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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등산, 고은 시인의 시를 읽으며 SK텔레콤 행복동행길을 따라 연주대까지 – by T리포터 다스베이더

2014.09.24 FacebookTwitterNaver

T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관악산 등산,
고은 시인의
시를 읽으며
SK텔레콤
행복동행길을 따라
연주대까지

안녕하세요, 다스베이더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도 물러가고, 날이 좋으니 등산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그래서 서울에 있는 관악산을 찾았습니다.

관악산은 여러 곳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는데요. 서울대 정문의 관악산 입구로부터 연주대까지 오르는 길은 행복동행길로 불리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서울시 관악구와 협력하여 약 5Km의 등산로를 개보수한 길인데요. 행복동행길 안내판이 위치한 곳마다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엔 고은 시인이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적은 11수의 시를 행복동행길 안내판에 담아두었다는군요.

관악산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단풍잎이 빨갛게 물들기 시작하는군요. 아직은 푸른 녹색의 산이지만, 10월이 되면 빨갛고 노란 산으로 탈바꿈하겠죠? 삼삼오오 모여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함께 등산로를 오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관악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난 닭 가족을 관악산 입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관악산을 오르는 사람들처럼 닭 가족도 산책을 나온 모양이에요. 암탉이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병아리들이 먹이를 먹고 있고, 약간 떨어진 곳에서는 수탉이 선발대 역할을 하며 안전한 길을 안내하고 있더군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가족을 위하는 마음은 이리도 간절하네요.

관악산 입구의 갈림길에서 첫 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갈림길에서 안내판이 서 있는 방향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인데요. 연주대를 가리키는 표시판만 잘 따라가면 됩니다. 그럼 고은 시인의 첫 번째 시(詩)를 살펴볼까요?

관악에 오면 나는 관악의 신록이 된다.
관악에 오면 나는 관악의 단풍이 된다.
관악에 왔다 가면 나의 삶은 천년 관악의 삶이 된다.

고은 시인의 첫 번째 시 구절을 마음에 담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관악산 초입은 완만한 길로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오신 어머니들도 있더군요. 여쭤보니 호수를 따라 산책을 자주 하신다고 하네요.

길가에 핀 꽃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 보니 2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을 호수공원과 제1 광장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갈림길에서 살짝 왼편에 행복동행길 안내판이 서 있는데요. 눈치채셨겠지만 왼쪽으로 가라는 뜻입니다. 연주대 표시판만 따라가면 되는 거죠. 혹시 삼성산 쪽으로 길을 잘못 드셨더라도 조금 돌아서 제4 야영장으로 올라오시면 행복동행길을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2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에는 매년 봄마다 관악산에서 열리는 철쭉제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4~5월이면 2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 근처에 철쭉이 많이 핀다고 하니 봄에 다시 한 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행복동행 안내판에 적혀있는 고은 시인의 시(詩)를 읽어보니 아침과 저녁의 산행길이 다른 느낌인가 봅니다. 산은 그대로인 것 같지만, 계절과 태양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게 하네요.

아침 산길 한 생애의 절반이 여기 있네
저녁 산길 또 한 생애의 절반이 여기 있네
하루가 한 생애 이상의 하루였네

2번째 행복동행 안내판과 3번째 행복동행 안내판은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떨어져 있긴 해도 그리 어려운 길이 아니라 여전히 산책길 정도의 난이도인데요. 호수공원을 끼고 걸으며,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오리도 구경하면서 거닐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이 끝나면 도림천 계곡 길을 만나게 됩니다. 비가 많이 안 와서인지 계곡의 물은 적었지만,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꽤 큰 송사리들도 헤엄을 치고 있네요. 이 일대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보호되고 있는 곳입니다. 도토리 등이 많다고 함부로 주워가시면 안 돼요.

도림천의 상류를 따라 크고 작은 계곡 길에 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행복동행길을 조성하면서 개보수를 했다고 하더니 모든 다리가 깨끗하고 튼튼해 보였습니다. 비교적 큰 도림천 계곡 길 다리가 나타났는데, 3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도 함께 있네요.

3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에는 관악산에 얽힌 강감찬 장군의 전설이 적혀 있습니다. 강감찬 장군은 관악산 북쪽 기슭에서 태어났는데 생가터는 낙성대가 되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아시죠? 강감찬 장군은 귀주대첩으로 나라를 구한 인물이기에 이후 여러 가지 전설이 생겨났는데요. 관악산에 칡덩굴이 없는 이유도 강감찬 장군의 전설로 남아있습니다. 3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에 쓰여있는 고은 시인의 시도 함께 읽어보시죠.

조금이라도 벗어놓아요.
조금이라도 털어놓아요. 삶의 조각조각들.
아주 조금이라도 여기 부려 놓고 내려가세요.
저 아래 수많은 삶의 이것저것들.

