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닫기
H기타

기어2 네오 vs 기어 핏, 디자인 및 후기 – by T리포터 FLYSTICK

2014.05.19
공감 0
FacebookTwitterNaver

T나는 모바일

기어2 네오
vs 기어 핏,
디자인 및 후기

갤럭시S5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기어 시리즈를 만나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같은 가격, 다른 매력으로 구매예정자들을 혼란으로 몰아넣는 문제의 두 녀석, 기어2 네오기어 핏을 비교해 드립니다. 전작을 통해 삼성은 꽤 아픈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텐데요. 과연 갤럭시마저 제거해버리고 환골탈태를 시도한 기어 시리즈는 얼마나 업그레이드되었을지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4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나뭇결무늬 패키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삼성 모바일 제품군이 나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패키지는 참 마음에 듭니다. 기어2 네오는 1세대와 같은 크기와 구성인 반면 기어 핏은 크기가 작아진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충전 케이블, 충전 독, 설명서로 모두 같습니다.

스마트워치 모두 별도의 충전 독을 결합해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전작보다 충전 독의 크기는 상당히 컴팩트해졌고 결합방식도 단순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크기의 스마트워치 속에 이런저런 기능들을 넣으려 하다 보니 충전 단자까지 넣기엔 다소 벅찼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해야 하는데 충전 단자가 탑재되면 방수를 위한 처리도 해야 하기에 곤란하겠죠. 다소 불편한 면이 있지만,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전작보다 충전이 간편해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두 기기 모두 전작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부분은 단연 운영체제입니다. 기어2 네오와 기어 핏 모두 타이젠 OS를 탑재했는데, 기어 핏의 경우에는 RTOS(Real Time OS)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올리고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린 지극히 단순한 OS입니다. 반면 기어2 네오의 경우에는 앱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며, 삼성 역시 적극적인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공개를 통해 다양하게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앱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만큼 이런 삼성의 노력은 웨어러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갖는 ‘쇼잉(Showing)’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변화도 이루어졌습니다. 기어2 네오, 기어 핏 모두 스트랩 교체가 가능해진 것인데요. 1세대 모델은 스트랩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스트랩 교체가 불가능했던 반면 새로운 기어 시리즈는 3가지 모델 모두 스트랩 교체가 가능합니다. 또한, 얼마 전 스와로브스키와 콜라보를 진행한 기어 액세서리가 공개되기도 했죠. 삼성이 많은 부분에서 신경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와로브스키 콜라보레이션 기어 핏 참(Gear Fit Charm)

모토 360

손목에 차야 하는 스마트워치의 특성상 ‘패션’이라는 요소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현재 출시되기도 전 주목받고 있는 ‘모토360’을 예로 들 수 있죠. 기가 막힌 원형 디자인의 모토360은 누구나 한 번쯤 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데, 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안고 가야 할 숙명적인 문제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편의성과 멋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착용했을 때 ‘샌님’처럼 보인다면 결코 성공적인 웨어러블 기기라 할 수 없겠죠.

기어 핏은 스마트워치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곡선미를 자랑하며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MWC 2014를 통해 언팩행사가 진행되었을 때, 갤럭시S5보다 기어 핏이 빛났던 이유 또한 이런 디자인 덕분이었죠. 테두리를 감싸는 크롬재질은 기어 핏이 삼성이 만든 물건이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그와 별개로 생각하더라도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크롬이 아닌 메탈 느낌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한 줄의 테두리가 심심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잘 잡아준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이외에 기어 핏에서 만족스러운 부분은 바로 커스텀 시계입니다. 기어 핏은 별도의 앱이 없어서 자체 내장되어있는 시계 스타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모든 디자인이 세련되고 감각적이라 날마다 교체하고 다니며 새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계를 볼 때마다 랜덤하게 시계 스타일이 적용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로, 세로모드 지원

기어2 네오는 상위 모델인 기어2와 비교해 소재, 카메라의 유무에서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 이외에는 모두 동일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상단에 카메라처럼 보이는 부분은 IR 센서입니다. 기어2의 경우에는 전시장을 통해 한 번 만나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꽤 고급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기어2 네오는 그에 못지않게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단에 위치한 홈 버튼도 매우 반갑죠.

기어 시리즈는 모두 후면에 심장박동 측정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갤럭시S5에도 탑재되어있죠. 측정 방식에 있어 신뢰도는 다소 떨어질지 모르지만, 간단히 자신의 심장박동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혈압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기어 시리즈가 평소 혈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심장박동 측정으로 끝나지 않고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점차 시스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웨어러블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죠.

디자인 위주로 간단히 살펴본 기어2 네오와 기어 핏은 같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웨어러블 기기로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기어 핏 이외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실제로 비교해본 기어2 네오 역시 상당히 완성도 높은 모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기어 시리즈는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만 연동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한 사용 후기는 좀 더 사용해 본 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FLYSTICK입니다. 감사합니다.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FacebookTwitter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