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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SNS를 위한 소셜 릴레이] 소셜멘토 인터뷰 #3 사진작가 오중석

2013.02.15 FacebookTwitterNaver

SK텔레콤 소셜팬과 함께 하는 ‘바른 SNS를 위한 소셜릴레이’ 그 세번째 소셜멘토 오중석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오중석 작가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달력편에 출연하면서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지게되었고, 최근에는 원더걸스 선예, 하하&별 부부 등 유명인들의 웨딩사진을 촬영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번째 테마 ‘SNS는 표현이다’를 주제로 오중석 작가님과 함께 SNS 상에서 사진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나만의 감성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과연 오중석 작가의 눈으로 본 SNS 세상은 어떤 느낌일지, 소셜멘토와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사진작가 오중석 멘토와 SNS

Q.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SNS의 매력이란 무엇인가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트위터의 경우, 제한된 글자 안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해야하기 때문에 절제의 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훑듯이 읽고픈 것만 읽고 굉장히 빠르게 남의 의견이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인스턴트적인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Q. 작가님만의 SNS 활용 방법이 있나요?

트위터 안에서는 즐거우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함축적이고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관심있는 사람은 따로 더 물어보게 만든다던지 그런 식의 대화를 유도하고 있어요.

Q. SNS 사용하시면서 느끼는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좋은 점은 정보의 양이 굉장히 광대해졌어요. 제가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생각들, 그리고 그들이 RT하는 글들을 보면서 그 수많은 정보중에 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반대로 나쁜 점은 대화의 대상이 내 친구(팔로워)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한적인 정보만을 습득할 수 있다는, 그러면서도 그게 전부일거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도 들구요.

Q.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있는지?

제가 착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그렇게 딴지를 걸지는 않는데(웃음). 제가 알고 있는 분들 중에 악의적인 댓글에 굉장히 피곤해하는 사람도 봤는데, 포털사이트의 댓글과는 좀 다르게 그 소스가 특별히 오픈되는게 아니어서 다들 쉽게쉽게 넘기고 그러는 것 같아요.

Q. SNS에서는 절대 논하지 않는 주제가 있나요?

그런 주제는 얘기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요. SNS가 활성화된지가 오래되진 않았지만, 스스로 하나의 사회를 형성해가는 것 같은 느낌? 그런 부분은 재미있는 것 같아요.

Q. 요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고 자신의 SNS채널에 적극적으로 올리는데, 사람들이 공유하는 사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사진을 찍고 올리는 것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봤을 때, 그게 거의 모든 사람들한테 일상화되어 있다는 것은 사진가로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에요. 펜을 대신하는 일상적인 기록으로서의 사진으로도 쓸 수가 있을 것이고. 또 사진이 저에게 인생의 전부가 된 것처럼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과 SNS가 일상의 일부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진작가 오중석이 말하는 ‘좋은 사진’

Q. 처음 사진 촬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사진동아리 선배가 본인이 찍은 연예인 사진을 들고왔어요. 그거 보고 친구따라 같이 동아리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사진은 무엇인가요?

여태까지의 찍은 사진 전체에서 본다면 아무래도 무한도전 사진이 저에게는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패션, 커머셜 사진에 국한되어서 사진이 날카롭고 센서티브했고, 그러면서 저도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은데 매너리즘이나 그런것들이 무한도전을 계기로 다 없어졌어요. 그래서 아마 무한도전 사진을 찍으면서 되게 유해지고, 성격 좋은 사진가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웃음).

Q. 사진작가로서 ‘좋은 사진’에 대한 작가님만의 정의를 내린다면?

사진가마다 좋은 사진의 의미는 각자 다 다르겠지만 저는 커머셜 사진가이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해요. 그 대부분의 목적이라는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진이죠.

일상적인 사진에서의 좋은 사진이라고 한다면 보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진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나만 좋은 사진은 아직 배우는 단계거나 사진적으로 성숙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해요. 사진도 하나의 언어라고 보면 되거든요. 그 언어를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남들이 말할 수 없다면 좋은 언어가 될 순 없겠죠.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면 좋을까요?

기회가 된다면 필름사진을 한번 찍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요즘은 거의 모든게 디지털이지만, 사진의 근간은 필름이거든요. 그래서 필름에 많이 익숙해지고 앞으로 디지털 사진을 찍으면서도 필름의 기억을 잃지 않는다면,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사진을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회가 되신다면 빛에 대한 연구도 해 보시고, 폴라로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사진도 많이 접해보시면 카메라 사용법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될거에요.

Q. 인물, 사물, 장소 등 다양한 피사체와 교감을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엔 저를 다 내려놓는 스타일이에요. 패션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판타지를 찍어내야하는 작업이 많아서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찍는데, 어느 누군가 힘이 떨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우리가 생각했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서로 대화와 노력을 해야되는 부분이 있죠.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소셜멘토 오중석 작가가 말하는 SNS와 사진

Q. 작가님이 SNS에서 공유하는 사진은 주로 어떤 것들인가요?

SNS를 통해서는 아무래도 가볍고 일상적인 얘기들을 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알고싶어 하는 것. 일례로 얼마 전에 원더걸스의 선예가 결혼을 했는데 그들의 사진을 너무 보고싶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그럼 보여줄게, 어차피 결혼 사진이라는건 많은 사람들한테 축복 받으면 좋은거니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어찌됐든 제가 올린 사진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면 올리지 못할 사진이라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Q. 개성있는 나만의 프로필을 이미지로 표현하는데 조언을 해 주신다면?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는 것이 괜찮은 것 같아요. 남의 사진이든 내가 찍은 사진이든 그렇게 하다보면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필 사진을 얻게되지않을까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제일 잘생긴 사진을 올려놨어요(웃음).

