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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7 스페셜⑩]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들’ MWC2017 화제작 짚어보기

2017.03.09 FacebookTwitterNaver

세계 모바일 분야 최대행사인 MWC 2017은 지난 3월 2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MWC2017은 세계 200여 국가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총출동, ICT 융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예고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SK텔레콤 Insight]가 MWC 2017 행사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 주역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기술과 제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AI – 보고, 듣고, 말하는 인공지능 로봇

올해 MWC 2017에서 가장 많이 관심을 모았던 기술은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개막 당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견하며 많은 ICT 전문가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는데요. 이를 입증하듯 MWC 2017에서는 인공지능의 새로운 서비스와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중 주목 받은 인공지능 로봇 2종을 소개합니다.

▦아이피엘의 펫봇

▦SK텔레콤의 소셜봇

로보스틱 스타트업 기업 아이피엘이 MWC 2017 스타트업 TOP20에 선정되었습니다. 아이피엘이 선보인 펫봇 ‘아이지니(iJINI)’는 국내 기술로 제작된 스마트홈 소셜 로봇인데요. ‘아이지니’는 보안서비스•홈오토메이션 서비스•펫모니터링 및 베이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탑재하여 로봇이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내 ICT 분야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지니’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되어 있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SK텔레콤의 ‘소셜봇’은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으로, 이번 MWC 2017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은 인기아이템이었습니다. 소셜봇은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와는 다르게 음성 인식뿐 아니라 영상 인식도 가능한데요. 전면 카메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고 반응하며, 심지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정을 지어 보이는 등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SK텔레콤은 향후 ‘지능형 영상 인식 솔루션’을 탑재해 얼굴을 인지하고 개인화하는 시스템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아리아’ 라고 부르지 않아도, 휘휘 ‘손동작’을 하지 않아도, 나를 알아봐주는 소셜봇을 만날 수 있겠군요.

 VR/AR/MR – 차세대 실감 미디어

가상현실(VR)을 선두로 증강현실(AR) 그리고 앞의 두 개를 합친 혼합현실(MR)은 각종 콘텐츠와 기술들로 꾸준히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MWC2017 행사 기간에도 VR, AR, MR은 어디를 가도 빠질 수 없는 주제였는데요. 세계의 ICT 기업들은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제품을 이번 MWC2017에서 대거 공개해 주목 받았습니다.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텔레프레즌스는 ‘멀리’를 뜻하는 ‘Tele’와 ‘존재’를 뜻하는 ‘presence’의 합성어입니다. 물리적으로 거리가 있지만,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같은 장소에 있다는 의미의 텔레프레즌스는 AR(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홀로그램 통화 솔루션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27일, MWC2017에서 텔레프레즌스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텔레프레즌스는 음성이나 2차원적인 영상통화 기술에서 발전해, 홀로그래픽 형태로 보이는 상대방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합니다. 동시에 주변에 가상의 데이터도 화면에 띄울 수 있다고 하니, 건물구조 같은 복잡한 데이터를 놓고 이야기 할 때 쉽게 전달할 수 있겠네요. 텔레프레즌스를 이용하면 원격 협진(Tele-medicine)과 원격 가이드(Tele-maintenance)가 가능해집니다. 이를 통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수 있고, 로봇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릴루미노(Relumino)

MWC2017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라틴어로 빛을 되돌려 준다는 의미의 릴루미노로, 삼성전자 사내벤처 씨랩(C-lab)에서 출시한 앱입니다. 시각장애인도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시했다는 릴루미노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VR기기와 연동하여 실행할 수 있는 릴루미노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안 보이는’ 현실이 아닌 ‘잘 보이는’ 가상현실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시각장애는 각막 혼탁, 유리체 혼탁, 굴절 장애 등 많은 이유로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릴루미노는 다양한 시각장애 유형에 따라 기존 시각 보조기기의 확대나 명암조절 같은 단순기능에서 벗어나 굴절교정, 색 대비, 색 반전 등 망막이 사물의 초점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시각교정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릴루미노는 MWC2017에서 VR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밝은 세상을 잘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가상현실 세상’을 보여주는 릴루미노에게 세계는 큰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5G – 4차 산업혁명 이끄는 차세대 이동통신

5G는 4G LTE보다 무선 인터넷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고, 1000배 이상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800MB 용량 동영상 한 편을 단 1초만에 다운받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5G가 초고화질 동영상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이 필수인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는 이유죠.

▦SK텔레콤 T5

5G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기술이 커넥티드카 입니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기반 시설(infrastructure)을 무선으로 연결해 위험 경고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고,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게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자우편(e-mail), 멀티미디어 스트리밍까지도 차 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율 주행이나 자동차의 자동 충전, 그리고 운전자의 건강 상태나 혈중 알코올 농도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이번 MWC 2017에선 5G기반의 커넥티드카들이 대거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중 SK텔레콤에서 공개한 커넥티드카 T5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T5는 20Gbps 이상 속도로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1천분의 1초 단위로 기지국과 통신이 가능한데요. 초고속 영상전송, 센서를 이용한 장애물 회피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T5는 지난 11월 세계 최초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의 5G 시험망에서 야외주행실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당시 170km/h로 주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3.6Gbps 속도의 통신에 성공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텔 – 3세대 모바일 시험판 플랫폼(MTP)

이번 MWC 2017에서 발표된 인텔의 3세대 모바일 시험판 플랫폼(MTP)의 처리능력은 기존의 2세대 MTP에 비해 2배로 높아졌으며, 600~900MHZ, 4.4~4.9GHz 등 6GHz 이하의 대부분의 대역을 지원합니다. 인텔은 이를 통해 한층 원활한 5G 관련 기술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은 이러한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 외에도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다수의 업체와 협력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상황입니다. 이번 MWC 2017에서 주목 받았던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세가지 아이템 인공지능, VR/AR/MR, 5G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습니다. 글로벌 ICT 혁신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는 MWC 2017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들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알파고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괄목할 성장을 보여주고 있듯이, 내년 이 맘 때가 되면 오늘 함께 알아본 기술들이 더 이상 새롭고 신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Insight]는 급변하는 ICT 생태계 변화와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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