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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기타

한국의 IT를 일군 주역들은? – by TJ 칫솔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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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도스에서부터 한글 워드프로세서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컴퓨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데는 많은 IT 벤처기업들의 공이 큰데요, 오늘 TJ 칫솔이 그 역사를 되짚어 드립니다~

T월드 공식트위터에서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브로드캐스팅 TJ는 화,수,목 오전 11시에 생각대로T 트친들을 찾아갑니다. 요일 별로 특정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전 11시 타임! 트윗자키가 트친 여러분의 소셜 라이프를 재미로 업그레이드 해 드립니다.

갑갑한 IT를 상쾌하게 닦아주고 싶은 수요일의 TJ칫솔이에요. 요즘 다양한 IT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죠? 우리나라에도 한 시대를 장식한 IT 벤처들이 꽤 있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에요. 아, 귀중한 선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Otaiji
평소 IT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도 너무 기대됩니다!ㅎㅎ

요즘 이야기가 아니어서 낯설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흥미롭지 않을까요~ ^^

80~90년대만 해도 PC에서 한글을 쓰려면 태백한글, 도깨비 같은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가 필요했답니다. 지금은 디지털 장치에서 한글을 쉽게 쓰지만, 당시 한글의 구현은 쉽지 않았죠. 한글이 가까워진 건 이런 노력 덕분이죠~

soulnala
맞아요! 기억나요 ㅎㅎㅎ 80년대에 우리집에 있던 컴퓨터는 온통 영어였죠

오~ 오래 전부터 컴퓨터를 오래전부터 쓰셨나보네요.

jakeemy
예전에는 맥(LC였나?)을 쓸때 키보드 케이블과 본체 사이에 한글을 지원해 주는 연결 케이블을 달아서 한글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하드웨어적으로 지원을 했던 듯…ㅎㅎ

맥LC… 전 개인적으로 얇은 본체가 너무 탐났다는… 그나저나 맥은 정말 마니아들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어찌됐을지 궁금해요~

윈도 이전에 쓰던 MS-DOS에 대항하는 운영체제인 K-도스도 있었지만, 세상의 빛을 보진 못했답니다. 9개 민간 기업이 합작한 조인트 벤처형태로 개발됐는데 MS와 PC 업체의 계약건으로 K도스가 탑재될 수 없었다는군요.

지금은 브라우저로 인터넷을 하지만 예전에는 PC 통신 프로그램이 필요했어요. 그중에 경북대 전자과 학생들이 만든 ‘이야기’가 돋보였죠. 자체 한글 내장한 DOS 시절 최고의 통신 프로그램. 하지만 상용화에는 성공하지 못했었죠.

한글과컴퓨터는 우리나라 IT 벤처의 성공 모델이죠. 화면에 보이는 대로 출력하는 위지위그 방식의 토종 한글 워드프로세서로 MS워드도 이겼던… 하지만 MS에 모든 권리를 넘기는 한컴 사태 이후 많은 상처를 남기기도 했죠.

90년대 중반 멀티미디어가 업계 키워드로 떠올랐을 때 국산 저작도구인 칵테일도 유명세를. 교육용 교재, 웨딩CD, 육아일기를 만들 수 있는 저작도구로 미국에 수출까지 했는데, 당시 개발자인 이상협 씨 나이가 18세였어요.

soulnala
18살에 … 우와 천재! 지금 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궁금하네요.

이처럼 우리 IT 업계엔 더 많은 벤처가 역사를 썼지만, 너무 빠르게 묻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기록은 왜 이리 매정한 건지.. 이들 덕분에 오늘날 한국 IT 역사가 계속 쓰고 있는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요.

아, 마칠 시간됐네요. 오늘 준비한 선물은 김중태님의 ‘한국IT사 100’. 선물 받으실 분은 @Otaiji @soulnala 축하합니다! 한국 IT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에요. ^^ 그럼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흥미진진한 우리나라의 IT 벤처 역사,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드는데요,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IT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J 칫솔의 다음시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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