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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스페셜②] ‘들어보면 알 만한’ 모바일 생태계를 바꾼 MWC 아이템

2017.02.22 FacebookTwitterNaver

매년 2월 마지막주에 열리는 MWC를 보면 그 해의 모바일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바일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MWC에 자사의 최신 기술을 앞 다투어 공개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매년 2월에는 전세계 ICT 관계자들은 물론, 언론사 기자들, 얼리어답터,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까지 MWC 행사개최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주목합니다.

세계인들을 열광시켰던 상당수의 모바일 아이템들도 MWC을 통해 나왔습니다. 모바일 생태계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발전을 거듭해온 MWC의 혁신적인 아이템들을 [SK텔레콤 Insight]가 모아봤습니다.

‘스마트폰 1세대의 등장’ / MWC 2008 :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

폴더와 슬라이드 타입의 휴대폰 일색이었던 2008년, MWC에서는 스마트폰으로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소니에릭슨이 최초로 선보인 윈도모바일6용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이 주인공입니다. 이전 PDA 휴대폰들이 비즈니스 기능에 충실했다면 ‘엑스페리아 X1’은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인터넷 사용 경험에 중점을 뒀습니다. 새로운 패널 방식의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채택, 기존 아이콘 방식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다는 평을 받으며 MWC 2008 행사 기간 내내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폰 대항마, 갤럭시 브랜드의 시작’ / MWC 2011 : 삼성전자 갤럭시 S2

MWC 2011에서는 갤럭시 S2가 화제였습니다. 아이폰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른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S2는 슬림한 8.49mm 두께와 116g의 가벼운 무게로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초소형과 초경량 제품으로 이슈를 낳았습니다. 또한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NFC, 와이파이 다이렉트 등 당시 가장 최신이라고 볼 수 있는 기술과 하드웨어가 탑재돼 ‘출시 13개월 만에 2,800만대 판매고’라는 성과를 낼만큼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갤럭시 S2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iOS와 안드로이드로 양분되어졌습니다. 갤럭시 S2는 이를 인정받아, 다음해 개최된 MWC 2012에서 2011년을 빛낸 최고의 스마트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쿼드코어 스마트폰 시대를 열다’ / MWC 2012 : LG전자 옵티머스 4X HD, 화웨이 어샌드 D 등.

MWC 2012에서는 PC에 버금가는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 등장이 이슈였습니다. LG전자의 ‘옵티머스 4X HD’를 비롯해 화웨이의 ‘어샌드 D’, D쿼드 ‘XL’ 등이 주목 받은 대표 제품들로, 쿼드코어 프로세서 AP가 탑재됐다하여 ‘쿼드코어 스마트폰’으로 불렸습니다. 쿼드코어 스마트폰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즉, AP 4개가 탑재돼 있습니다. 이게 왜 대단하냐면, AP는 스마트폰의 두뇌역할을 하는 장치인데 많을수록 처리 속도가 빠름을 의미합니다. AP 4개가 탑재된 만큼 고사양의 그래픽 게임을 무리 없이 할 수 있게 됐고, 멀티태스킹에서 자주 발생됐던 버벅거림도 개선되어졌습니다. MWC 2012 이후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LTE의 보급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배 빠른 LTE가 나타났다’ / MWC 2013 : SK텔레콤 LTE-A

MWC 2013에서는 기존 LTE보다 두 배 빠른 SK텔레콤의 LTE-A(어드밴스드)가 선보여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장에서 150Mbps* 속도의 LTE-A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는데요. 이를 통해 LTE에 이어 차세대 네트워크인 LTE-A 기술까지 한 발 앞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LTE-A는 고화질 영화 한 편(1.4GB)을 75초 만에 내려 받기가 가능한 속도를 자랑합니다. SK텔레콤은 FULL HD와 3D 등 초고선명 영상서비스를 무선으로 이용하는 장면까지 현장 공개하여 MWC 2013 행사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고 하네요.
(* 1초당 백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 속도)

‘스마트폰 생체 보안 기술의 등장’ / MWC 2015 : 후지쯔 홍채인식, 퀄컴 초음파 지문인식

▲ 후지쯔 유튜브 캡처

MWC 2015에는 강력한 생체 인식을 통한 보안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홍채에는 미세한 떨림이 존재해 도용이 불가능합니다. 후지쯔는 이를 스마트폰에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한 홍채인식 시스템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는 안구의 혈관 패턴을 인식해 개인 인증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실제 스마트폰에 탑재했습니다. 안구 혈관 역시 홍채와 마찬가지로 고유의 패턴을 가지고 있어 뛰어난 보안성을 자랑한다고 하는군요. 퀄컴도 기존 지문인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 ‘스냅드래곤 센스 ID’를 발표해 주목 받았습니다. 초음파를 통한 3D 스캔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어, 땀이나 화장품 등으로 인한 지문 오염 시에도 정확한 본인인증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들은 보안에 취약하거나 분실의 위험성이 큰 비밀번호를 대체할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현재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와 동시에 주목을 받았던 역대 MWC의 핫한 아이템을 살펴봤습니다. 올해 MWC 2017에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여 자는데요. 올해에는 과연 어떤 기술과 제품이 스타로 떠오를까요? 궁금하다면 [SK텔레콤 Insight]를 팔로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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