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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QXGA? 64비트? 알쏭달쏭한 CES 2014의 기술 키워드 살펴보기

2014.01.14 FacebookTwitterNaver

T나는 트렌드

WQXGA?
64비트?
알쏭달쏭한
CES 2014의
기술 키워드 살펴보기

1월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렸던 CES 2014는 그 여느 때보다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다양한 제품이나 기술들을 수식하는 다소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할 때가 있죠. 그런 용어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 블로그가 두 팔 걷어붙였습니다~ 궁금했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술적인 키워드들, 함께 확인해 보시죠~

진화하는 디스플레이의 ‘끝판왕’ WQXGA

CES 2014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 프로 12.2가 태블릿 PC에서는 최초로 WQXGA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WQXGA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셨던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WQXGA(Wide Quad eXtended Graphics Array)는 디스플레이 규격을 나타내는 용어로, 2560×1600 해상도에 16:10 비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규격입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규격 중 표준으로 자리잡은 것이 VGA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87년 IBM에서 개발한 VGA(Video Graphics Array)는 640×480 해상도를 지원했습니다. 이후 디스플레이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새로운 규격들이 등장하게 된 것인데요, 800×600 해상도의 SVGA, 1024×768 해상도의 XGA로 이어진 것이죠.

이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면 안에 포함되는 픽셀의 수가 많아져 화질이 높아지게 되는 것인데요, 때문에 화면이 작더라도 해상도가 높으면 그만큼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게 되고, 화면이 커도 해상도가 낮으면 화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12.2인치의 크기를 갤럭시 노트 프로가 2560×1600 해상도의 WQXGA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은, 그만큼 선명한 화질로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 되겠죠.

TV뿐 아니라 태블릿에도 등장한 초고화질 트렌드! 태블릿 PC의 사용량이 늘고 있는 최근, 중요한 구매 요소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가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합니다.

스마트폰의 정보 처리력 확장은 어디까지? ‘64비트’ 프로세서

CES 2014에서 엔비디아가 공개한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T1’은 32비트 쿼드코어와 64비트 듀얼 슈퍼 코어의 두 가지 버전으로 호환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이 32비트와 64비트의 차이가 궁금한 분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인 CPU와 주기억 장치인 ram은 bus라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bus가 32개이면 32비트, 64개이면 64비트가 되죠.
디지털은 기본적으로 0과 1이라는 두 개 숫자만으로 모든 정보가 처리되는데요, 그래서 한 개의 bus에 0과 1의 두 개의 숫자가 오가면서 정보를 처리합니다. 따라서 32비트에서는 2의 32제곱큼인 4,294,967,296 bite, 즉 약 4GB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64비트에서는 2의 64 제곱만큼인 약 192GB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죠.

PC에는 이 64비트가 어느 정도 일반화 되었지만, 아직 스마트폰에서는 32비트 프로세서가 대세였는데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구동하는 콘텐츠가 더욱 고용량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마트폰의 64비트 체제가 빠른 시간 내 일반화 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애플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5s에 64비트 AP를 탑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2014년 등장할 갤럭시S5 등의 새로운 스마트폰에서 64비트 프로세서를 만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마트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텔레매틱스(telematics)

CES 2014에서 단연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것은 자동차와 IT의 만남이었습니다. 벤츠, BMW, 아우디, 도요타,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부터 현대-기아차 같은 한국 대표 브랜드가 총 출동해 ‘스마트카’가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유감없이 증명했죠.

자동차에 무선 데이터 통신 시스템을 탑재해, 차량 안에서 웹서핑 이메일 확인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외부에서 모바일 기기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 등이 전시되었는데요.

이를 설명하는 기술이 바로 ‘텔레매틱스(telematics)’ 입니다. telecommunication과 informatics의 합성어인 텔레매틱스는 차량에 장착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차량을 진단하고 제어하며, 차량 내에서 인터넷 접속을 통해 교통상황 확인은 물론 다양한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입니다.

사진

CES 2014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선보여 이슈가 되었는데요, 세계 최초로 차량에 LTE를 적용한 ‘아우디 커넥트’를 선보인 아우디,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와 ‘i Remort’앱을 이용해 전기차인 i3를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인 BMW, 자사 전용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을 보여준 벤츠 등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활발하게 개발하며 또한 현대차의 ‘블루링크’ 기아차의 ‘유보(Uvo)’ 등 국내 브랜드에서도 텔레매틱스 기술을 선보이며 스마트카를 이용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기아차의 ‘유보’ 시스템 / 출처 : http://blog.sktworld.co.kr/2123

특히 기아차의 ‘유보’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인데요, 스마트 콘트롤(Smart Control), 차량안전(Safety), 차량진단(Car Care), 어시스트(Assist), 인포(Info) 등 총 5가지 영역에 16개의 세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원격으로 시동을 켜고 에어컨/히터를 미리 작동시키며 스마트폰의 길안내 정보를 차량에 전송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죠.

이제 스마트폰으로 내 차의 시동을 켜고, 차 안에서 웹서핑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는 시대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CES 2014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키워드 중 다소 낯선 키워드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제 곧 우리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위의 키워드들, 그 흐름을 SK텔레콤 블로그와 함께 계속해서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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