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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한 직장 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2017.07.28 FacebookTwitterNaver

▲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직원 교육이 필요합니다

시장은 공급과잉입니다.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약 70%가 팔리지 않습니다. 이제 고객수요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고객들은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원합니다. 고객은 자신에게 딱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합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맞춤형 주문생산이 필요합니다. 또 주문하는 즉시 배달 받기를 원합니다. 마치 피자를 주문하듯이 자신이 원하는 신발, 자전거, 자동차를 주문합니다. 더구나 가격마저도 합리적이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생산자만이 살아남게 됐습니다.

이미 시장은 플랫폼 경제입니다. 생산, 소비, 유통의 구분이 사라졌습니다.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구분도 사라졌습니다. 기계설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산업구분도 사라졌습니다. 특정 기술, 특정 업종,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가치사슬 중심의 파이프라인 경제는 사라졌습니다.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전환된 데이터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 즉, 건강, 통신, 교통, 에너지, 보안 등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직원교육 절실

▲ 효율적이고 유연한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재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기업은 마치 살아있는 아메바처럼 변신해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제공하는 일입니다. 임직원 역시 높은 수준의 업무처리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언제, 어떻게, 시장수요가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시장 변화 속도에 뒤지지 않고 변신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직원교육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재배치시켜야 합니다. 직원교육과 훈련에서도 소통이 핵심입니다. 기업 구성원의 소통문화가 조직 혁신의 핵심 요소인 것입니다. 서로 다른 업종과의 협력, 동시에 그 협력이 실시간으로 최적화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 능력,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파트너와의 소통 능력이 핵심 역량입니다.

직업훈련을 통한 기업혁신, 소통능력에 달렸다

▲ 직원 스스로가 필요한 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결정할 때 그 의미가 있습니다

2017년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에서 독일 기업인 밀레(Miele)는 직원교육 성공사례를 발표했습니다. 그 사례에서 직업훈련 세 가지 과정이 소개됐습니다.

첫째,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 우리는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가? 어떠한 가치 사슬(value chain)과 가치 네트워크(value network)를 가지는가? 모인 사람들은 단지 자신들의 업무에 국한해서 설명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아직 전체 그림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토론과 피드백을 통해서 기업의 가치창출과 가치 네트워크를 공유했습니다.

둘째,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을 임직원에게 질문했습니다. 만일 시장이 300% 증가한다면? 만일 시장수요가 50% 수준으로 감소된다면? 만일 고객이 맞춤형 제품을 요구한다면? 이때 필요한 임직원의 역량은 무엇인가? 어떤 대응능력을 갖추어야 하는가? 드디어 임직원들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업무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셋째, 이 과정에서 그들은 필요한 교육훈련 내용을 도출했습니다. 교육훈련의 우선순위를 합의한 것입니다. 기술성, 경제성, 사회성, 환경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입니다.

이 사례에서 보여주는 시사점은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임직원이 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결정한다는 점입니다. 기업 구성원들의 소통에서 가치를 공유하고, 문제를 함께 파악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우선순위와 문제해결 절차에 서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기업의 교육훈련에서 약 70% 수준까지는 내부 직원들이 스스로 가르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턴이 인턴을 가르치는 방식입니다. 선임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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