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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기술이 전통시장과 함께 만들어낸 창조경제 성공사례, 중곡제일시장 방문기 – by T리포터 다스베이더

2014.06.09 FacebookTwitterNaver

T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SK텔레콤 ICT 기술이
전통시장과
함께 만들어낸
창조경제 성공사례,
중곡제일시장 방문기

서울의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은 평범해 보이지만, 유명한 정치인사들이 꼭 찾아오는 재래시장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중곡제일시장을 찾았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방문하였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서울시장 시절 중곡제일시장을 찾았습니다. 남대문시장, 광장시장이나 대구 서문시장 같은 대규모 시장도 아닌 중곡제일시장에 어떤 특별함이 숨겨져 있기에 너도나도 방문하는 것일까요?

여야를 막론하고 중곡제일시장을 성공사례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저는 40년 동안 중곡동에 살고 있습니다. 40년 전에도 중곡제일시장이 있었습니다. 중곡제일시장은 제가 어린 시절에 어머니 손을 잡고 장을 보러 가던 그때와 외형상으로는 달라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골목 위에 지붕이 생기면서 골목 위주의 시장이 되고, 주차장이 들어선 것 외에는 그대로입니다. 중곡제일시장이 다른 전통시장에 비해 특별한 이유는 외형이 아닌 내실에 있습니다.

비가 와도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중곡제일시장

자체 주차장을 갖춘 중곡제일시장, 시장 쿠폰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기가 기회라고 하죠? 중곡제일시장의 긍정적 변화도 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IMF 사태로 문을 닫기 직전에 몰린 상인들은 고민 끝에 2003년 비영리법인으로 중곡제일시장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힘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고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시작한 것은 전국의 다른 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 행보입니다. 대부분 전통시장이 단기적으로 지원금을 받는 데서 만족하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지만, 중곡제일시장은 달랐습니다.

전통시장 최초로 실시한 중곡제일시장의 쿠폰제도

중곡제일시장 공용상품권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2005년, 중곡제일시장은 전국 시장에서는 최초로 시장 자체 쿠폰을 발행하였습니다. 5,000원어치 물건을 사면 100원짜리 쿠폰을 주는 제도입니다. 상인들의 인심 덕분에 5,000원이 아니라 3,000원어치를 사도 쿠폰을 주는 등 처음에는 재미로 배포되었지만 100원이라고 우습게 볼 것이 아니었습니다. 쿠폰을 발행하자 매출이 늘어났고, 용돈 대신 쿠폰을 모아서 찾아오는 아이들도 생겨났습니다. 중곡제일시장의 쿠폰 제도는 발전하여 자체 상품권을 발행하게 되었고, 이는 모범사례로 알려져서 정부는 전국 전통시장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을기업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 자체 브랜드 ‘아리청정’ 상품

시장 자체에서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여 시장 브랜드도 발전하고 판매량도 높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중곡제일시장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을 만들어서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처럼 중곡제일시장은 스스로 변하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하고 의지가 높았지만 온라인 판매라던가, ICT를 활용한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여 더 나아가지 못하고 서서히 변하고 있었습니다.

▲ SK텔레콤 비전 2020 영상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던 중곡제일시장의 변화는 2012년에 SK텔레콤의 ICT(정보통신) 기술과 만나면서 중흥기를 맞이하였습니다. 2012년, SK텔레콤은 비전 2020을 수립하고 고객 및 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SK텔레콤이 행복동행으로 주목한 것 중에 하나는 전통시장이었습니다. SK텔레콤은 일시적이고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는 그동안의 전통시장 지원책에서 벗어나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게 하려면 ICT 기술이 전통시장에 결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12년 9월, 중곡제일시장과 SK텔레콤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이 잠깐 반짝하는 정책을 펼쳤다면 제가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SK텔레콤이 칭찬할 만한 행보를 중곡제일시장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정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중곡제일시장 협동조합 임원들

SK텔레콤은 먼저 몇 가지 원칙을 정하고 이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시장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하여 장기적으로 시장의 경영능력을 제고한다. 둘째, 시장과 함께 고민하여 현실성 있는 방안을 시장에 접목한다. 셋째, SK텔레콤이 보유한 역량(기술, 마케팅, 인력)을 전사 차원에서 결합하여 지원한다. 넷째, 진정성 있게 참여하여 ‘동행’한다.” 정리하자면 중곡제일시장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SK텔레콤은 뒤에서 묵묵히 진심으로 도와주자는 원칙입니다.

