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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도 수출이 되나요?’••• 태국 IoT 전용망 구축 나선 SK텔레콤

2017.03.08 FacebookTwitterNaver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평균 인터넷 속도 세계 1위’ ‘LTE 보급률 세계 1위’*

실적이 말해주듯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입니다. 해외에 나가 인터넷을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속도와 품질의 차이를 명확하게 체감하셨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의 속도와 품질을 넘어 모든 사람과 사물을 네트워크 기반으로 연결하는 IoT(사물 인터넷)시장에서도 앞서 나가기 위해 일찍부터 준비해왔는데요. 가시적인 성과로 최근 태국 국영통신사와 SK텔레콤이 맺은 ‘IoT 전용망 구축 및 기술 컨설팅에 관한 계약’ 체결을 들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도 수출이 되냐고요? [SK텔레콤 Insight]가 관련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출처 : 구글, ‘2016 아태지역 모바일 앱 보고서’ / 미국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아카마이, ‘2016 3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 /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 시그널, ‘2015 세계 LTE 현황 자료’

사와디캅(สวัสดีครับ) 스마트 시티!

▲ 태국 방콕 왕궁

태국은 지난해 폭탄테러와 국왕 서거 등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2016년 글로벌 여행도시 지표(GDCI)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을 3,400만 명까지 목표하고 있다니, 관광대국이라 할만 하네요. 태국 정부는 여세를 몰아 태국을 세계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나라로 만들겠다며, 대표적인 사업으로 주요 관광지에 IoT 서비스를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태국 푸켓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실행 첫 지점은 태국 유명 관광지인 푸켓으로, 태국 정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도시 내에 첨단 IT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잡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 푸켓 주민들의 복지 향상까지 꾀할 전망이라고 하네요.

▲ 산파차이 후바난다나 CAT텔레콤 CEO(우)와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우)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 국영통신사인 CAT(CAT Telecom Public Company Ltd., 이하 CAT)는 푸켓과 방콕을 중심으로, IoT망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CAT는 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통신기업입니다. IoT와 이커머스(e-commerce) 등 태국의 New ICT 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IoT 전용망 구축 노하우와 CDMA*부터 4G에 이르기까지 세계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해온 경쟁력을 CAT로부터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CDMA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 디지털 방식 휴대폰에서 가능한 다중접속(Multiple Access) 방식의 하나
사와디캅(สวัสดีครับ)IoT로 달라지는 여행자들의 천국

SK텔레콤과 CAT는 태국의 수도인 방콕 도심과 유명 휴양지인 푸켓 전역에 LoRa(‘Long Range’의 약자로, LPWA 기술 중 하나)기반의 IoT 전용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태국의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계획에 따라 푸켓에는 LoRa망 기반의 차량 위치 추적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IoT 전용단말기를 관광버스에 설치하면 관광객들이 실시간으로 차량이 이동하는 경로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어느 곳을 지나가고 있는지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라면 인파로 북적거리는 관광지에서 버스를 놓쳐도 안심이 되겠네요. 푸켓에는 이외에도 차량 위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 가로등, 수도/전기 원격검침 등 IoT 서비스 영역이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4월부터 IoT 전용망 구축에 들어갈 지역은 방콕의 관광명소인 왕궁입니다. 이 주변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넘쳐나며, 작년 서거한 태국 국왕의 조문객들까지 더해져 최근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난 지역입니다. 이 곳에 LoRa망이 설치되면 IoT 위치추적 서비스가 가동돼 어린이나 노인, 혹은 관광객들이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현저히 줄어들겠죠. SK텔레콤은 이외에도 태국의 명문으로 불리는 출라롱콘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방콕 소재)와 부라파 대학교(Burapha University, 파타야 소재) 두 곳과 산학협력을 맺고, 캠퍼스 내 LoRa 기반 시험공간 구축과 다양한 IoT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동통신 수출시대, 국내 강소 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 진출

SK텔레콤과 태국 CAT사가 맺은 계약은 단순하게 IoT망 구축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IoT 플랫폼과 디바이스 수출까지도 포함되는데요.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다수의 국내 강소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SK텔레콤은 네이블 커뮤니케이션즈, 스파코사 등 국내 강소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네트워크-플랫폼-디바이스/솔루션으로 이어지는 IoT 토탈 패키지를 태국에 구축하게 됩니다.

태국의 IoT망은 국내 SK텔레콤 망 주파수와 비슷해 최소한의 규격 변경만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SK텔레콤은 CAT와 디지털 경제 활성화 및 스타트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타이(Thailand) 4.0’ 전략을 맺어, SK텔레콤과 국내 강소 스타트업 기업들이 태국 내 다양한 ICT 분야에서 경험치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동통신 분야도 수출이 될까?’ 처음에는 물음표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꾸준히 러시아, 몽골, 대만,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 LTE 기술 컨설팅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동통신은 물론이고, 글로벌 New ICT 생태계 조성과 육성에도 빠르게 진출 중입니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우수한 이동통신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제 앞으로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편리하고 빠른 모바일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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