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LoL팀, 창단 1년만의 롤드컵 우승 비결은? – T1 LoL팀 인터뷰

2013. 10. 21

SKT인사이드

SKT T1 LoL팀,
창단 1년만의
롤드컵 우승 비결은?
– T1 LoL팀 인터뷰

한국 팀 최초로 롤드컵 우승컵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SK텔레콤의 T1 LoL 팀이죠~
특히 창단 1년 만에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우승컵까지 거머쥐며 국내 LoL팀의 위상을 과시했는데요.

그 주인공 다섯 명을 SK텔레콤 블로그가 직접 만났습니다. 경기 때는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다가도, 일상으로 돌아오면 순수한 소년 그 자체인 T1 LoL팀 다섯 남자, 그들과 나눈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국내 팀 최초, 창단 1년만의 롤드컵 우승 비결? ‘게임에만 집중하는 것’

팀 창단 1년도 안돼 롤드컵 직행은 물론 우승까지 거머쥐셨는데, 처음 팀에 합류할 때 이런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롤드컵 나갈 때까지만 해도 예상은 못했는데, 노력하면 될 것 같은 기분은 들었어요. 스프링 시즌 때 3위 했을 때 좀 더 노력하면 1등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노력했죠.

스테이플스 센터에 모인 관중이 2만 명이 가까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서 경기하면서 부담감이 크진 않으셨는지 궁금해요.

너무 중요한 경기여서, 오히려 경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관객이 시야에 들어올 틈이 없었어요. 정말 경기에만 집중했던 것 같아요.
또 외국인 관중들의 반응이 오히려 힘이 됐어요. 응원하는 팀이 아니어도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 응원하고 열광해 주셔서 힘이 났던 것 같아요.

특히 미국 TSM 스냅드래곤 팀과 경기하실 때는 홈팀인 만큼 미국 팀에 대한 응원이 절대적이었죠. 부담되진 않으셨나요?

홈팀에 인기도 많은 팀이어서 정말 응원이 엄청나더라구요. 그런데 실력차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조별 예선부터 결승까지 봤을 때 나진소드보다 로얄클럽과의 경기가 좀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진소드와는 3세트까지 경기, 로얄클럽은 쉽게 이겼죠. 그 이유가 뭘까요?

8강 때 로얄클럽과 조가 달랐기 때문에 같이 연습을 했었어요. 그 때 상대팀을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 경기에도 영향을 준 것 같아요. 4강 끝나고 결승 준비 기간 그 1주일에 준비하고 연습했던 것도 컸구요.

첫 국제 경기에서 우승할 정도면 팀워크도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요, 원래 팀워크가 좋은 편인가요?

크게 팀워크가 좋다기보다는 서로 ‘디스’ 하면서 지내는 편인데… 그렇게 거리낌없이 지내는 게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김정균 코치님이 우승하면 본인이 아끼는 레고를 깨부셔도 좋다고 약속하셨었죠. 그 약속은 지켜졌나요?

우승하면서 저희 모두 레고 하나씩 받았어요. 그런데 안 깨고 간직하고 있으려구요^^

앞으로 일정이나 준비중인 계획이 있나요?

T1 LoL팀에 저희 말고 한팀이 더 있는데, 그 팀이 윈터시즌에서 예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앞으로 가장 큰 계획이예요.

롤드컵 2회 연속 결승 진출팀은 많지만 2회 연속 우승팀은 없다고 들었는데요, T1팀의 2회 연속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손이 살아 있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신예 팀이 나오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고… 일단 윈터시즌 때 잘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를 하면서 오로지 ‘게임’에만 몰두하는 그들의 순수함이 이번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LoL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T1팀! 그들이 SK텔레콤 블로그 독자 여러분께 보내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SK텔레콤 T1 LoL팀 우승기념 팬사인회, 그 열광의 현장 속으로!

인터뷰가 끝난 후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로비에서 T1 LoL팀의 롤드컵 우승 기념 사인회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