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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왜 빨간(RED) 사과가 되었나?

2017.03.24 FacebookTwitterNaver

2013년 11월 23일.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 독특한 물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레드 컬러의 맥 프로(Mac Pro)였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이 ‘맥 프로 레드’가 해당 경매에서 97만 7천 달러(한화 약 10억 3천만원)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맥 프로와 동일한 스펙인 ‘맥 프로 레드’가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된 이유는 ‘프로덕트 레드(RED)’를 위해 제작된 ‘세계에 단 하나뿐인 한정판 제품’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2017년 3월 21일. 애플은 아이폰7 레드(iPhone7 RED)를 공개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iPhone 7 (Product) Red™’ 입니다.

출시직후 온라인 반응은 역시나 뜨거웠고 또 다양했습니다. ‘예쁘다’, ‘갖고 싶다’라고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아이폰 답지 않다’, ‘컬러베리에이션 전략은 애플과 어울리지 않는다’, ‘케이스를 활용하면 되는데 굳이 왜?’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애플은 왜 아이폰 사상 유래 없던 ‘RED’를 출시한 걸까요? 그 이유는 아이폰7 레드의 정식명칭만 들여다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빨간 아이폰은 ‘프로덕트 레드(RED)’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프로덕트 레드(RED)는 유명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와 DATA(Debt, AIDS, Trade in Africa)재단의 바비 쉬라이버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 자금 마련을 위해 만든 세계적 기금인데요. 기업들은 ‘레드 컬러 에디션’을 제작하고, 프로덕트 레드(RED) 로고를 다는 대가로 제품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레드(RED)는 프리미엄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유니크함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만나 이뤄낸‘착한 레드’인 셈이죠.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생명을 구하는 일보다 좋은 일은 없다”라며 프로덕트 레드(RED) 캠페인 동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입증하듯 애플은 지난 10년간 프로덕트 레드(RED) 제품을 꾸준하게 시장에 내놓으며, 약 1억 3천만 달러 기부금을 모을 정도로 가장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이폰7 레드는 3월 25일 국내 출시됩니다. T월드 다이렉트를 포함한 직영 온라인몰이나 이통사 직영 대리점, 애플 전문 유통점에서 아이폰7 레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7 레드의 용량은128GB와 256GB로 출시되었으며, 사양 및 가격은 기존 아이폰7과 동일합니다.

아이폰7 레드도 만나고 착한 기부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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