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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 우분투, 파이어폭스, 새로운 모바일 OS의 특징과 동향 살펴보기

2014.01.16 FacebookTwitterNaver

T나는 트렌드

타이젠, 우분투,
파이어폭스,
새로운 모바일 OS의
특징과 동향
살펴보기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4.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타이젠’ 폰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전해진 바 있습니다. 삼성이 개발에 참여한 새로운 모바일 OS, 타이젠이 과연 시장에서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차세대 모바일 OS 중 선두주자로 일컬어지는 타이젠, 우분투, 파이어폭스의 특징을 짚어보고, 그 트렌드를 SK텔레콤 블로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젠 : 모바일 OS의 선두주자

안드로이드, iOS를 잇는 모바일 운영체제 중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역시 ‘타이젠’입니다. 지난해 3월 타이젠 2.0 버전이 공개된 것에 이어 11월에 열린 ‘타이젠 개발자 서밋 코리아 2013’에서는 타이젠 3.0이 공개되기도 했죠.


삼성전자 타이젠폰 Z9005 공개 영상

또한 삼성전자의 타이젠폰 ‘Z9005’가 영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영상을 살펴보면 둥근 모양으로 차별화된 앱 아이콘, 갤럭시 시리즈와 유사한 UI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MWC 2014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는 타이젠폰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타이젠이 각광받는 이유는 개발의 유연성 때문인데요, HTML5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웹 표준 환경에서 다양한 앱,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고, 이미 공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사용해 앱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이렇게 HTML5 기반으로 개발앱들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 카메라, 노트북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적용되죠.

이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에 타이젠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 NX2000을 출시한 것과 더불어 올해는 스마트 TV의 운영체제에 타이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타이젠 연합에는 SK텔레콤도 참여 중인데요, 조만간 SK텔레콤에서도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우분투 : 타이젠을 바짝 뒤쫓는 신흥 강자

타이젠과 마찬가지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운영체제가 ‘우분투’입니다. 지난해 초 개최된 CES 2013에서 영국의 리눅스 솔루션 업체인 ‘캐노니컬’이 우분투가 탑재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죠.

우분투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이젠과 같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사양의 디바이스가 아니어도 무리 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설치 후 시간이 지나도 성능이 저하되는 일 없이 처음과 거의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에서 우분투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고, 우분투의 개발 업체 캐노니컬에서는 스마트폰 구동 시 안드로이드와 우분투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구동하는 ‘우분투 듀얼부트’ 개발자 버전을 공개하면서, 올해 우분투 폰을 만나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분투’의 뜻은?
‘우분투’란 단어는 남아프리카의 반투어로, ‘사람들과의 관계와 헌신에 바탕을 둔 윤리 사상’ 혹은 ‘공유 정신’을 뜻합니다.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무료로, 아무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창립자의 정신에서 이름붙여졌다고 하네요.

파이어폭스 : 가볍고 날렵한 차별화된 모바일 OS

저가폰을 타겟으로 한 모바일 OS, 파이어폭스도 눈길을 끕니다. 역시 리눅스,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파이어폭스는 지난해 4월 긱스폰의 ‘피크+’라는 휴대폰에 탑재되어 출시된 바 있는데요, 149유로(한화로 약 21만 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스페인에서 출시 6시간 만에 매진되었습니다.

파이어폭스가 기존의 모바일 OS와 차별화되는 것은 별도의 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웹 페이지 이용이 자유롭고, 이러한 웹 상에서의 플랫폼과 콘텐츠를 앱처럼 이용하는 것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불편할 듯 하지만, 우리가 웹 상에서 제공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문서 작업과 일정 관리 등을 처리하는 것을 생각하면 기본적인 기능들은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모바일 OS들이 아직 안드로이드와 iOS의 양강 체제에 큰 변화를 주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제조 기업과 ICT 관련 기업들이 이러한 모바일 OS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그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4년, 안드로이드 혹은 iOS가 아닌 새로운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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