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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실험실] 온도에 따라 스마트폰 충전속도가 달라진다?

2014.10.07 FacebookTwitterNaver

T실험실

온도에 따라
스마트폰 충전속도가
달라진다?

그 동안 다양한 실험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에 대해서라면 자신이 넘쳤던 T실험실 그녀. 스마트폰 배터리를 아껴 쓰는 방법부터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비행기모드까지! 이 정도면 스마트폰 배터리 전문가라고 불러도 될 정도라며 어깨를 으쓱거렸던 그녀였죠. 하지만 T실험실 그녀에게 충격을 준 기사가 있었으니!

바로 스마트폰 충전에 ‘온도’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었는데요.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여 저항이 높아진 배터리라도 충전 환경을 10℃ 높이면, 이온의 이동 속도가 2배 정도 빨라져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었죠. 즉 배터리 내부 이온의 이동 속도가 올라갈수록 충전 효율도 높아진다는 사실!
(참조기사 : “스마트폰 최대한 빨리 충전하는 방법은?”)

과연 스마트폰 충전속도에 온도가 영향을 주었을까요? 지금부터 T실험실 그녀와 함께 확인해 보세요~

준비물과 실험 방법

[준비물]

✔ 스마트폰
✔ 스마트폰 충전기
✔ 온도계
✔ 전기장판
✔ 아이스팩
✔ 온도 유지용 덮개

[실험방법]

✔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이 50%인 상태에서 27℃ / 37℃ / 17℃ 각 온도별로 충전속도를 측정한다.
✔ 1시간 동안 충전한 후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을 비교한다.

과연 스마트폰 충전에 ‘온도’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사실일지, T실험실 결과를 통해 확인하러 가볼까요? ^^

온도별 스마트폰 충전속도 비교 실험 시~작!

1 일반 온도 27℃에서 스마트폰 충전속도 측정

오후 5시 27분경. 배터리 잔량이 50%가 된 T실험실 그녀의 스마트폰! 우선 일반 온도인 27℃에서 실험을 시작합니다~

27℃에서 1시간 동안 충전한 결과, 50%에서 93%로 총 43%가 충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분~20분 경과 시에는 10분마다 5~6% 충전되는가 싶더니, 30분~1시간 경과 시에는 10분마다 7~8%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럼 일반 온도인 27℃에서 충전 속도를 측정해 보았으니, 전기장판의 뜨거운 열기를 빌려 온도가 10℃ 높은 곳에서의 충전속도를 확인하러 가볼까요?

2 37℃에서 스마트폰 충전속도 측정

37℃에서 스마트폰 충전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준비작업이 필요했는데요, 전기장판과 온도 유지용 덮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공간의 온도를 37.5℃로 맞춰놓았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스마트폰을 투입! 과연 후끈후끈한 공간에서 스마트폰 충전속도는 빨라졌을까요?!

오후 2시 53분경. 배터리 잔량이 50%가 된 상태에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37℃~38℃에서 1시간 동안 충전한 결과, 50%에서 75%로 총 25%가 충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0분~50분 경과 시에 7~8% 충전된 것 외에, 대부분 10분마다 5% 내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충격적인 실험 결과에 살짝 당황한 T실험실 그녀!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스마트폰 충전에 온도 뿐만 아니라 습도도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27℃에서 충전했을 때는 48%정도의 습도인 반면, 37℃에서 실험했을 때에는 35%대의 습도였기 때문이죠.

멘붕 상태를 경험한 T실험실 그녀.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다음날 아침, 마지막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과연 온도가 낮을 때에는 충전 속도가 더 느려졌을까요?

3 17℃에서 스마트폰 충전속도 측정

17℃의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37℃와 마찬가지로 준비작업이 필요했는데요, 아이스팩과 온도 유지용 덮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공간의 온도를 17.7℃로 맞춰놓았습니다.

아이스팩으로 차가워진 공간 안에 충전기를 꽂은 T실험실 그녀의 스마트폰을 투입!

오전 11시 49분경. 배터리 잔량이 50%가 된 상태에서 마지막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란 T실험실 그녀! 17℃~14℃에서 1시간 동안 충전한 결과, 50%에서 78%로 총 28%가 충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37℃의 충전 결과와 별 차이 없는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T실험실 그녀가 놀란 이유는, 37℃에서 기록한 들쭉날쭉한 충전량에 비해 이번 낮은 온도에서 진행한 실험에서는 10분~30분 경과 시 7%를 기록하다가 마지막엔 2%~3%의 극소량의 충전량을 기록했기 때문이죠.

스마트폰이 낮은 온도의 환경에 노출돼 점점 차가워질수록, 스마트폰 충전속도도 느려진다는 것을 확인한 T실험실 그녀였습니다~

온도별 스마트폰 충전속도 비교 실험을 마치며..

스마트폰을 온도별로 1시간 동안 충전한 결과

온도 27℃ 37℃ 17℃
배터리 잔량 변화 50% -> 93% 50% -> 75% 50% -> 78%
총 충전량 43% 충전 25% 충전 28% 충전

지금까지 온도별 스마트폰 충전속도 비교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떠셨나요? ^^ 스마트폰 배터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실험은 꽤나 흥미로웠을 것이라 예상하는데요. 상온인 27℃에서 충전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다소 애매한 실험 결과를 얻었지만, 17℃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로 ‘온도’가 스마트폰 충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틀린 말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겨울, 추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해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일은 피할 수 있겠네요~

충전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 예상했던 37℃에서 얻은 실험 결과는 ‘습도’의 문제가 아닐까 짐작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팁을 줄 수 있는 분들은 T실험실 그녀에게 댓글을 통해 살짝 알려주시길 부탁 드릴게요. ^^

장장 이틀에 걸친 이번 T실험실, SK텔레콤 블로그를 찾아주는 분들에게 스마트폰 충전에 관한 팁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한 실험이었는데요. 그 동안 T실험실 그녀가 실험을 통해 얻었던 스마트폰 배터리에 대한 정보를 더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관련 글을 참고해 주세요.

※ 위 포스팅은 발행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발행일 이후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발행일이 많이 경과된 경우 블로그 내 검색을 통해 최신 글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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