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스크] 최근 언론보도 관련, SK텔레콤 사내유보율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013. 11. 21

이슈데스크

최근 언론보도 관련,
사내유보율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최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국내 대기업의 사내유보율 수치 관련, 유보율의 개념과 의미에 대한 일부 오해가 있을 수 있어 SK텔레콤 블로그 ‘이슈데스크’에서 정확한 설명을 드립니다.

첫째, 유보율이 높은 기업은 현금을 쌓아두고 있다?

‘유보금’ = ‘현금성 자산’을 의미하지 않으므로 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내유보금에 대해, 회사가 기업활동을 하고 남은 추가적인 이익(이익잉여금)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회계용어의 개념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사는 매년 수천 억~수 조 원에 달하는 네트워크(LTE, 3G 등)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 경우, 회계적으로 유보금 잔액은 줄지 않고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실제로 이익잉여금은 회사의 사업확장이나 원활한 영업활동을 위해 기계ㆍ설비ㆍ건물 및 현금성 자산 등의 형태로 재투자되어 결국 자산 형태로 존재하는데, SK텔레콤의 경우, 사내유보금 대부분을 사업확장이나 원활한 영업활동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재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으로 남아 있는 것을 그중 일부입니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유보금은 현금성 자산을 의미할 때가 많은데, 명백히 잘못된 설명이며, SK텔레콤의 현금성 자산을 밝히자면, ’12년 기준 4,922억원 정도입니다. (‘12년 (누적)이익잉여금이 12조4,139억원임을 감안할 때 4% 수준)

SK텔레콤 현금성 자산 현황 : 개별 재무제표 기준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현금성 자산 1조 507억 1조 6,136억 4,922억
이익잉여금 10조 8,244억 11조 8,372억 12조 4,140억

* 현금성 자산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단기투자자산의 합

둘째, 유보율이 높은 기업은 투자를 소홀히 한다?

유보율은 기업 투자 성향이나 의지를 특정하는 재무지표가 아닙니다. 다만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는 활용됩니다.
기업의 투자 집행 의지는 CapEx(캐펙스) 규모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12년 작년 한해 네트워크 고도화에 사상 최대금액인 2조 8천 6백억원을 투자했습니다. SK텔레콤의 네트워크 투자 비중은 세계적으로도 현저히 높은 수준입니다.

SK텔레콤 CapEx(투자지출) 현황 :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단위 : 십억 원)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CapEx 1,845 2,277 2,858
CapEx/매출 14.8% 18.1% 23.2%

셋째, SK텔레콤은 사내유보율이 높다?

그렇습니다. 사내유보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의 합계를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지표인데, SK텔레콤의 경우 초기 자본금이 446억 원으로, 기업 규모에 비해 극히 적은 수준입니다. 즉, 분모가 작아서 유보율이 타 기업에 비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유보율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보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의 합계를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지표입니다.
*유보율 = (이익잉여금 + 자본잉여금) / 자본금

추가로, 유보율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익잉여금 :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생긴 순이익으로, 배당이나 상여(賞與) 등의 형태로 사외로 유출시키지 않고 사내에 유보한 부분입니다. SK텔레콤은 이익잉여금의 대부분이 N/W 인프라 구축에 재투자되고 있으며, 현금으로 남아있는 금액은 ‘12년 기준 4,922억 원입니다.

자본잉여금 : 자본거래로 인해 발생한 잉여금을 의미합니다. SK텔레콤 자본잉여금의 대부분은 주식발행초과금입니다. 주식발행초과금이란 주식 발행시 그 액면을 초과한 금액으로서 주식을 발행하는 경우에 그 차액을 의미합니다. 자본잉여금은 배당할 수 없으며, 자본의 결손보존을 충당하는 경우(즉 적자 전환시)를 제외하고는 처분할 수 없으므로 적자가 나지 않는 기업은 계속 적립되기만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SK텔레콤은 다른 개별기업들과 비교했을때, 사내유보금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기업규모에 비해 지극히 작은 규모의 자본금 때문에 기인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독자들로 하여금 유보금을 현금성 자산으로 오인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계적으로 명백히 다른 개념이며, SK텔레콤의 현금성 자산은 2012년 말 기준으로 4,922억 수준에 불과함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