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완전정복] 스마트폰 자판 전격 비교부터 스마트폰 자판 바꾸기까지!

2013. 10. 08

스마트폰 완전정복

스마트폰 자판
전격 비교부터
스마트폰 자판
바꾸기까지!

내일이 무슨 날인지 모르는 분은 없겠죠? 바로 한글 반포 567주년 기념 한글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첫 해여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죠~ 쉰다고 마냥 좋아할 것만이 아니라 한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은 바로 스마트폰 한글 자판에 대한 것입니다. 휴대폰에는 제조사별로 다른 양식의 자판들이 있는데요, 개개인마다 편하게 느끼는 자판이 있는 것은 물론, 자판을 편리하게 쓰기 위해 어플로 제작하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종류도, 입력 방법도 가지각색인 한글 자판, SK텔레콤에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대폰 기본 자판, 전격 비교!

스마트폰 이전, 휴대폰 시절부터 각 제조사들은 휴대폰용 자판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삼성의 천지인, LG의 나랏글, 팬택의 스카이입니다. 세 자판 모두 자음을 입력하는 방식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모음 입력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천지인은 모음 입력 방식이 가장 독특한데요, 모음을 ㅣ•ㅡ로 나눠진 모음을 조합해 새로운 모음을 만드는 형태죠. 예를 들어 ‘ㅔ’라는 모음을 입력하고 싶다면 • → ㅣ→ ㅣ 의 순서로 입력하면 됩니다.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기는 어렵지만, 손에 익고 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이 많죠.

나랏글은 모음 중 ㅏㅓㅗㅜㅡㅣ 버튼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여기에 ‘획추가’ 버튼을 이용해 기타 모음을 입력하는 형태입니다. ‘ㅖ’라는 모음을 입력하려면, ‘ㅏㅓ’버튼 2번 → 획추가 → ‘ㅣ’ 버튼 의 순서대로 입력하면 되죠.

스카이의 경우에는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등 기본 모음 대부분이 제공되고, 기타 모음은 각각의 모음을 결합하는 형태로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자판들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자판 형식은 무엇일까요? 지난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자판 선호도에 따르면 사용자의 60% 이상이 천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따라 일반 휴대폰 표준 자판은 천지인으로 선정되었고, 스마트폰에는 세 가지 자판 모두를 기본 탑재하도록 했죠.

이에 따라 2012년 경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세 가지 자판 모두가 탑재되어 있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니, 이제 굳이 사용하는 자판에 따라 스마트폰을 고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폰의 경우 iOS7부터 천지인 자판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이폰 사용자들도 이제 자판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네요!

Tip. 스마트폰 자판 바꾸기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2012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은 위 3개 자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요, 자판을 바꾸는 법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주목하세요~

그림 – 삼성 갤럭시S3 기준

스마트폰의 ‘환경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언어 및 입력’ 혹은 ‘언어 및 키보드’라는 메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삼성 키보드’ 혹은 ‘LG 키보드’ ‘SKY 키보드’ 메뉴를 선택한 뒤, 원하는 자판 형태를 선택하면 됩니다. 참 쉽죠?^^

그럼 iOS7에서 천지인 자판 설정하는 법도 확인해볼까요?

설정에서 ‘일반’으로 접속하면 키보드 메뉴가 나오는데요, 이를 클릭한 뒤 다시 키보드 → 한국어를 차례로 선택합니다. 그러면 키보드 레이아웃이 ‘표준’으로 설정되어 있을 텐데요, 이를 ‘10키’로 변경하면 천지인 자판으로 설정이 완료됩니다.

또는 기본 자판에서 한/영키를 길게 누르면, 이미지와 같이 자판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메뉴가 뜨는데요, 여기에서 ’10키’로 변경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설정된 iOS7에서의 천지인 자판 모습입니다. 그동안 아이폰에서 자판이 작아 불편하셨던 분들이라면, 앞으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겠네요~

기본 자판도 어렵다면, 이런 자판은 어때?

이렇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휴대폰 자판 외에도 더 편한 자판을 개발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어플 형태로 제공되는 자판들이 있는데요,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인기 있는 자판 어플은 ‘김민겸한글’과 ‘가나다 한글 입력기’ 등입니다.

‘김민겸 한글’ 자판은 자음을 입력하는 방식이 독특한데요, ㄱ ㄴ ㄷ 등의 기본 자음에 ㅡ와 ㅣ 버튼을 추가로 누르면 ㅋ,ㄲ등의 기타 자음이 입력됩니다.
또한 모음의 경우 가장 자주 쓰이는 ㅏ와 ㅓ는 • 버튼으로도 대체되도록 했는데요, 예를 들어 ㅘ를 입력할 경우 • → ㅣ → •를 입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설명만으로는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이 김민겸 한글 자판을 사용해 본 많은 분들이 무척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나다 한글 입력기‘는 자판에 대부분의 자음/모음이 표시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자음은 쌍자음을 제외하고 모두 표시되어 있고, 모음의 경우에도 2회 내의 터치로 모든 모음을 입력할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어 자판 사용법을 외우기 힘든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네요~

지난해에는 여고생 김유진 양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스마트폰 초간편 한글입력기’를 선보여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현재 어플로 개발이 완료되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한글날을 앞두고 다양한 휴대폰 자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어떤 자판이든 자신이 편하게 사용하기 나름이겠죠~ 다양한 자판들 한번 사용해 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자판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