16.69mb로 약 0.57mb가량 소모되었습니다.

3. 김기사로 주행 시

드디어 마지막 실험!!!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또 하나의 네비 어플 ‘김기사’로 주행해봤습니다. 신기하게도 김기사가 추천한 경로는 T맵과 올레 네비가 추천해준 경로와 또 다르더군요! 베**라** 못지않은 골라먹는, 아니 골라 달리는;; 고런 재미가 있네요! 출발 시각은 오후 3시 28분, 도착 예상 시각은 17분 뒤인 3시 45분입니다. 그럼, 김기사~ 운전해~

1) 주행 시간 및 정확성

T맵, 올레 네비와는 다른, 다소 신선하고 생소한 경로를 제시한 우리 김기사. 김기사 말대로 주행을 시작했는데, 어째 느낌이 쎄합니다~ 왠지 길가에 차들이 없는 듯 한 것은 실험실 그녀만의 느낌적인 느낌이었을까요;;;

어쩐지 사람들이 째려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마치 ”나쁜 사람…ㅜ.ㅜ” 이런 눈빛..? 아무래도 이상한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니…뙇!!! 저를 차없는 거리로 인도한 김기사 ㅠㅠ 김기사 나뽜요 ㅠㅠ

또, 주행하다보니 네비 상에 느낌표가 표시되었는데요! 무슨 일이지..하고 귀를 기울였으나 묵비권을 행사하시는 김기사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시카메라란 선물…^^ 안내에 약간의 섬세함이 부족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ㅠㅠ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 도착을 알리는 김기사! 그런데…..읭…??

차가 꽉꽉 막힌 도로 위에서 안내를 종료하는 김기사 ㅠㅠ 앞으로 제가 잘할게요 ㅠㅠ 결국 경로를 재탐색해 목적지에 도착한 시각은 3시 57분으로 약 29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도착 예상시각과는 12분의 오차가 발생했군요! T맵, 올레 네비와는 다르게 별도의 도착알림 메시지가 팝업되지 않아 약간 아쉬웠습니다 ^^;;

2) 배터리 소모량 및 데이터 소모량

마지막으로 배터리 소모량과 데이터 소모량을 체크해봤습니다. 일단 배터리는 59%에서 41%로 약 18% 가량 소모되었습니다. 또, 데이터 소모량을 비교해보니 16.7mb에서 16.86mb로 약 0.16mb가량 소모되었습니다. 주행 중 별도의 이벤트 알림이 거의 없어서 데이터 소모량도 그만큼 적었던 듯 하네요 ^^

결론!

오늘 실험에서는 대표적인 세 가지 네비 어플에 대해 비교해보았는데요~ 각기 다른 장단점과 개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이었습니다. 일단 꼼꼼하고 정확한 알림과 풍부한 교통 정보는 역시 T맵이 강세를 보였구요. 배터리 및 데이터 이용 효율은 올레 네비가 약간 우세했습니다. 김기사는 구동이 가볍고 데이터 소모량이 적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요! 물론, 이 모든 상황은 도로 교통 상황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길!


여러분께 피가 되고 살이 되….지는 못하지만, 그야말로 잡학다식의 지경을 넓혀드리고 있다고 자부하는 T월드 실험실, 2주 뒤에 또 다시 효자손처럼 매력 넘치고 윗!트 있는 실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윌비백!

FacebookTwitter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