고은 시인의 시처럼 고민을 하나씩 내려놓기 위해 산을 오르기도 하는데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고민뿐만 아니라 가져온 쓰레기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관악산은 무척 깨끗한 산길이었는데요. 이유는 숨은 영웅이 있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제4 야영장으로 가는 길에 쓰레기봉투를 들고 남이 버린 쓰레기 조각을 집게로 하나씩 주워가며 내려오시는 분을 만났는데요. 이런 분들이 있기에 관악산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도림천 계곡의 물은 많지 않았지만, 시원하게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자연을 즐기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을 통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스마트폰은 우리의 산행 문화도 변화시켰습니다. 산속에서도 수시로 현 위치를 살펴보며,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역할도 스마트폰이 해주고 있죠.

자, 드디어 관악산의 제4 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 제4 야영장은 다양한 갈림길의 중심에 위치한 곳인데요. 관악산 입구에서 여기까지는 산책도 할 겸 쉬엄쉬엄 올라올 만한 곳입니다. 진짜 산행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제4 야영장은 여러 갈림길이 있어서 행복동행길을 찾으시는 데에 헷갈릴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2개의 행복동행길 안내판을 배치되어 있으니, 이를 따라가시면 잘 정비된 등산로를 통해 연주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관악산 입구에서부터 1시간 정도면 제4 야영장에 도착합니다. 4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의 고은 시인의 시를 읽어보겠습니다.

미래는 미래의 과거입니다.
물 한 모금 구름 한 자락.
쉬다 가세요 새로 가세요.

고은 시인의 시는 잠시 쉬어가려는 지금 저의 상황에 알맞네요. 가방에 싸온 물 한 모금과 간식을 꺼내 먹어야겠습니다. 간식으로는 시원한 얼음물 2통을 전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들고 왔죠. 관악산 입구에서 귤을 팔기에 샀는데 이건 꽝이네요.

그리고 반숙 계란을 편의점에서 샀습니다. 관악산에서 삶은 계란을 먹으니, 어릴 적 어린이대공원으로 소풍 가서 사이다와 함께 먹던 계란이 생각납니다. 언제나 야외에서 삶은 계란을 먹으면 왜 그때 먹던 계란 맛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그 시절의 신 나게 뛰어놀던 추억의 맛이 함께 느껴집니다.

간식을 챙겨 먹었으니 엉덩이를 털고 길을 다시 떠나야겠습니다. 제4 야영장의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가셔야 연주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서부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니 가볍게 산책으로 올라오신 분은 다시 내려가시는 게 좋을듯싶어요.

길 잃어버리지 말라고 5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이 바로 서 있습니다. 마치 ‘이쪽이에요~’라고 외치는 것 같은데요. 안내판의 시를 읽어보니 고은 시인은 관악산에 꽤 많이 오신 모양입니다. 저는 이번이 관악산 초행인데 계속해서 펼쳐진 아름다운 길을 보니, 고은 시인께서 칭송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저도 매년 와야겠습니다.

지지난해도 왔지요.
지난해도 왔지요.
올 봄 올 가을에도 왔지요.
이제 이 산길은 나의 노래이지요.

이제 산책길이 끝나고 헉헉거리며 산을 오를 차례입니다. 가파른 산길이 펼쳐지네요. 길 하나를 돌자 또 다른 가파른 산길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곳은 앞으로 도전할 깔딱고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힘들게 한 고개를 오르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요. 서울대 공대 쪽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곳입니다.

서울대 공대와 관악산 입구, 연주대로 가는 갈림길에서 6번째와 7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나무가 우거져서 하늘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어요. 관악산의 인근은 비행기가 지나는 길목인지 수시로 날아가는 항공기가 보였습니다. 저도 분명 비행기를 타고 날아갈 때, 아래의 관악산을 내려다봤겠죠. 시선을 돌려서 고은 시인의 시를 읽어봅시다.

가을 산에서 그대의 넋 드높을지어다.
겨울 산에서 그대의 마음 깊을지어다.
봄 날 아지랑이 여름 산 우렁찬 소나기.
그 소나기 뒤 쌍무지개 눈부실지어다.

7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은 외길 돌다리를 건너서 위치하고 있네요. 외길 돌다리를 사이에 두고 6번째 안내판과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7번째 행복동행 안내판부터는 깔딱고개가 제대로 시작됩니다.

깔딱고개를 내려온 분들의 표정은 힘들어 보이지만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힘든 곳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기분이겠죠. 고은 시인은 이 순간도 시 한 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7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에 적힌 시를 읽어볼게요.

올라가면서 내려오면서
서로 주고받는 인사말 하나
부디 저 아래 마을로 야박한 거리로 가지고 가기를.

아이고야, 헉헉거리며 깔딱고개를 올랐습니다. 숨이 깔딱 깔딱 넘어가는군요. 관악산 깔딱고개는 제법 길어서인지 여러 곳에 쉼터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 때마다 행복동행길 안내판과 함께 쉼터가 나타났어요.

누군가의 소원이 담긴 돌탑이 잔뜩 등장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돌탑 쉼터라고 부르더군요. 관악산 입구에서 출발한 게 오후 1시니까, 2시간이 걸려서 돌탑 쉼터에 도착했네요. 저는 천천히 오르는 편이니 빠르게 등반하시는 분은 1시간 반이면 돌탑 쉼터에 도착하실 거예요.