이 원칙은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SK텔레콤의 책임자와 함께 중곡제일시장을 둘러봤는데, 시장의 모든 상점 사장님들이 반갑게 인사하며 맞아주시더군요. 진정으로 함께 동행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중곡제일시장 곳곳에 설치된 유무선 장비

SK텔레콤이 중곡제일시장에 무얼 도와주고 있었냐고요? 우선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를 시장에 설치하였습니다. 지나가는 곳마다 머리 위에 T 와이파이 존이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중곡제일시장 내에 광대역 LTE/LTE-A가 빵빵하게 터지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11번가 아리청정 판매 페이지

중곡제일시장 협동조합의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은 온라인 마케팅이 필요했었는데 이도 SK텔레콤이 지원하였습니다. SK텔레콤의 전문가가 직접 ‘아리청정’ 참기름 상품 홍보 페이지(http://aricj.co.kr/)를 세련되게 재구성하였으며, 11번가에서 특화 판매 채널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그동안에 비해 수십 배 증가하였습니다.

시럽(Syrup, 스마트월렛의 새 이름)의 쿠폰으로 살수 있는 중곡제일시장 상품권

중곡제일시장의 쿠폰은 디지털 쿠폰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시럽(Syrup, 스마트월렛의 새 이름)을 통해 중곡제일시장 공용상품권을 구매하면 무려 10%를 할인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자 젊은 층으로부터 즉각 반응 왔습니다. 시장 상품권을 구매한 젊은이들이 시장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장보기 + 배달 서비스를 해주는 중곡제일시장 온라인 마켓

SK텔레콤과 중곡제일시장은 장보기와 배달을 대신해주는 온라인 마켓(http://www.jeilmarket.co.kr/)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매일 오후 5시 전에 신청하면 주부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 도우미 분들이 중곡제일시장에서 장을 봐서 원하는 시간에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중곡동뿐만 아니라 인근 동네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장보기는 물론 시장에서 판매되는 떡볶이, 순대, 통닭 등 음식도 함께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배달 음식은 밤 10시 반까지 주문이 가능하다네요. 이 정도면 대형 마트 부럽지 않습니다. 중곡제일시장 온라인 마켓은 모바일에서도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곡제일시장 매장마다 설치된 SKT 마이샵 솔루션

요즘 SK텔레콤과 중곡제일시장이 주력하고 있는 것은 고객 DB를 확보하는 작업입니다. 어떤 고객이 중곡제일시장을 찾아오고 있는지 알아야 맞춤 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한 경영지원 솔루션으로 SK텔레콤은 POS 시스템(점포 판매 시스템)인 마이샵(MyShop) 솔루션을 중곡제일시장의 각 점포에 무상으로 공급하였습니다. 중곡제일시장의 143개 점포 가운데 75개 점포가 마이샵을 설치하였으니 50%가 넘는 보급률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로도 사용가능한 마이샵 솔루션

마이샵 솔루션은 전통시장 상인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는 도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설치만 해놓은 것이 아닐까 싶어서 직접 점포에 들어가서 여쭤보니, 매일 사용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전통시장에서도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비율이 늘어나서 마이샵을 통해 신용카드 매출 관리도 하고 계셨습니다.

중곡제일시장을 둘러보면서 정육점, 과일가게, 생선가게, 방앗간, 통닭집 등 가게마다 공통적으로 걸려있는 경품 이벤트가 있어서 무언가 했는데, 마이샵 설치 점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가 시행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마이샵 설치 점포 경품 이벤트 응모권

마이샵 설치 점포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하는 까닭은 고객 DB를 더 확보하고자 함입니다. 현재 중곡제일시장의 고객 DB는 4,000명가량 모아져 있는데 이보다 더 많이, 그리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확보된 고객 DB를 통해 개개인에게 중곡제일시장에서 오늘 할인되는 상품과 제철 먹거리 쿠폰을 매일 같이 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전통시장과 SK텔레콤 ICT의 결합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SK텔레콤과 중곡제일시장의 협력은 지금도 진화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지금 말씀드린 것들이 인정받아 최근엔 제18회 유통대상에서 중곡제일시장 협동조합이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전통시장이 이 정도는 다 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셨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중곡제일시장이 특출난 사례입니다. 전통시장 발전사업은 그동안 계속 이야기되었지만 이제서야 성과를 보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중곡제일시장 모두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기 때문입니다.

▲ SK텔레콤 가능성의 릴레이 – 전통시장 편 영상

중곡제일시장의 성공사례가 더 크게 빛을 보아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에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온 중곡제일시장과 SK텔레콤 ICT의 결합은 내실을 튼튼히 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 것이 기대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네요. SK텔레콤이 전통시장과 열어가는 가능성의 릴레이는 쭈욱~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상 다스베이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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