Q. 작가님이 SNS에서 공유한 사진 중 가장 뜨거운 혹은 의외의 반응을 받은 사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무한도전 조정 경기 전날 제가 우연한 기회에 그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다 본거에요. 아마추어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던 그런 것들을 지켜본 사람으로서의 어떤 뜨거운 무엇을 한번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진 몇장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큰 반향이 있었죠.

최근에는 노홍철씨가 선물해준 토끼옷을 입고 며칠 다녀봤거든요. 특정한 장소에서 한번씩 입고 그랬었는데 그 사진을 많이 좋아해주셨어요.

SNS에서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와서 뜬금없이 조정사진 올리면 이상한 사람 되잖아요, 그런 것처럼(웃음). 멀리 떨어져있고, 누군지도 모르고 그렇긴 하지만, 같은 공기로 호흡하는것이 되게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을 해요.

Q. SNS로 자신을 사진이나 글로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조언이 있다면?

제가 아기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SNS라는게 자기의 아기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거든요. 예전 것들을 맘에 안든다고 지워버릴 수는 있겠지만, 그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의 그런 글들을 올린다면, 그 글을 올린 순간이 너무 아깝지 않나 싶어요. 좀 더 가볍고 재밌고 행복하게 SNS 생활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 SNS를 통해 사진이나 이미지를 공유할 때 가장 염두해두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SNS에 올리는 사진이나 글들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사진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페이스북 보면 ‘좋아요’ 많이 있는 사진들이 있잖아요. 나중에 5년, 10년 시간이 흐른 뒤에 본인이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슬퍼서 올린다 하더라도 자기자신이 당당할 수 있는, 그런 사진과 글을 올리다보면, 자기자신이 성장하고 있는 그런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Q. 소셜팬들이 SNS를 어떤 방면에 활용하면 좀 더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나만이 줄 수 있는, 또는 지금 사람들이 알면 좋을 것 같은 그런 정보를 상황에 맞게 전달하다보면 남들에게서 그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거고, 친분을 쌓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바른 SNS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변화를 기대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SNS의 효과를 많이 누렸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로 봤을 때 사용자들도 시간이 지나면 앞으로 좀 더 많이, 다들 성숙해지리라고 봅니다. 지금 이 분위기면 잘되겠죠(웃음).

사진작가 오중석, SK텔레콤 소셜팬과의 대화

SK텔레콤은 인터뷰에 앞서 지난 2월 4일과 5일 이틀 간 소셜팬들로부터 질문을 모집했습니다. 아무래도 질문 중에서는 사진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소셜멘토 오중석 작가님의 답변을 들어볼까요?

Killae Kwak(호야)님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피사체에 대한 애정, 사랑하는 마음. 만화가 강풀 작가가 “사랑해라고 하면 모든 게 이루어진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마찬가지로 찍으면서 그 대상에 대한 애정을 갖고 바라봐야해요.

그게 사람이든 사물이든 이 대상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내지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은 잘 나오게 되있어요.

김현정님
어떤 사진을 올려야 ‘좋아요’가 많이 달릴까요? 공감을 부르는 사진의 비법을 알려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사진을 한번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상적인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본인이 감동을 받는 순간 내지는 감동을 받는 장면을 볼 수가 있을 거에요.

그 때는 주저하지 말고, 카메라를 들고있지 않더라도 핸드폰이나 이런 것들로 자기가 본 것들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스킬이 필요하고. 그런 때는 보통 대부분 사람들은 넓게 찍는데, 가까이 가서 자기가 본 것만을 명확하게 찍어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렇습니다.

응경조님
셀카는 각도가 생명인게 진짜 맞는가봐요

대부분 사람들 같은 경우는 위에서 아래로 찍는게, 특히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을 때의 거리에서는 제일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질문 하신 분의 프로필 사진을 지금 보고있는데, 각도는 맞으셨는데 빛이 틀렸어요.

사진을 잘 찍는 방법 중에는 빛을 보는 능력도 중요해요. 사람 눈하고 카메라 눈은 다르기때문에 어떤 빛에서 잡아야 본인의 얼굴이 예쁘게 나오는지를 다양한 빛의 각도에서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화장대 앞에서 내지는 해를 등지고 본다든지 아니면 빛이 옆으로 올 때 한번 똑같은 각도에서 찍어본다든지.

Kyusung Lee님
A컷을 선정하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저도 사진을 하지만 정말 한 장의 사진이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사진을 찍어보고 버려야합니다만 작가님만의 A컷 선정 노하우를 약간 많이 전부 다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사진이라는게 저 혼자 찍는게 아니고 많은 스탭들이 필요하거든요. 잡지 화보를 기준으로 한다면 어시스턴트부터 에디터,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모델 등, 그들의 공감대를 이해하거나 제 공감대를 이해시키면 돼요.

그런데 제가 이해를 시키지도 못하고 저도 이해를 못하면 심각한 경우가 되는거죠. 하지만 결국 잡지화보같은 경우에는 편집장의, 광고같은 경우에는 광고주의 레이아웃이나 요구 등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렇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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