혼자 오르는데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업고서 깔딱고개에 올랐다가 하산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앞에는 큰 아이가 앞장서고 있네요. 분명 무척 힘드실 텐데 대단하십니다. 역시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마치 이 순간을 알고 있는 듯이 8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에 고은 시인의 함께 오르는 산길을 표현한 시가 적혀있네요.

혼자 오르는 산길은 하나의 자아입니다.
둘이 오르는 산길은 하나의 사회입니다.
여럿이 내려가는 산길은 하나의 역사입니다.

다시 힘을 내서 깔딱고개를 계속 오릅니다. 한 걸음씩 오를 때마다 제 몸무게만큼의 중력이 느껴집니다. 계단도 올랐다가 바위도 올랐다가 다양한 등산로가 나타나네요. 등산로를 오를 때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길을 지났기에 이렇게 길이 되었을까 궁금해지곤 합니다.

깔딱고개의 마지막을 남겨놓고 다시 잠시 쉬어갈 곳이 나타납니다. 저 멀리 보이는 행복동행길 안내판이 무척 반갑네요. 행복동행길 안내판이 있는 곳은 쉴 곳이라는 뜻이거든요. 급격한 경사를 지나 올라오니 온도도 낮아지고, 들이마시는 공기도 시원합니다.

9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에는 관악산의 지형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북 쪽에는 삼각산(북한산)이 위치하고 있고 강남 쪽에는 관악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은 시인은 힘든 깔딱고개도 ‘하나, 둘’로 시작한다고 이야기해줍니다.

하나 둘로 시작합니다.
가난하게 내 한 걸음 또 한 걸음으로
저 관악 깔딱고개 오르내리는
나의 낮은 세상을 시작합니다.

연주대가 이제 800m가량 남았습니다. 나무 사이로 산 정상이 보이는데요. 그러고 보니 관악산은 ‘악’산이었습니다. 설악산, 월악산 등 험한 산에는 악산이라는 이름이 붙곤 하는데요. 관악산 깔딱고개보다 팔봉능선 쪽이 더 힘들다고 하네요. 언젠가는 그곳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깔딱고개의 마지막을 오릅니다. 저기만 오르면 관악산의 정상인데요. 몇 차례 거친 숨을 쉬어가며 오르니 드디어 저기 흐릿하게 마지막 행복동행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무척이나 반갑네요.

뒤를 돌아봅니다. 언제 이곳을 오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젠 제 발 뒤에 있습니다. 깔딱고개를 드디어 다 올랐네요. 제가 저질 체력이다 보니 깔딱고개를 오르는 것만 1시간이 걸렸습니다. 고은 시인은 시를 통해 제 마음을 표현해주고 계시네요. 어찌 아셨을까요? 10번째 행복동행길 안내판입니다.

관악 정상에 선다.
이 순간만이라도 좋아
모든 희로애락 다 던져버려라.
텅 빈 가슴 한 찰나만이어도 좋아.

관악산 정상에서 고은 시인의 “관악 앞에서” 시를 읽습니다. 사실 저는 고은 선생의 작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와 비슷한 연배의 분이라는 것은 알고 있죠. 그래서인지 행복동행길 안내판에 있는 고은 시인의 시를 읽으며 올라오니, 마치 아버지가 제게 이야기를 건네시는 것 같네요. 인생을 이야기하는 고은 시인의 시를 마음에 담아두게 됩니다.

어찌 삶이
그대를 속이겠는가
오롯이
그대의 삶이야말로 그대인 것을
관악에 오르는 길 내려가는 길
단 한번도 속이지 않은
그대의 숙연한 삶을 되새기는 길

관악산 정상에는 연주대와 기상청의 관측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후 4시 30분까지 도착하면 기상청 관측대를 견학할 수 있는데요. 내친김에 연주대까지 가봅니다. 어떻게 이런 깎아지른 절벽에 연주대를 만들었는지 신기하기만 하네요.

관악산 정상 연주대에서 세상을 바라봅니다. 날이 흐려서 맑게 보이진 않지만, 서울 전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2롯데월드, 63빌딩, 한강, 강남과 강북의 땅이 모두 보입니다. 효령대군이 이곳에 올라서 경복궁을 바라보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이해되는군요.

바로 앞에는 청계산과 과천시가 펼쳐져 있어요. 서울대공원의 롤러코스터가 산 위에서도 잘 보입니다. 과천경마장의 트랙도 보이는군요. 가슴이 시원합니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네요. 여러분도 가을을 맞이하여 어딘가로 떠나실 요량이신가요? 관악산 입구에서 연주대까지 오르는 코스를 안 가보셨다면 이번 가을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SK텔레콤의 행복동행길이 잘 갖춰져 있고, 고은 시인의 시를 음미하며 등반할 수 있습니다. 한번 올라보니 정말 멋진 길이어서 앞으로 저도 계절별로 이 길을 올라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이상 관악산 행복동행길에서 다스베이더가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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